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한우인들은 지난 5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한중 FTA 규탄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FTA 피해에 따른 축산농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한우인들은 기자회견에서 “계속되는 축산 강대국들과의 FTA 체결은 우리 한우인들을 끝없는 나락으로 떠밀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예산이 수반되는 피해산업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우인들은 또 “정부는 축산업 희생을 담보로 FTA와 수출 망령에만 매달려 눈앞에서 위협받는 축산농가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졸속적인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우인들은 △정책자금 금리 1% 이하로 인하 △FTA 피해보전 직불제 현실화 △FTA 무역이득 공유제 신속한 법제화 △근본적인 축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24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무안군, 신안군, 목포시 관내 150여농가의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한우암소집단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식 및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원장 고종렬)과 목포무안신안축협간에 암소 개량을 통한 우량 송아지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우량 한우암소집단 조성사업은 우량암소에 대한 도태 및 선정기준과 적정 종모우 정액 선정기준 마련을 통해 한우산업의 핵심인 암소 개량에 대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한우농가에 안정된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식에 이어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 정재경 박사의 사업설명회가 있었는데 정 박사는 우량 한우암소집단 조성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에
전남도는 지난 9월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재발함에 따라 국가재난형 질병인 고병원성 AI의 재발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정부차원의 5가지 근본대책을 건의 했다.특히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1일 AI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전남을 방문한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에게 “고병원성 AI는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소독 등 방역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므로 도가 건의한 내용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AI에 취약한 오리부터 예방접종을 적극 검토 ▲오리 주산지이며 AI 바이러스의 통제가 가능한 지리적 여건을 갖춘 전남에 발병 원인부터 백신 개발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가능한 국립 AI연구센터를 건립하고 ▲AI 발생 위험 시기인 10월부터 그 이듬해 5월까지 반복 발생지역은 오리 사육을 제한하되 농가에
신남악 지점 개점…서비스 차별화대단지 아파트 인접…고객 확충 기대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22일 ‘신남악 지점 개점식’사진을 갖고 금융편익 제공과 신용사업 확대 및 지역사회에 축협의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나병만 농협전남지역본부 부장, 구희우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장과 이정우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유명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김창엽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조합 임원·대의원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5로 26번길 오룡초등학교 정문 맞은편에 개점한 신남악지점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여섯번째 신용사업장으로 여·수신 전문가가 차별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대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인근지역은 오룡초·중학교, 경남아너스빌, 근화베아체, 배아체스위트 등 3천여 세대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6일 일로가축시장에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양축가 조합원, 소 매수 매도인 등을 대상으로 준비한 과일, 빙과류, 쿨토시를 제공사진하며 위로 격려했다.이른 새벽 5시부터 시작한 이날 행사는 일일이 가축시장 이용고객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안부를 물었다. 또한 현장을 통해 수집한 목소리를 참고로 일로가축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안고 있는 과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나상옥 조합장은 “양축농가의 실익증진에 기여하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전국 제1의 가축시장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며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만큼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2011년 10월 일로가축시장을 전자경매시스템 등 현대
전남도는 올 연말까지 사업비 86억원을 들여 강진, 영광, 고흥 등 전남도내 3곳에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소포장 기계 등을 갖춘 조사료유통센터를 건립한다.강진은 강진완도축협, 영광은 영광축협, 고흥은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이 각각 맡아 운영하게 되는데 강진완도축협 조사료유통센터는 현재 완공되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영광축협과 고흥한우명품화사업단은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조사료 곤포사일리지는 무게가 500kg에 달해 지게차 등 장비 없이는 농가에서 취급하기가 어렵고 거래 또한 축산농가들 간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불편함이 많았다.이에 따라 소포장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조사료유통센터를 설립해 한 개 무게가 500kg에 달하는 조사료 곤포사일리지를 25kg 정도로 소포장화 하여 농가에서의 사용 불편을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5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목포시·무안군·신안군 조합원 학부모 및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농축산업 후계세대 육성과 조합원 자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50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세한 양축가 조합원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위주로 총 50명을 선발해 5천만원을 수여했다.나상옥 조합장은 “부모에게 효를 다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역군인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입개방의 파고 속에서 각종 규제강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자녀 학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더욱 뜻이 깊다”고 밝혔다.나 조합장은 또 “앞으로 더
매년 5월 2일은 오리데이다. 오리업계는 그러나 이 오리데이를 예년에 비해 조용히 보냈다. AI피해로 오리가 많이 살처분된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냉랭한 소비 분위기도 고려됐다. 그렇다고 오리데이를 그냥 보낼 수 없다. 전남농협(본부장 박종수)이 오리데이를 맞아 지난 1일 하나로클럽 남악점에서 차분한 오리고기 소비촉진과 판촉행사를 가졌다. 고단백 저지방 웰빙식품인 오리고기가 우리 국민의 새로운 용기와 희망 에너지가 됐으면 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2014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및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한다.신안군 지역을 시작으로 무안군, 목포시 관내를 순회하면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의 조합사업 추진 성과와 결산내역 그리고 올해 추진할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조합원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조합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데 읍면마다 조합원 80%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과 열의가 높아 올해의 조합사업도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12년간 연속 흑자결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거두어 11억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150억원의 자기자본 확충으로 이번 전이용대회에서 조합원 및 이용 고객들에게 9억7
전남 무안 ‘거기한우농장’고봉석 대표2013년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된 전남 무안 거기한우 고봉석(54) 대표는 귀농 8년 만에 번식우 60두, 비육우 67두, 송아지 14두 등 총 141두의 전업규모 농장으로 일궈냈다. 번식우 우사는 소들이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없는 운동장 형태로 신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에게 유용미생물인 BM활성수를 먹이고 우사 천정에 안개분무 시설을 설치해 우사 내부에 뿌려줌으로써 파리 발생과 악취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농장이 항상 쾌적하다. 고 대표는 지역 학습조직인 ‘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현재 대표를 맡아 이끌어가고 있다.우량암소 평가기준 설정 활용칸막이 없는 방목형 우사 신축출하 결과 컨설팅…맞춤 개량고급육 생산 학습조직도 이끌어전남 무안군 몽탄면 구산리 162번지에 위치한 거기한우(대표 고
전남도가 소 사육비의 40~60%를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겨울철 6만ha에 조사료 재배를 추진하면서 화학비료 대신 액비를 뿌려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어업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료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대, 무항생제축산물 생산농가에 공급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재 전남 조사료 재배 면적 6만ha 중 10%인 5천860ha가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나 내년부터는 ha당 40만원의 액비 살포비를 지원하는 조사료 전문단지 8천400ha에 대해서도 친환경인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조사료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1년간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농약을 살포해서는 안되며 화학비료는 일반재배의 3분의1 이하로 사용해야 한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논에 후작으로 조사료를 재배
전남도는 국가간 FTA 체결, 사료·연료 가격 상승, 가축시세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99개소인 산지 축산물가공장을 올해 12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축산물의 현지 가공·유통체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축산물의 가공·유통·판매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녹색축산육성기금 130억원(연리 1%·2년 거치 5년 상환)과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 200억원(연리 3~4%·5년 거치 10년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녹색축산육성기금은 오는 23일까지, 농식품부 이차보전사업은 2월 말까지 해당 시군에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도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지원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에도 녹색축산육성기금 37억원과 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