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대학·연구소 등과 손잡고 물밑 연구 한창
약독화 등 과정따라 출시까지 2~3년 더 소요될 듯
사독백신과 접종프로그램 완성…효과 극대화 기대
현 국내 유행주를 활용한 PED생독백신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 유행주 PED생독백신이 현재 각광받고 있는 현 유행주 PED사독백신과 PED백신 접종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여 백신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PED백신 접종프로그램은 보통 생(생독백신)-사(사독백신)-사 또는 생-생-사-사 등으로 짜여진다.
현 유행주 PED사독백신의 경우 이미 한 제품이 출시돼 현장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내년 중반기 쯤에는 경쟁제품이 한꺼번에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내년에는 현 유행주 PED사독백신이 기존주 PED사독백신 자리를 대신 꿰찰 것으로 보인다.
사독백신 이후에는 생독백신 시장에서 한바탕 주도권 쟁탈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동물용백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사독백신과 생독백신이 같은 유행주라면 항체역가, 면역지속력 등에서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것이 생독백신 개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 유행주를 활용한 PED생독백신 개발은 물밑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대다수 국내 동물용백신 업체들은 대학, 연구기관 등과 손을 잡고, PED생독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독백신은 약독화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제품 출시까지는 2~3년은 더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