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회원사 만장일치 동의 3년 임기
비상근 부회장에는 이각모씨 등 4인 구성
올 수출목표 2억5천불…건전 산업발전 총력
곽형근 현 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이 신임 동물약품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2016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그리고 임원선임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가축질병 방역지원 사업 △해외시장 개척 사업 △제도 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사업 △대외협력 사업 △교육훈련 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해외시장 개척 사업의 경우 중동 등 해외전시회에 6차례 한국관을 꾸려 나가기로 했다. 올해 수출목표로는 2억5천만불을 잡았다.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사업에서는 동물약품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대외협력 사업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이 축산업 필수 동반산업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대외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3년간 한국동물약품협회를 이끌 신임 임원진을 선임했다.
회장에는 이사회를 통해 추천된 곽형근 현 동물약품협회 상근 부회장이 회원사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비상근 부회장에는 이각모 동방 대표·이원규 한동 대표(제조업분회), 신광호 대동신약 대표(수입업분회), 안판순 메디엔인터내셔날 대표(동물용의료기기분회) 등 4인이 뽑혔다.
감사는 임창희 민우 대표, 민필홍 삼양애니팜 대표가 맡게 됐다.
곽형근 신임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은 “그간 전임 회장들의 노력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동물약품 산업이 건전하게 발전해 왔다”면서 앞으로 협회와 동물약품 산업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