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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김제LPC 선제적 시장개척 나서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 완공시 조기 가동률 제고 필요성 제기돼 
사전 판매처 확보·제품개발 시급…대의원회 공감대

 

안성엘피씨에 이어 제2도축장(김제LPC) 설립을 추진중인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다양한 형태의 선제적 시장개척 방안을 검토중이다.
대의원회의 반응도 일단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달 25일 열린 2015년도 제3차 임시 대의원회에서 김제LPC의 성공적인 완성과 함께 향후 5년동안 조합원 출하수용두수 50만두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제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정대로 오는 2018년 김제LPC가 오픈된다고 해도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소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 가동률을 조기에 정상화시키지 못할 경우 조합경영은 물론 조합원 출하처 확보라는 지상과제 수행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를위해 대형마트와 대리점, 대형외식업체 등 판매경로의 다변화와 함께 1.5차/2차가공품 개발 등을 통한 제품의 다양화, 브랜드인지도 홍보활동 등 시장개척 노력과 함께 오는 2016년부터 3년간 매년 20억원씩, 60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도축장의 안정적 구축비용 60억원, 광고선전비 54억원까지 포함하면 김제LPC의 정착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직접 투자외에 필요한 재원은 약 1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도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러한 도드람양돈농협의 선제적 시장개척 계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한시적으로 사료수수료를 상향조정함으로써 시장개척비의 재원을 조합원 지원으로 충당하되 나머지 도축장의 안정적 구축비용과 광고선전비는 조합이 부담하는 방안이 이사회 및 예산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제안됐지만 이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 시장개척사업 재원 확보에 따른 조합원 부담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이사회를 거쳐 차기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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