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창섭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사진>이 한국동물위생학회 제21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1978년 설립되어 전국 17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중심으로 대학교수 등 약 1천18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정기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장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김창섭 회장은 “건강한 동물 생산, 안전한 축산물 공급분야 외에도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관련된 환경문제 인수공통전염병 OME health, 수의공중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창섭 학회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청 축산과장을 역임하는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방역과 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돈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김정우)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돈협 충북도지회는 지난 23일 충북도청을 방문,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4천5백만원 상당의 돼지고기(8천800kg)을 기탁사진했다. 이는 충북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의 일환이다. 이날 나눔축산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정우 한돈협회 충북도지회장, 김춘일 한돈협회 충북도지회 사무총장, 배병규 충북한돈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9월말까지 충북의 복지시설 147개소(개소당 30kg), 저소득가구(노인) 2천195개소(개소당 2kg)에 전달된다. 김정우 한돈협회 충북도지회장은 “앞으로 한돈산업 이미지를 제고시키고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과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이 지난 24일 전이용 조합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사진해 청주축협의 위상을 드높였다. 청주축협이 개최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정우택 국회의원·오세제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의원들과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축산신문 윤봉중회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 관내 농축협장, 이병길 음성 축산물공판장장, 김재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관내 축산 유관기관장·단체장, 조합원 가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청주축협은 초창기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정기관의 많은 도움과 조합원, 임직원의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조합사업량이 2조원의 전국적인 대형 조합으로 성장, 발전했다. 특히 오늘 이 자리는 FTA와 구제역, AI,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 많은 축산환경의 어려움속에서도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조합원을 위한 자리다. 모든 어려움을 다 잊고 즐겁게 웃으면서 많은 행운도 가져가는 뜻 깊은 하루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