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연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이 구랍 21일 정년퇴임식<사진>을 갖고, 정들었던 농협조직을 떠나게 됐다. 류 지사장은 퇴임사에서 농협생활 31년을 마감하고 축산업과 함께해온 나날을 회상하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류 지사장은 “대과없이 현직을 떠나지만 마음은 축산인과 늘 함께 할 것이며 축산발전을 위한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보태고 싶은 마음 변치 않을 것”이라며 “농협사료 강원지사의 발전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료생산을 위해 일해 온 지난날들을 뒤로하며 그동안 농가와 더불어 함께했음이 행복했고, 그동안 같이해 온 모든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과 이택열 인제축협장(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 신동훈 원주축협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최덕식 강원양돈조합장 등 축산관련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원주축협 신동훈 조합장이 지난 14일 아모르컨벤션웨딩홀 1층 비취홀에서 열린 ‘2017 시사강원 미래혁신 대상’ 협동조합부문에서 원주시 농·축산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한 부분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원주시의장, 원주번영회장 원경묵, 강원도의원, 원주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지난 2015년 3월 원주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되면서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원주시 관내의 농가소득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원주축협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매장을 신설하여 원주시 농가의 유통판로 개척과 소득신장을 위해 많이 힘썼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1월 로컬푸드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밖에도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과 함께 치악산한우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원주시 브랜드인 치악산한우의 인지도 향상에 힘쓰고, 조사료사업을 실시하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사료를 직접 생산하여 원주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관내 농축산인의 농가소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는 지난달 30일 원주시 AI차단 거점소독시설(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소재)과 원주천 철새도래지 현장을 방문해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차량을 이용, 원주천 철새도래지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 및 소독활동에는 신동훈 원주축협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이하영 원주시축산과 방역계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전남 순천, 제주 하도리 야생조류에서 잇달아 고병원성AI가 검출되며 AI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건영 본부장은 “청정지역 사수를 통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AI발생으로 가금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과 질병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강원농협은 시군지부와 농축협 등 범농협 역량을 집결해 방역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이하 강원농협)와 강릉축협(조합장 주영건)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강릉시 소규모 한우사육농가 40호를 대상으로 가축 순회진료 및 농장 소독지원<사진>을 실시했다. 동절기는 가축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병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 매년 국가 재난형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의 발생 상황을 감안하면 동계올림픽 개최시기(동절기)에 가축질병 발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절기 가축 순회진료와 소독지원은 가축 질병치료와 축사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방문, 질병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근절을 통한 농가의 생산성 향상 도모, 농가의 가축질병 대응요령과 차단방역수칙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수의사와 축산컨설턴트, 방역요원이 팀을 이뤄 농가를 방문, 가축의 건강상태를 검진하여 아픈 가축을 치료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약품·영양제 등을 공급하고, 구제역·브루셀라·소결핵 등 가축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과 구제역 차단방역수칙 등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축사소독에 어려움을 겪고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원주공장 소회의실에서 최덕식 조합장, 지정민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채병조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 농협사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사료 원주공장 품질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지정민 공장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주공장은 사료공장을 넘어 식품공장이라는 인식하에 청결·위생체계를 기반으로 품질 좋은 사료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원 한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덕식 조합장은 “현재의 돈가 기조는 양돈농가들에게 힘이 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은 농가 경영안정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농가를 비롯한 농협사료 직원들 모두가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매진해 악성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차단하고 고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창출에도 심기일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채병조 교수로부터 ‘강원산돈포크 브랜드 가치 제고방안’에 대한 특강이 전개됐다. 채 교수는 특강을 통해 “농협사료는 사료를 팔기보다 기술을 판매한다는 신념으로 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 개발,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선봉역할에 최선을
대한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안기선)는 지난 14일 원주시 태장동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신구선 횡성군 축산과장, 관내 축산관련 단체장, 회원 가족 100 여명이 참석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해운 7대 지부장은 퇴임사를 통해 “8년을 역임하면서 큰 과오 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을 비롯한 주위의 모든 분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회원 모두가 양계산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품고 현업에 최선을 다한다면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기선 8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들이 매우 어렵지만 회원 모두가 단합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미력한 힘이지만 원주 양계산업 발전과 농가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부장은 특히 “강원지역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청정 강원 축산물의 우수성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가축질병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
원주시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 소독·세척시설' 준공식<사진>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 시설은 2015년도에 착수해 부지 687㎡, 건축 168㎡에 세척시설, 소독시설, 운전자 소독실, 기계실 등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날 준공하게 되었으며 GPS를 활용해 거점소독장 안내와 소독필증 자동 발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AI, 구제역이 확산되면 관내 주요도로에 거점소독장을 설치해 축산차량에 대하여 소독을 실시했으나 첨단 소독시설의 부재로 방역상 어려움이 있고 필요시마다 거점소독장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질병 발생 시마다 꾸준히 거점 소독·세척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설치로 가축질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방역 조치에 따른 질병 확산방지와 함께 상시 방역체계가 구축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과 예찰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도 여성한돈인 봉사단(회장 김용순)과 함께 하는 나눔 쿠킹캠페인이 지난달 19일 원주시 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정성가득, 나눔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쿠킹캠페인에는 지성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정태홍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 장성훈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과 원주시내 초등학생 80명, 인솔교사 20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 여성한돈 봉사단 김용순 회장은 “어려울 때 함께하는 기쁨, 나누는 정 모두가 즐거움이다. 자라나는 어린학생이 한돈의 맛을 알고 신토불의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정태홍 강원도협의회장은 “자조금을 지원받아 우리 한돈의 맛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여성한돈인의 봉사활동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나눔 쿠킹캠페인에서는 한돈자조금 1천만원이 전달됐다. 참가학생들은 한돈으로 차려진 식사와 함께 마술공연 등을 통해 한돈과 함께 했다.
원주 치악산 한우축제<사진>가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시 명륜동 따뚜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기간동안 강원지역 축산단체들은 각 품목의 특징을 살린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우협회는 한우고기 홍보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지역 방범대원에 한우고기 햄버거로 감사를 표시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양계협회는 살충제 사건과 관련해 안심하고 드셔도 되는 강원도 계란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양봉협회 또한 벌꿀의 특징과 효능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편 원주축협은 축산물을 20%~30% 할인 판매해 6일간 3억여원의 판매 실적도 올렸다. 행사기간동안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30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 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6일 원주시 중앙동에서 석성균 도청축산과장, 최명락 원주시축산과장, 축산관련 단체장, 이주훈 원주축협 상임이사 및 협회 회원가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요리와 날계란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자체 예산과 자발적인 회원 가족 참여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총 3만 여개의 계란을 10구씩 포장, 시민에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계란의 안전성을 알렸다. 이는 최근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이후 가금산물의 무너진 신뢰를 조속히 회복시켜 소비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한 자구활동 일환이다.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삼척시와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주관하는 제42회 ‘강원축산경진대회(오는 15일부터 2일간)’의 사전행사로 치러지는 한우·돼지고기 고급육품평회가 시·군, 지역축협 및 축산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강원LPC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고급육품평회<사진>는 가축사육 농가의 고품질·우수축산물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자기 농장의 사양기술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사육한 가축을 출하·평가함으로써 많은 양축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종별 우수농가 선정기준은 농가에서 출하한 한우·돼지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 ‘품질평가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심사 배점표에 의해 최종 점수가 높은 농가 순으로 선정했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지대학교 정구용 명예교수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정구용)를 별도로 운영해 대외 신뢰도 및 평가의 정확도와 객관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고급육품평회 최우수 농가에는 한우부문 서재주(춘천) 농가가, 돼지부문에는 김명해(강릉) 농가가 선정됐다. 또한 지자체 최우수에는 한우부문 1부 영월
대한양계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이해운)는 지난 14일 원주시 소초면 큰골산장에서 야유회<사진>를 열고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책임을 다하는 양계산업 생산주체로서 결의를 다지는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배 한국양계조합장,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 신구선 횡성군 축산과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졌다. 이해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병원성 AI와의 사투, 폭염 피해 차단을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양계농가들과 행정, 축협, 단체들의 유기적인 협조에 매우 감사하다”며 “원주시 양계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방역 생활화 및 농장과 주변 청결 유지에 항시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원농가 축사 마다 전기 안전점검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은 “가축질병과의 전쟁은 휴식이 없는 만큼 매사에 철저한 방역의식으로 무장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산적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늘 농가의 곁에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등이 열려 모처럼 일상의 시름을 잊고 회원 가족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