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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장욱의 현장공감 스토리 -1.소통

양돈농가 여건 극복, 열린 마인드서 출발하자

[축산신문 정장욱 기자]

 

양돈현장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 가운데는 농가 혼자 힘으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사안도 적지 않을 것이다. 본지는 오랫동안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주)도드람양돈서비스 정장욱대표의 시선을 통해 농가들이 각종 사안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연재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영화의 한 제목을 연상시키는 구절이기도 하지만, 최근 한돈농가들의 속마음이 아닌가 싶다.
돼지가격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주요 사료곡물시세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FMD로 인한 공급물량 저하와 수급불균형으로 비정상적인 돈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국내 양돈업계 내부를 보자. 각종 질병의 만연(FMD상재화 위험성, PED, PRRS 및 각종 호흡기 및 소화기질병), 그리고 고돈가 속 육가공, 유통회사의 손실과 시장점유율 저하,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패턴의 변화, 동물복지 필요성의 대두, 각종 환경민원, 양돈현장의 분뇨처리 어려움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
외부적으로는 수입육의 품질개선, EU의 동물복지를 충족한 양질의 돈육생산, FTA에 따른 관세철폐, 글로벌 시장경제의 위축으로 인한 소비둔화 등 앞으로의 한돈산업을 생각해 보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많은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우리 한돈산업, 특히 한돈농가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생산비 절감, 생산성적 향상, 돈육품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구축, 공동분뇨처리시스템 확보, 소비자 인식변화에 따른 안전하고 위생적인 돈육생산 등이 필자가 생각하는 핵심현안이다. 이에 앞서 한돈농가 서로의 공동체의식과 목표가 뚜렷해야 한다.
그 실현을 위한 첫발자국은 바로 ‘소통’ 일 것이다. 앞으로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실행, 계획하고 있는 내용을 토대로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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