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6월 29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조합원 한마음 전이용대회’<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종부 해남군의회 부의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안석 한국새농민회장, 김원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성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과 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축협은 사료 전이용 조합원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년 연속 사료 환원행사를 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조합원들도 항상 축협에 대한 주인의식으로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료이용, 하나로마트 등 조합사업 이용 우수조합원에 대한 공로패도 수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해남진도축협 조합원은 참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조합사업 전이용에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지난 2014년 한마음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각
전남지역 축산인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새정부 축산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22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남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우협회 해남군지부 주최로 열린 축산업 진흥을 위한 ‘김영록 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사진>에서 전남지역 축산인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적법화 추진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농가들이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여수의 한우농가가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는데 5개월이 걸렸을 정도로 까다롭고 어렵다”며 “적법화 기일이 10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서 특별한 방안이 나올지 않을 경우 많은 축산농가들이 범법자로 몰리고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 지회장은 또 “한우고기는 설과 추석명절에 선물세트로 많은 물량이 판매되는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한우고기 소비둔화로 소 값이 하락하고 갈수록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그 자리를 수입쇠고기가 점유하고 있어 안타깝고 통탄할 일로 청탁금지법은 수입쇠고기 권장법”이라며 청탁금지법을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 민경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