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푸드센터 방문 ‘정’나눔
농협목우촌 삼계탕이 서울시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2천500명에게 전달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농협목우촌이 지정목적사업으로 후원한 삼계탕 2천500인분(2천234만원 상당)을 지난 20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황용규)가 운영하고 있는 도봉구 마들로 13길 소재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은 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이 복날을 맞아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의 일환으로 소외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한 것이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센터장 윤형관)는 이날 오후 기초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22개 푸드뱅크 냉장운송차량을 통해 목우촌 삼계탕을 소외계층에게 배송했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나눔축산운동본부 고오용 사무총장과 농협목우촌 김용훈 전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이수홍 사무총장, 윤형관 광역푸드뱅크센터장이 참석했다.
고오용 총장과 김용훈 전무는 더 많은 물품 후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윤형관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푸드뱅크 사업취지와 운영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소중한 후원물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외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을 지원해온 농협목우촌은 앞으로 서울시와 후원 협약을 맺고 결식아동, 독거노인들을 위해 꾸준하게 나눔축산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