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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우 출하체중 급감…고급육 출현율 ‘뚝’

농경연 조사 결과, 근내지방도도 낮아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올 들어 거세우 출하체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근내지방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 한육우사육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거세우 도체중은 436kg에서 425kg으로 감소했다.
근내지방도의 경우 5.6에서 5.3로 나타났다. 이는 한우농가들의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조기출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도체중과 근내지방도가 낮아짐에 따라 1등급 이상 출현율도 낮아지고 있다. 1월 중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9.5%에서 4월에는 66.8%로 낮아졌으며 5월에는 65%로 하락했다.
특히 조기출하로 인해 향후 쇠고기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사육마리수 감소세에 따라 7월과 8월 중 도축두수는 지난해보다 15∼20%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도축두수 감소는 유통업체들의 재고부족 현상을 지속시켜 조기출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도축두수 감소로 인해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중 1등급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1만6천∼1만7천500원대로 전년 동월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8월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유통업체들의 재고 부족 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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