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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 판매 전문회사 공식 출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북지역 3개 유력 종돈장 출자 (주)다가치&진 설립
모돈 2천두규모…경상권에 모돈 550두 GGP 추진도

 

국내에선 최초로 종돈장간 ‘합종연횡’을 통해 생산과 영업을 완전히 분리하는 시도가 이뤄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운도축산(대표 박기정), 매화영농법인(대표 이상훈), 사암농장(대표 방대섭) 등 전북지역 3개 종돈장은 공동출자를 통해 종돈판매전문회사인 (주)다가치&진(대표 전용민)을 설립, 최근 전북 고창군 신림면 무림리에서 오픈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현재 다가치&진에 참여하고 있는 3개 종돈장의 생산규모는 모돈 2천두규모. 이 회사는 고능력 유전자의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공급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다가치&진의 전용민 대표는 “사명에서 알수 있듯이 ‘TOGE
THER’와 ‘VALUE 창출’이 회사의 운영지표”라면서 “종돈장과 판매회사간 유기적이고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되 생산과 영업을 철저히 분리, 각 부문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요구의 신속한 피드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권에 모돈 550두 규모의 GGP농장 신축을 추진, 이미 부지도 확보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종돈생산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 그만큼 타 종돈장의 참여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다가치&진은 이를통해 오는 2025년에는 국내 종돈업계 ‘넘버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종돈업계의 한관계자는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한 종돈시장의 구조조정 추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게 됐다”며 “그 성과에 따라서는 제2의 다가치&진 출현도 예상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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