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겨울철 가축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날씨가 추우면 송아지 설사병과 폐렴 등 만성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돼지와 닭도 겨울철 질병에 걸리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축종별로 분류해 이에 알맞은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린 송아지 설사병은 3주령 이하의 송아지일 경우 폐사율이 높게는 75%에 이르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발병 원인은 축사 주변 환경이 오염됐거나 감염 분변에 오염된 사료,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데,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구강점막이 건조해지는 등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송아지에게 수액을 공급해 주면서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송아지 폐렴은 어린 송아지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개 4~5주령인 송아지에 발생하지만, 더 어리거나 많이 자란 송아지에서도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폐렴을 막는 길이다. 돼지 호흡기 질병은 돈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진주시농정지원단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진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축산물 및 난방유를 나누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인의 소중한 정이 담긴 쇠고기 15kg과 난방유 600ℓ를,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돼지고기 100kg을 기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조국의 위기시마다 나라를 위해 공헌·희생한 분들 중 저소득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진주축협 관계자는 “나눔축산을 통해 우리 지역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는 지난 13일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제3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갖고 현안 논의에 집중했다.이 자리에는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 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남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강호경 지회장은 “2019년 계획하고 있는 미경산암소비육 사업, 한우협회 OEM사료 사업은 한우협회의 주요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주춧돌이 되어 한우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군지부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나 하나 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며 “한우의 가치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한우 사육 두수가 올해 300만두를 넘어 내년이면 320만두가 예상됨에 따라 다두사육 농가들을 기준으로 미경산비육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입장을 같이하며 한우사육 두수조절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2008년 1월, 축산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출발을 알린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축산물 브랜드 공동사업에 있어 명실상부한 롤 모델로 입지를 굳히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부산과 경남에서 19개 축협이 의기투합으로 뭉친 ‘한우지예’는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의 1천6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사업 참여두수는 8만4천650만두이다.지금은 경남도청과 참여축협, 한우지예조공법인이 하나 되어 모범적인 톱니바퀴를 돌리고 있지만 설립 초기에는 이들의 열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성장통을 겪던 ‘한우지예’는 2013년을 기점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다. 당시 경영혁신을 위해 박신용 대표를 영입한 ‘한우지예’는, 그를 영업 최 일선에 내세우며 전열 재정비에 돌입했다.그 결과 출하두수와 판매실적은 2013년 3천645마리, 172억7천800만원에서 2015년 8천460두, 538억원을 넘어섰으며, 2017년에는 1만916마리, 705억2천만원으로 사업실적이 세 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올해의 경우 연도 말에 85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은 지난달 20일 진주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와 함께 우리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진주시가 개최했으며, 진주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를 특수 제작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최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진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축산인의 소중한 정이 담긴 축산물을 기부함으로써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진주시 관내 복지시설 10여 곳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및 쇠고기 225kg을 전달했다.조양수 조합장은 “나눔축산을 통해 우리 지역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올해 성년이 된 가야육종(주)(대표 최영렬)이 국내 제일의 전문종돈 회사로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고위생도, 고능력 한국형 종돈생산과 공급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F1 및 돼지인공수정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가야육종(주)은 지난 6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가야육종 스무살의 기상으로 나래를 펴다’ 는 주제하에 기념행사를 갖고 향후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가야육종(주)은 이를 통해 ‘고객지향적 육종개발과 공급’을 기본 방향으로 오는 2020년까지 GP농장 모돈수를 4천500두로 확대, 연간 3만두의 F1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돼지정액 생산 및 공급물량도 연간 30만팩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시장의 10%에 달하는 것이다. 가야육종(주)은 이처럼 우수한 산자능력과 강건한 한국형 종돈의 개량 및 보급을 위한 R&D 투자도 대폭 강화, MSY 28두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가야육종(주)은 비육돈 균일성 확보 및 부가가치 극대화가 가능한 부계종돈 개량을 위해 얼마전 하동유전자연구소를 완공한데 이어 하동 신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0일 깨끗한 축산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실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서 신청 교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설명회에는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시군 담당공무원, 축산관련 기관, 단체,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원데 진행됐으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작성요령과 적법화 합동지침서를 설명<사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되면 2020년부터 가축분뇨 정책사업 우선지원과 금년부터 기 지정받은 농가에 농장 입간판 설치, 조경수, 울타리 등 축사외부 경관개선이 지원된다.이를 위해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을 통해 시·군 축산부서로 매월 15일까지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축산환경관리원 검증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지정받게 된다.경남도는 지난해 시행 이후 116농가가 지정을 받았으며, 금년에 총 250농가를 목표로 농가신청을 받고 있다. 축종별 평가 중점사항으로 한육우·젖소는 축사바닥 상태 및 경관, 돼지·산란계·육계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평가해 총10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가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 예방활동과 사전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발생된 바 없지만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중국에서 최근 발병함에 따라 국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높다. 특히 국내에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발병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 3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또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 1천부를 배부했고, 도내 축산농가에 종사하는 10개국 44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축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문자메세지(SMS),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방역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유입 시 신속한 진단을 위해 ‘진단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오염된 축산물을 통해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남은 음식물을 급여하는 돼지 농장과 남은 음식물 사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사료 부패와 변질 방지를 위해 축산농장 사료저장소 자동 온도조절 장치 보급에 나섰다.사료 저장소 온도조절장치는 밀폐된 사료 저장소(사일로)에 내외부 공기를 순환시키고 저장소 내 혼탁하고 덥혀진 공기를 배출하여 여름철은 온·습도 저감, 겨울철에는 결로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장비이다.장비 지원 대상은 도내 축산농가 중 사료 저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농가이며, 도는 전체 280대에 1억5천만원을 투입해 농가에서 대당 95만원 이하에서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경남도는 사료 저장소 자동 온도조절 장치 보급으로 부패·변질된 사료급여가 줄어 가축 폐사율이 낮아지고 질병 발생 최소화로 이어져 농가 실질 소독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육농가 중심으로 가축사양 적정관리와 축사 내외 소독·과밀 입식 방지·축사 차광막 설치로 축사 내 온도를 최대한 낮추고 부패·변질된 사료는 급여하지 않도록 하는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축산농가의 지구 온난화 대응과 하절기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예방장비(제빙기)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4억3천200만원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100% 반영해 대당 400만원의 제빙기 108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도는 매년 사업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축의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를 제빙기의 얼음 급여 및 점적관수를 통해 가축 체온을 낮춰 번식장애·사료섭취량 및 증체율 감소 등의 생산성 저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양돈·한육우·젖소 사육농가이며, 축산물 HACCP 및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축종별 전업농규모 이하 사육농가에 우선 지원되며 폭염기간 등 여름철 고온에 의한 축산농가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제빙기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관련 피해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가축 피해는 한우의 경우 실외 온도 20℃ 이상 증가 시 사료섭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이 올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신청을 받아 선정한 우수 축산농가(한우 12농가, 낙농 1농가, 양돈 21농가, 양계 1농가 등) 35곳을 대상으로 ICT기술을 양축현장에 접목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도는 이들 농가에 1차로 50억 원을 지원한다. 또 내달 10까지 추가 대상 농가를 선정해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 경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에는 축사 내·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모니터링 장비와 사료 자동급이기, 돼지 음수관리기, 자동포유기 등을 원격 제어하는 장비도 포함된다. 또한, 축사 모니터링과 분석·제어·생산 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지원도 한다. 도는 2014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확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9개 축산농가에 총 58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