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감사에 한경섭·맹영섭씨 충남도지회는 지난 3일 공주시 정안면 충남도지회 회의실에서 황협주 양봉협회장과 임원 및 각도 지회장, 시·군지부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2020년도 결산안과 2021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충남도지회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면결의 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하고 시군지부를 방문해서 치러진 투표 결과를 이날 개표했다. 충남도지회장을 두 번 역임한 김광배 후보와 아산지부장인 이승우 후보가 출마한 지회장 선거에서 이승우 후보가 충남도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감사에는 한경섭·맹영섭 씨를 각각 선출했다. 아산에서 양봉을 하는 이승우 당선자는 예산경찰서 교통질서 실무협의회 위원, 법무부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예산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울 때 지회장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남도지회와 양봉산업발전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종근·김동열 회원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서천군청 산림축산과 박서광· 청양군청 산림축산과 김관식· 서산시청 축산과 김도현 씨가 각각 지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축산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미래양돈 경영자협의회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제 1차 사양관리 세미나<사진>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달 14일 조합 5층 회의실에서 미래양돈 경영자 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세미나를 갖고 사양관리기술을 향상해서 미래양돈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만 조합장은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IC융복합을 양돈업에 접목해서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며 “부모님과 의견차이는 대화로 해결하고 기존 양돈인과는 다른 양돈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미래양돈을 이끌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오도형 수의사의 ‘임신사 질병의 이해’, 정창민 수의사의 ‘임신 중 태아의 변화’를 주제로 교육에 이어 경영자협의회를 열어 올해 활동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농축산업의 고령화 추세로 인한 후계인력의 부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양돈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강선조 회장을 중심으로 4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양돈 경영자 협의회를 설립, 지역별 후계 양돈인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번 정기세미나를 개최, 미래 양돈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정예 후계양돈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승열)은 지난달 26일 예산과 지난 4일 청양군 정산에서 각각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야유회를 열어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고 생산비절감과 육질등급향상으로 경쟁력을 키워 한우산업을 지켜가기로 결의를 다졌다.지난달 26일 예산 삽교읍 시민체육공원에서 예산지역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야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한우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고비 때마다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살려 지혜와 슬기를 모아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지난 4일에는 청양 도림골가든에서 정산지역 회원들이 모여 화합의 사간을 보냈다.이승렬 대표이사는 “오늘 하루만이라도 모든 것에서 벗어나 비록 지금은 어렵지만 희망을 갖고 한우를 키우기 위해 재충전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한후 충청남도가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인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충청남도는 6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청양군 목면 대평리 한우농가시료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양성판정이 나온 한우농가는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청남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3.2km 떨어진 경계지역안에 위치해 있다. 충남도는 7일 오전 양성판정이 나온 농가 20두와 인근 1개 농가의 26두 등 46두를 살처분했다. 충남도와 방역당국은 양성반응이 발표되자 즉시 살처분을 하고 예산과 소독장비지원을 늘려 구제역의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한편 6일 의심증상이 신고된 부여군 충화면 한우농가는 음성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