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사 온도는 모돈의 체온 보다 낮기 때문에 보온등을 활용, 모돈의 체온과 유사한 온도(35~40℃)를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포유자돈의 적정 온도가 조성되면, 초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돈은 모돈의 초유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얻게 되며, 단백질 분해효소는 생후 2일령 이후부터 분비된다. 따라서 초유의 신속한 섭취가 중요하다. 포유자돈 사양관리 중 Key Point는 30화에서 설명한 ‘양자관리’ 이다. ‘양자관리’는 초유 섭취를 마치고, 48시간 후에 실시하며, 같은 그룹 내 크기별로 동일한 두수로 배분한다. 포유자돈들이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양자관리를 금한다. 포유자돈의 입질사료는 14~21일령에 급여하는 것을 권장한다. 1일 2회 소량씩 자주 급여해주며, 사료 급이기는 항상 청결을 유지해 주도록 하자. 설사를 할 경우 입질사료의 급여를 일시 중단 한다. 포유자돈은 철분을 적게 보유하고 태어난다.(50~60mg) 또한, 모유를 통해 공급받는 철분의 양은 1mg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주사제를 활용해 추가로 공급 해주어야 한다. ‘단미’는 자돈의 꼬리를 일정부분 자르는 외과적인 처치를 말하는데, 자돈, 육성, 비육 구간에서 ‘꼬리물기’에 의
현장에서 모돈의 이유에서 교배까지의 과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발정지연돈의 발생이다. 발정지연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휴양돈의 증가로 인해 관리상의 어려움은 물론 피해도 커지게 된다.실제 양돈현장에서는 발정지연돈에게 별다른 관리 없이 호르몬제나 영양제 같은 약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각종 호르몬제의 남용 또는 과용은 오히려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하며 적절한 사양관리를 병행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발정지연돈 사양관리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것이 스트레스를 가해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가해주는 방법은 절식, 합사, 이동 등이 있다. 이유 후 7일내 발정이 오지 않는다면 2주차부터 군사돈방으로 이동하여 1일 2회, 10분 이상 웅돈과 접촉시킨다. 2
- 초교배 관리와 강정사양2014년 도드람양돈농협 전산관리 농가(119개 농가)의 초교배일령과 1산차 생산성적을 분석한 결과 초교배 일령 261~270일의 총산과 실산성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초교배 시 후보돈의 체중과 등지방 두께에 따른 산자수의 영향에 대한 각종 연구에서도 교배 시 체중 146kg, 등지방두께 20mm에 초교배한 후보돈이 1산차 산자수 10.5두와 1~5산차 동안의 총산자수 63.1두로 가장 우수했고, 157kg, 22.4mm가 1산차 산자수 10.5두와 1~5산차 동안의 총산자수 54.2두로 그 뒤를 이었다. 도드람양돈농협에서는 260~270일령(150~155kg), 등지방 20~25mm에 교배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후보돈의 등지방을 교배사 이동전에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등지방 두께에 따라 적정한 사료급여 관리와 강정사양을 통해 최대 배란을 유도해야 한다. 강정사양이란 종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