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가 홍콩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강원한우 통합브랜드를 홍보<사진>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은 지난 4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본, 태우그린푸드와 함께 강원한우 브랜드 홍콩 수출바이어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원한우는 지역 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브랜드로써 청정한 이미지와 탁월한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초청된 바이어와 관계자들은 강원지역내 도축장과 농장 견학을 실시했다. 강원한우 브랜드 지정도축장인 강원LPC를 견학하고 강원한우 체험농장 및 회원농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견학 과정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의 생산과 도축, 가공단계를 소개하고 강원한우타운 및 강원한우 전문판매점을 방문해 판매 및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강원한우 회원농가의 축사를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 상황을 소개받고 난 이후 현지 바이어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으면서 강원한우의 수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정민 대표이사는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큰 상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18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소회의실(춘천시 후석로440번길 10)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의<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 및 각종 안건들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유문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축산디지털컨설팅부장, 김남진 농협 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김경선 농협춘천시지부장,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유지섭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강원축산경진대회 추진방안’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한우가격안정을 위한 ‘한우 소비촉진 및 한우 암소 비육지원 사업 추진’, ‘전략작물직불제 논 하계조사료 사업 추진’ 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 강원한우경진대회’는 양양에서 개최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지정민·이하 강원한우)에서는 강원도 12개 시군, 6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강원한우 통합브랜드를 홍보하고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 ‘강원한우·강원대학교총동창회 상생발전 합의각서(MAO) 체결식’<사진>을 지난 18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합의각서(MOA)는 일반 업무협약(MOU)와는 달리 법적 효력이 있는 각서로 정식계약 체결 전 단계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강원대학교 동문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 신흥주 강원대학교 총동창회장, 강원한우 참여 축협조합장(이중호 조합장, 이택열 조합장, 송명근 조합장, 신숙승 조합장), 강원한우 지정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최근 사료가격 상승,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한우 소비처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차에 지역 기반이 튼튼한 강원대학교총동창회와의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동시에 강원대학교 동문회원 및 교직원,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에 문제시 되는 주요 질병에 대한 농가별 감염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현장 방역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질병예방과 소득증대를 위해 돼지(10호) 및 가금(14호)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축질병 모니터링 검사는 돼지질병 10종에 대해 농가별 연2회, 가금질병 11종에 대해 농가별 연5회 정밀검사와 감염상황 분석을 실시하며, 이 결과는 질병·사양관리 컨설팅 자문단과의 협업을 통해 농가별 맞춤식 방역시스템 구축과 질병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질병 10종은구제역(FMD), 돼지열병(CSF),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유행성폐렴, 흉막폐렴, 위축성비염, 파스튜렐라, 글래서병. 가금질병 11종은 뉴캣슬병(ND), 전염성기관지염(IB), 닭전염성F낭병(IBD), 조류뉴모바이러스(APV), 아데노바이러스(Adeno), 추백리·가금티푸스(SP/SG), 닭마이코플라즈마병(MG/MS), 파라티푸스(SE/ST). 이번 검사를 통해 개별농가의 질병 발생동향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농가별 방역취약 요인을 분석해 농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질병 및 사고에 위협받는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2억원의 지방비 예산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되며, 축산농가의 산출 보험 가입비용의 50%는 정부가, 30%는 지자체가 지원해 최대 80%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5개 손해보험사에 문의해 상품 가입을 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연중가입이 가능하다. 5개 손해보험사는 NH농협, KB, 한화, DB, 현대해상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가축 16종(소·말·돼지·닭·오리·꿩 메추리·칠면조·타조·거위·관상조·사슴·양·꿀· 토끼·오소리) 및 가축 사육·부속시설(급이기·착유기 등)로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는 자연재해·화재·지진·긴급도축·폭염 등이며, 이에 대한 보상은 축종별 보장수준에 따라 정해진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 검색사업으로 축산농가의 고질적 난제 해결 나선다.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서종억)는 소 사육농가에 상재돼 생산성 저하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소바이러스성설사병(BVD)’에 대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내 사육 소 1천500두를 대상으로 검색사업을 추진해, 지속감염우 조기 도태 권고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바이러스성설사병은 모든 연령의 소에 감염되며 송아지의 설사, 성우의 사료효율 및 유량 감소, 임신우의 유사산, 선천성 기형우 분만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지속감염우는 출생 후 1년 이내 50% 이상 폐사하거나 대부분 성장이 불량하고, 일시적인 감염우보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농장 내 지속적인 감염원으로 작용해 농가 전체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 농가에서 의뢰한 소에 한해 검사되던 기존 진단방식에서 탈피해 농가 사육 전두수 검사, 지속감염우 색출, 격리 및 도태 등 선제적 방역 조치로 전환하여 검색사업을 추진하고, 임상증상, BVD 발생 이력 등을 감안하여 검사 농가수를 확대해 소 사육농가 다수가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량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6일까지 도내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제품 수거 45개소 65개 제품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은 △자체위생관리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판매 축산물 위생상태 △위생교육 위반여부 등이며, 실험실 정밀검사는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8종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어 도내 축산물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점검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되었지만 앞으로 기온 상승으로 도내 축산물에 대한 식중독 위험이 점차 증가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제적인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종억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3단계 이행 기한인 2024년 3월 24일까지 행정력 집중을 통해 무허가 축사 해소를 추진한다. 이에, 강원도는 시·군 추진부서와 축산농가에 미완료 농가들이 만료 기한 안에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법령 개정 후 이듬해부터 규모별(단계별)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진행 중이다. 현재 1, 2단계 무허가 축사는 2021년 4월 30일까지 이행 기간이었으며, 2천584호 중 2천570호가 적법화해 99.5%의 완료를 달성했다. 현재 3단계 무허가 축사의 경우 대상 농가 1천68호 중 806호가 적법화를 완료했고, 362호(31.0%)가 무허가 축사인 상태이다. 3단계 무허가 축사 농가들이 적법화를 진행하는 데 장애요인으로는 이행강제금, 건축사무소 의뢰, 처리시설 설치 등의 비용 문제와 건축, 환경, 축산 관련 여러 법률 해석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에, 각 시·군 관련 부서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과정, 관련 법률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한이 만료되는 2024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는 축산법 등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축산신문 홍석주기자] 축산물이력제 관리 강화에 54억원 지원도 강원도는 강원축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육성, 유통·소비 변화 대응 등에 총 72억 원을 투자하여 축산물 소비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가축질병,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강원축산물 통합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3개의 사업에 18억 원을 투자한다. 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 및 유통·판매·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통합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며,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및 소비촉진 행사·홍보 등으로 통합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54억 원을 투자한다. 안전한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물 이력 관리 6억 원, 학교우유급식 활성화에 46억 원, 최근 한우 수급불균형 심화에 따른 소비 위축 등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 방안으로 도내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도정 주요행사 연계)와 소비촉진 행사를 위한 강원축산물 판로 확대에 2억 원을 지원하여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축산물 브랜드를 개발·육성하여 강원축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물 가격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생산비 상승 대응 농가 경영안정 집중 강원도는 사료비, 자재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 축산분야 46개 시책사업에 561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산지 소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수급조절 및 품질고급화·생산성 향상 지원과 유전체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가축개량 체계 구축에 63억원,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에 13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축산업의 지역사회 상생·공존을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냄새의 체계적 관리에 142억원을 지원하고, 가축 복지 증진과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기반 구축에 46억원을 투자해 잉여 축산물을 활용한 연관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화재·폭염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82억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와 화분 매개체로서의 꿀벌 보호·육성에 33억원을 투자해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7일 강원도 농업인단체회관 3층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한우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병구 강원도 축산과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김정일 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장, 한우협회 시군 지부장, 대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영철 지회장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렵고 힘들다. 이럴 때 일수록 한우인 모두가 화합과 지혜로움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우농가와 한우협회 지부는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증진과 원가절감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구 축산과장은 “행정적 지원이 가능한 한 최대 지원하여 다소나마 한우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다. 회원 농가도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두수 감축과 원가 절감의 길을 모색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원도지회 회원들은 강원한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로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에 ▲농촌 주 소득원인 한우산업 미래를 위한 대책으로 농축협은 중등육 할인행사를 더 낮춰 지속해줄 것 ▲조사료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 ▲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 메뉴개발·요리시연도 가져…가공품 수출도 재개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천7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브랜드 운영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의 ‘강원한우’는 최근 강원도 글로벌 스튜디오(춘천 하이테크 타워 3층)에서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등의 바이어 30여명을 대상으로 강원한우 글로벌 론칭쇼<사진>를 가졌다. 강원한우는 지난 론칭쇼에 홍콩, 베트남 등의 기존 수출 시장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미국 등 수출 잠재국을 대상으로 강원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스타셰프 이연복과 함께하는 강원한우 발골 및 요리 퍼포먼스를 통해 한우 수출부위(등심, 안심, 채끝)와 비수출 부위(정육부위)를 활용한 메뉴개발 및 요리시연 행사도 가졌다. 이번 론칭쇼를 통해 신규 수출국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의 소통으로 홍콩민주화 운동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됐던 브랜드육 수출을 재개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특히, 강원한우의 홍콩수출은 디지털 론칭쇼 추진으로 64두의 강원한우가 수출을 위해 도축되는 등 수출물량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