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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공제제도 기반 조성 역점…내년 시범사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기자간담회 열고 사업계획 소개
김옥경 회장 “방역정책국 신설해 질병피해 최소화”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지난 14일 분당 수의과학회관 수의사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을 알렸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으로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 △수의사처방제 보완·안정화 △산업동물 수의사 역할 강화 △동물보호문화 활성화 등을 내놨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개최 준비 △자가진료 최소화 방안 강구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 △가축질병공제제도 기반 조성 △한·중FTA 발효 따른 방역 강화 △수의학 국제경쟁력 확보 △총선관련 수의분야 공약확대·인프라 구축 등을 꺼내들었다.
김옥경 회장은 이날 올해 사업계획 중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의 경우 “사람과 동물, 그리고 환경이 함께 어울리는 ‘One Health’를 컨셉으로 잡았다”며 우리나라 수의역량을 전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올 한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가진료를 두고는 ‘자기가 사육하는 동물’ 범위를 가축사육업 허가 또는 등록대상이 되는 가축 등으로 명확히 해 그 문제점을 덜어내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처방대상 약품은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 항생제 추가지정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공제제도 기반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회장은 “범정부 연구용역을 올 상반기에 종료해 그 결과를 내년 시범사업 도입 예산확보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축산업이 농업분야 전체 생산액 중 43%를 차지하고 있지만, 예산은 전체 10%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축산분야 예산확대 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농식품부 조직으로는 구제역 등 악성질병이 발생하면 방역업무에 집중하므로 산업육성 기능이 마비된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 내 축산실 설치와 축산실 내 축산정책국, 방역정책국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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