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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덴마크산 종돈 수입 늘어나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5개 종돈장서 98두…올들어선 처음
로열티 등 부담 완화…국내 수요 확대 전망

 

올들어 덴마크산 종돈이 처음 수입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달 164두(통관기준)의 종돈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올들어 수입된 종돈은 모두 1천329두로 전년동기의 405두와 비교해 3배를 넘어서는 물량이 들어왔다.
다만 지난해에는 10월과 11월 두달간에 걸쳐 1천두가 넘는 종돈이 한꺼번에 수입(1천129두)된 만큼 연말로 가서는 그 격차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원산지.
지난 9월 수입된 종돈의 원산지를 보면 덴마크산 98두, 미국산 66두였다.
올들어 처음으로 덴마크산이 수입된 것이다.
지난 한해 수입량 32두 보다 3배가까이 늘어난 물량. 종돈수입이 많았던 2013년 한해 덴마크에서 들어온 물량(92두)보다도 많은 규모다.
종개협 종돈개량부 김준수 팀장은 이와관련 “이번에 덴마크산을 수입한 종돈장은 모두 5개소”라면서 “이 가운데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4개소는 덴마크산을 처음 도입한 종돈장인 만큼 아무래도 개량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실적이 적었던 덴마크산 수입량과 종돈장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동아지엔이(주) 노승찬 사장은 “덴마크산 종돈의 경우 로열티 등 까다로운 구입조건 때문에 한동안 수입량이 적었다”며 “하지만 최근들어 이러한 부담이 완화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년에는 국내 종돈장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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