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부경양돈M&F가 44번째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인 축산물정육백화점 진주하대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29일 진주시 대신로 354 현지에서 개최된 개점식<사진>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진, 인근지역 대의원 및 조합원, 송세진 노동조합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진주하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약 430m² 규모로, 기존 판매장 중에서도 대형매장에 속하는 축산물정육백화점 진주하대점은 포크밸리 한돈을 비롯해 맑은고기 한우, 유제품, 계란, 축산가공품 등 고품질의 축산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제한적이었던 외부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 사회적 흐름과 캠핑, 차박, 먹방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부가제품 코너까지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진주하대점 인근에는 8천600세대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고 왕복 6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축산물 소비창구로서의 핵심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외부 환경과 특색있는 제품 구성에 만전을 기한 진주하대점은 개점일부터 지난 2일까지 최대 50% 할인판매 및 사은품 증정, 경품 추점행사를 진행, 5일간 1억1천만원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비 상승 따른 현실적 지원방안 협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가축 사료가격 급등 등으로 도내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낙농업 경영안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7월 29일 도청 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조승래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낙농가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과중과 정부의 낙농산업 제도개편이 농가에 불리하다는 입장과 맞물려 낙농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경영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에서는 365일 쉼 없는 낙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낙농 도우미(헬퍼)지원’ 시책, ‘우량 젖소 개량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낙농가에서는 급등한 사료가격으로 인한 수입 감소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시책이 시급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또한, 낙농단체에서는 착유시설 개선장비와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등을 요구했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요구사항에 대해 내년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서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정연상 경상남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산업기본법 제정 필요성․사료값 안정 방안 제기도 전국한우협회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모색키 위해 지역 한우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주관한 한우산업발전 간담회가 지난 4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한우협회 중앙회 임원·부산경남 한우지도자 뿐만 아니라 경남도와 산하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도 자리에 함께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한우지도자들은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기본법의 필요성과 암소 수급조절 방안, 사료가격 대응, 고향사랑 기부금제와 연계를 통한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 보고 후 현장이 안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했다. 이 자리에서 한우지도자들은 질병 관련 손실보상 시 현실과 많은 괴리가 있음을 지적하며 전국 평균단가를 감안한 손실 보상과 엘리트 카우 및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개체의 경우 그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퇴비처리가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만큼 퇴비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하고 나선 지부장들은 소규모 퇴비 시설활성화 방안과 축소되고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3일 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진주시지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과 장차 나라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축산물 100세트(180kg 상당)를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물 30kg(8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조양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축산 활동을 전개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들과 협의되지 않은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는 원천 무효화 되어야 한다.”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승주)는 지난 19일 진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4월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8대 방역시설 설치의무화의 원천무효화를 재촉구 했다.특히, “한돈인의 편에 서서 한돈산업 진흥에 앞장서야 할 농식품부가 오히려 한돈인들의 고사에 앞장 서 한돈산업 말살 정책을 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농식품부는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부처인가를 되물었다.이날 회의는 현장의 뜨거운 감자인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집중됐다.8대 방역 시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남도 동물방역과의 담당자가 자리에 함께했지만 서로간의 입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모인 한돈지도자들은 “ASF 바이러스가 공기전파가 아닌 매개체에 의한 직접전파로 판명이 났지만 그 매개체인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기보다는 현실성이 결여된 방역지침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만일 가전법에 따른 8대 방역 시설을 완벽히 설치한 뒤 ASF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느냐”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이어, “현장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생산성 향상·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 경남도는 올해 축산농가의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현대화에 29농가를 선정하고 사업비 229억원(융자 185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축사시설현대화는 한-미, 한-유럽연합·영연방 등과의 FTA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사시설을 현대화하고 방역시설, 경관시설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달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신청한 농가 32호 중 29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는 중·소규모 농가 23호, 대규모 농가 6호이다.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으로 동일하다. 선정된 농가는 ▲축사 신축·개보수·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가축분뇨처리시설 ▲경관개선시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방역·방제시설로 울타리, 전실, 방역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축사시설현대화로 AI·ASF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하고 농가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2021년 말 기준 경남도 4대 주요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의 종사자수는 2만582명으로 전년대비 871명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축종은 닭으로, 618명이 감소한 닭에 이어 한·육우 226명, 돼지 16명, 젖소 11명이 각각 감소했다.하지만 사육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육마릿수는 늘어나 농장의 규모화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한·육우 사육두수는 30만9천735마리로 전년대비 3.5%인 1만474두가 증가됐으며 젖소는 2만5천616마리로 1.95%에 해당하는 490마리 증가, 돼지는 128만5천549마리로 3.7%에 해당하는 4만5천837마리가 각각 증가했다.또한, 4대 축종 중 유일하게 닭은 총 사육수 1천434만9천51마리로 전년대비 82만5천312마리가 감소해 5.44%가 줄었다.이외, 기타가축 중 가장 많은 농가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은 꿀벌로 현재, 3천468농가가 35만8천723군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계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방지와 안전한 축산식품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2022년도 사업을 확정하고, 총 6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분야별로는 방역정책 지원, 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가축방역대책 운영, 가축질병 검진·검사, 축산물 위생관리 등 5대 분야 62개 사업이다.먼저 방역정책 지원 분야에 예방약품 및 기생충 구제약품 지원,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채혈비, 공수의사 방역활동 지원, 통제초소 운영 및 소독비용 지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시범사업, 가상방역 현장훈련 등 13개 사업 166억원이 투입된다.가축질병 예방체계 구축 분야에는 전업·소규모 농가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축산종합방역소 설치 및 개보수 등 18개 사업 202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가축방역대책 운영 분야에 가금농가 질병관리, CCTV·GPS·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 공동방제단 운영, 살처분 보상금 등 13개 사업 201억 원을 투입한다.축산물 위생관리 분야에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컨설팅, 도축검사원 인건비, 쇠고기 이력제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 등 9개 사업 28억 원을 지원한다.현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가 돼지유행성설사(PED) 주의보를 지난 1월 17일자로 발령했다.지난해 말부터 창원·고성지역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 집단감염(13농가 1천57두)이 발생했고, 최근 경남을 포함한 내륙지역의 양돈농가의 돼지유행성설사 방어항체율이 20% 이하를 밑돌고 있어, 돼지유행성설사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양돈농가의 예찰, 소독 등 방역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특히 돼지유행성설사 예방을 위해 분만 전 어미돼지에 대한 백신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설 명절을 맞이해 나눔 행사 일환으로 4천500만 원 상당 한우고기를 경상남도에 기탁<사진>했다.이번 기탁한 한우고기는 불고기용 1천100kg이며, 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지난 1월 28일까지 도내 보육원·양로원 등 128개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1월 25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한우고기 기증식에 참석한 한기웅 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고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정연상 도농정국장은 한우협회 나눔 행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행사로 도내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확산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이 연말연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 14일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월 임직원의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진주시장애인복지관에 한우불고기 450인분, 천전동,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산품, 애명요양원과 장애아동 공동시설 예닮이네에 한우불고기 및 축산물을 전달<사진>하며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운동을 펼쳤다. 조양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진주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와 경상국립대학교 부속 농업생명과학연구원 한우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이정규 교수)가 공동주관해 열린 ‘청년세대 한우 바로 알리기’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11월 24일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에서 개최됐다.‘청년이여, 너 한우의 꿈을 보았니?’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세대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경상국립대 축산관련학과 학생들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한우지도자들, 경상국립대 축산과 교수, 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부 등 유관기관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한우에 대한 가치 공유와 한우고기의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한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만큼 정승헌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장과 주선태 경상국립대 축산과 교수가 특별강사로 나서 참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생활 속에 녹아든 한우문화와 한우산업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한우고기 섭취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이론적으로 무장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