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지난달 21~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라이브스톡 아시아 2015(LIVESTOCK ASIA 2015) 박람회’에 단체참가해 동물약품 해외시장 개척에 힘썼다.
이번 전시회에 대호, 동방, 우진비앤지, 이-글벳, 이엘티-트리언, 한국썸벧 등 국내 6개 동물약품 업체는 한국관<사진>을 꾸리고 한국산 동물약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한국동물약품협회가 함께 추진한 민·관 합동 조사단은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말레이시아 경제 및 축산 동향 등의 정보 파악과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주었다.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이번 라이브스톡 아시아 2015에 이어 ILDEX INDONESIA 2015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해 1억8천만 달러 동물약품 수출을 일궈냈고, 올해는 2억1천만 달러 수출을 향해 내달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를 비롯해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마케팅지원, 해외 등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