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축협(조합장 문홍기)은 지난달 29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3기 한우전문화과정’<사진>을 개강하고 조합원 교육을 시작했다.
장흥축협 한우전문화과정 교육은 전국의 한우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고 또한 문홍기 조합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매주 금요일 7주간에 걸쳐 내달 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한우전문화과정 개강 첫날인 지난달 27일 실시된 교육은 축산연구소 정규성 소장을 강사로 초빙, 축산물 유통과 소비시장 변화, 쇠고기 유통시장 동향 등 ‘축산물유통시장 변화와 쇠고기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실시되는 교육에는 서울대학교 김현진 교수, 윤컨설팅 윤충근 대표, 한우개량사업소 노승희 박사, 장흥축협 문홍기 조합장이 강사로 나서 번식우 사양관리, 한우 호흡기, 설사 질병관리, 한우 일반 질병관리, 한우산업의 과학화 및 생존전략에 대해 교육을 하게 된다.
장흥축협은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조합원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3년 전부터 매년 농한기를 이용해 제1기 6개월, 제2기 3개월에 걸쳐 비육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제3기 과정에는 장흥군 관내 한우 번식 및 일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문홍기 조합장은 “중국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일본 화우를 어떻게 하면 뛰어 넘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포인트”라며 “내가 최고라는 고집을 버리고 유명강사의 교육을 받아들이고 좋은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현장에 접목시켜 농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