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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 등지방두께 얇아졌다

육종가 2년전부터 ‘마이너스’…작년엔 더 심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개협, ‘검정보고회’서 10년간 개량추이 분석

 

등지방두께에 대한 국내 종돈개량 방향이 급선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2014 종돈능력검정보고회 및 제21회 종돈개량세미나’<사진>에서 종돈개량부 나희영 과장은 지난해 농장검정 결과보고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나희영 과장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농장검정이 이뤄진 41만392두의 생년을 기준으로 후대에 전달되는 유전능력을 육종가로 평가, 개량추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등지방두께의 경우 2005년도를 기준으로 지난 2012년까지는 매년 두꺼운 방향으로 개량이 이뤄져 왔다. 지난 2010년에는 등지방에 대한 육종가가 0.23에 이르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는 그러나 2013년부터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해 등지방의 육종가가 2005년과 비교해 마이너스(-0.05)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해에는 -0.06으로 소폭이긴 하나 더 심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곧 등지방두께에 대한 개량추이가 얇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나희영 과장은 이와관련 “등지방두께가 크게 얇아졌다고는 할수 없다”면서도 “다만 개량추이가 얇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개량정도가 낮기는 하지만 90kg도달일령과 일당증체량에서는 국내 종돈의 뚜렷한 개량추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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