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의 전국적 확산 양상에 따라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이하 강원농협)는 지난달 28일 철원, 화천, 횡성, 원주에 생석회 850포(17톤)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 1일과 2일에 걸쳐 차단방역 강화 및 가금농가 소독 지원을 위해 도내 축협에 생석회 2천840포(56.8톤)와 소독약 200병(200L), 방역복 5천벌을 긴급 공급했다.
강원농협과 도내 축협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단 소독차량(45대), 축협 소독차량(8대)을 총 동원해 가금사육농가, 철새도래지, 소하천 주변에 대한 소독활동<사진>을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농가 예찰활동과 더불어 AI 방역수칙 및 야생조류 차단방역요령, 생석회 사용요령을 지도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모임·집회 자제 홍보 등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원농협은 악성가축질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초동대응용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2개소 운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