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잘사는 축산’ ‘질병 없는’ 청정 이미지 강화에 기치를 높이고 실천하는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시 축산과는 건강도시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주력하는 한편 개방 확대와 청탁금지법 시행,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해 원주축산업의 희망을 밝히는 원주 축산과의 사업 계획을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원주시축산과, FTA·청탁금지법·가축질병 등 대응 축산농가 소득 향상·경영안정 전방위 지원책 가동 ◆원주시 축산업 규모 현황 원주축산업은 한우 1만2천두, 젖소 1천두, 돼지 7만1천두, 닭 1백20만수, 양봉 2만6천군이 사육되고 있으며 축산물 취급업소는 식육판매업 350개소, 우유판매업 60개소, 식육포장처리업 40개소 등 총 530개소가 있다. 원주시는 대외개방 확대와 사료비 상승,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치악산한우 브랜드 육성, 젖소능력 개량, 조사료 생산, 양돈 모돈 갱신, 양계 난좌 구입, 양봉 화분 등 축종별로 구분해 지원할 방침이다. ◆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은 구랍 27일 농협사료 원주공장 회의실에서 최덕식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최병조 강원대 교수, 농협사료 직원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 품질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지정민 원주장장은 “농협사료 원주공장은 전 직원이 사료공장을 넘어 식품공장이라는 인식하에 청결·위생체계를 기반으로 품질 좋은 사료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축농가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채병조 교수는 올해부터 제품별 더 많은 샘플 채취를 통해 제품의 안전·품질관리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자문위원 자격으로 함께 참석한 농가들은 육성돈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과 벌크차로 인한 악성가축 질병의 수직 전파 우려를 미연해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일부 농가는 출하단계 돼지의 체중 증가를 위한 대응책 마련도 주문했다.
고병원성 AI의 전국적 확산 양상에 따라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이하 강원농협)는 지난달 28일 철원, 화천, 횡성, 원주에 생석회 850포(17톤)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차단방역 강화 및 가금농가 소독 지원을 위해 도내 축협에 생석회 2천840포(56.8톤)와 소독약 200병(200L), 방역복 5천벌을 긴급 공급했다. 강원농협과 도내 축협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소독차량(45대), 축협 소독차량(8대)을 총 동원해 가금사육농가, 철새도래지, 소하천 주변에 대한 소독활동사진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농가 예찰활동과 더불어 AI 방역수칙 및 야생조류 차단방역요령, 생석회 사용요령을 지도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모임·집회 자제 홍보 등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원농협은 악성가축질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초동대응용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2개소 운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장성훈)는 지난달 23일 원주시 지정면 돼지문화원에서 월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주축협 이주훈 상임이사, 원치복 원주낙우회장, 한돈협 회원 가족 5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성훈 지부장은 “반복되는 악성가축질병의 발병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시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철저한 방역에 임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자”고 당부했다. 이주훈 상임이사는 “내년 1월부터는 치악산한돈 브랜드가 원주축협마트에서 첫선을 보인다”며 “상표등록과 동시 출범하는 원주한돈의 새얼굴을 전 회원농가가 합심해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2부행사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참가들의 화합을 도모했으며 회원들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성금의 전달식도 열렸다.
강원양돈조합(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18일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2016년 조합원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열고 조합 발전을 위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욱 평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장장, 정태홍 한돈협회 도협의회장, 신동훈 원주축협장, 시군 축산과장 및 계장, 원주관내 축산단체장, 조합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협동애를 다졌다. 최덕식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 규제 속에 양돈산업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고품질화에 더욱 전념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오늘 이 자리는 조합원, 조합 임직원 등 조합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화합과 결속력을 다져 조합사업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은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역점을 두고 조합경영 내실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원양돈조합의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고품질 안전·위생 사양관리, 농장 환경 개선에 힘써 강원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조합사
치악산 한돈(가칭) 브랜드가 얼굴을 알린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사진)은 지난 7일 조합 소회의실에서 가칭 치악산한돈 브랜드 창립총회를 갖고 치악산 한돈 브랜드 출범을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홍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장성훈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 이규성 원주시 축산과 계장을 비롯해 관내 한돈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치악산 한돈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주 한돈산업을 주도하는 회원농가들의 이름표를 달아주기 위해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명성이 자자한 치악산의 대표 특산물인 치악산 한우에 이어 치악산 한돈을 브랜드화 함으로써 원주를 넘어 강원지역 한돈산업의 경쟁력이 가일층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관내 27농가가 참여해 선진화된 사양관리를 기반으로 사육되고 있는 7만여두 규모의 치악산 한돈은 브랜드 상표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내년 초 시범적으로 축협 마트를 통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병훈)가 지난 23일 야유회 및 회원화합대잔치사진를 열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원주축협 경매시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시의회의장, 홍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시의원 다수와 신동훈 원주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최명락 시축산과장, 축산관련단체장, 협회회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병훈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폭염도 자연의 섭리 앞엔 어쩔 수 없나 보다. 가을 속에 회원과가족이 한 자리에서 한마음다짐과 야유회를 겸한 뜻있는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우인의 단합된 힘과 마음을 담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 한우인의 아픔은 결코 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김영란법은 한우인에게는 정말 감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늘 지키고 헤쳐 나왔지만 김영란법 만큼은 참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한우인에게 힘을 실어 줘야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은 “한우산업을 지키고 사수하고자 노력하는 지부회원의 힘과 단합됨을 보고 우리 한우는 결코 좌절치 않고 승리하는 한우인의 화합의 단합대회인 뜻 깊은 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의 어려움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과 함께한 제 2회 치악산 한우축제사진가 6일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됐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제 2회 치악산 한우축제 개최해 대성황을 이뤘다. 6일인 첫날 개막행사에는 김기선·송기현 국회의원,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시의회의장, 조완규 농협 강원지역본부장, 축산관련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제기간 동안 생산자, 원주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등 총 45만여 명이 찾았다. 신동훈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제 2회째를 맞이한 치악산 한우축제에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도 대거 참여해 치악산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인들과 공감하는 체험의 장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최명락 축산과장은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축산인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가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의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고 축산 비전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귀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6일간 원주전역을 춤과 음악, 공연으로 물들인 이번 축제에서 최고 인기를 끈 주인공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박종운)은 지난 8일 성애원(강원도 원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정부 3.0’ 핵심가치(개방·공유·소통·협력)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게 아동숙소 정리 및 시설주변 환경정리를 했다. 그리고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증정사진했다. 박종운 지원장은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지역아동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였고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달 26일 조합 소회의실에서 전임 조합장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임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원주축협이 58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강원축산의 발전을 이끌며 지역 축산인들의 든든한 구심체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전임 조합장 및 임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원주축협의 임직원들은 선배님들의 노고를 가슴깊이 기리고 더욱 발전하는 축협으로, 미래지향적이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원주축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전임 곽창영·안사현 전조합장은 “원주축협을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주축협이 협동조합으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 양축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탄탄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합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조사료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조합의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계란판매유통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함께 청정 원주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돈의 브랜드 개발도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원주시
원주 소초 한우작목회(회장 박인순)가 지난 16일 원주시 소초면 큰골가에서 월례회 및 야유회사진를 갖고 회원간 끈끈한 유대와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훈 원주축협상임이사, 김준희 시청축산과 주무계장, 이병훈 한우협 원주시지부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회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인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작목회원 상호간 우의 증진을 위해 모처럼 마련한 자리인 만큼 일상의 모든 시름을 잊고 행복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훈 상임이사는 “대내외적인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고급육 생산에 정진해온 작목반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강원의 명물인 치악산한우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 속에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고품질, 친환경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간소한 시책 설명회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김준희 주무계장은 원주시 축산농가들은 무허가 축사와 관련 대체적으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밝힌 뒤 적법화 절차 및 진행상황을 설명해 작목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농협사료 원주배합사료공장이 혁신적 품질 개선을 통해 농가 수익성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농협사료 원주배합사료공장(장장 지정민·이하 원주공장)은 자체 조사를 통해 지난 7월 한 달간 육계농가 평균 사료요구율 1.49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품질개선을 통해 4% 정도 사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원주공장측은 이러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 가지 강점을 꼽았다. 첫째, 새로운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일일 품질회의를 통해 중소가축사료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제품외관 변이를 최소화시켰고, 둘째, 출고 전 전수검사를 통해 뛰어난 품질의 정품사료 공급에 주력했으며, 셋째, 고객민원 및 원료 사용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농가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가능한 서비스 시스템을 확립시켰다는 것이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농협사료에서 2012년부터 사육성적이 뛰어나고 사육기술이 우수한 농가를 축종별로 선별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에서 중소가축부문만큼은 매년 원주공장 사료 이용 농가가 선정되는 영광을 독차지해왔다는 것. 실제로 농협사료 원주공장 사료를 이용하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읍 소재 안심농장 안기춘 대표(51)는 현재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