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 행복나눔봉사단이 지난 7월 19일 어린이들을 위한 티셔츠 만들기 활동을 전개<사진>했다. 팜스코 안성사업장에서는 매월 1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핸즈온 봉사는 올해 티셔츠 만들기 외에도 마우스 패드 만들기,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봉사활동만 하던 것을 올 가을엔 외부 봉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어린 학생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전달받은 물품에서 이러한 진심이 느껴진다면 무척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재판관 과반 이상 ‘제외 규정' 헌법불합치 의견 합헌 결정 났지만, 다음엔 위헌 판단 가능성도 근로기준법 개정, 축산 현실 반영토록 노력 필요 근로기준법은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하고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시키며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근로기준법은 제4장에서 ‘근로시간과 휴식’, 제5장에서 ‘여성과 소년’의 근로기준에 대하여 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또한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한다. 그런데 근로기준법 제63조는 위 제4장과 제5장 중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은 ‘동물의 사육, 수산 동식물의 채취·포획·양식 사업, 그 밖의 축산, 양잠, 수산 사업’에 해당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적용을 제외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이 가축의 수정, 분만, 양육, 출하 등을 주요 사업형태로 하고 있어 가축의 생애 및 성장주기에 구속되고, 기상·기후 등 자연조건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근로
김원태 대표 (전북 익산 브니엘 농장) 소가 먹는 주식은 풀이다. 좋은 품질의 조사료를 줬을 때 소에게도 더 좋다. 축산 농가가 가장 선호하는 저장 조사료가 바로 건초다. 수분이 적어 저장과 사료배합이 편리하며 무게도 가벼워 유통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확기 국내 날씨가 자연 건초를 생산하기에 적합하지 못해 그동안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풍 건초기’를 개발했다. 개발된 건초기로 생산한 ‘알팔파'를 젖소에 먹여 보니 사료 섭취량과 우유 생산량 면에서 수입산을 대체하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농가에서는 구입하는 비용이 수입 건초보다 많게는 44%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익산에서 비육우 450두를 비롯해 젖소, 한우 650두 정도 키우고 있는데, 배합 사료값만 매월 7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 든다. 문제는 지난해 사료값이 폭등했다. 비육우는 보통 250만 원어치 먹이면 출하해야 하는데 지금은 350만 원을 먹고 나가는 구조다. 조사료 비용이나 배합사료 비용이 축산 농가에 너무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올해 초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열풍 건초기를 농장에 처음 도입했다. 결과적으로 지금 우리 농장은 볏짚
권경석 농업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축산시설 유래 환경부하 심화, 가축전염병의 발생 등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ICT융복합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팜을 보급하고 있다. 축산분야의 경우 2022년까지 전업농가(2만3천호)의 25% 수준인 약 5천750호에 스마트팜을 위한 ICT 장치가 보급된 바 있으며 26년까지 약 1만384호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스마트팜 기술은 대부분 편의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장치 위주이다. 크게 사양관리장치, 환경관리장치 및 영상모니터링 시스템, 통합 관리 및 경영관리 시스템으로 나누어지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 사양관리장치에는 축종에 비슷하게 사용되는 자동급이기, 사료빈관리기, 음수관리기 등이 있고, 축종별로 특화된 장치들도 있다. 젖소의 경우 로봇착유기, 유량·유성분분석기, 발정탐지기 등이 있고, 한우의 경우 젖소 농가에서 사용하는 장치 중 착유와 관련된 장치를 제외한 대부분을 공통
CJ피드앤케어, 10여년간 차별화된 사료 공급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와 (주)민속한우(대표 권혁수)가 요즘 ‘핫’하게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힘든 환경속에서도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살 정도의 좋은 성적과 상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평균 1만6천500원~1만8천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것. CJ 피드앤케어는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간 민속한우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민속한우는 사육-도축-가공-유통 모두를 직영하는 국내 유일 패커형 축산전문기업이다. 경북지역에 있는 직영 및 위탁농가에서 한우 약 3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를 직접 도축·가공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육가공 회사, 식육점 식당, 일반 소비자 등에 공급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한우보다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인 만큼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우 생산비가 2020년 119만5천원/100kg에
원료평가시스템·발효기술·현장컨설팅 노하우 조화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포커스사업부는 ㈜우둥(대표 윤태수), ㈜지엠디컨설팅(대표 김성우)과 지난 6월 12일 한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품질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 자리에서 우둥 윤태수 회장은 “다양한 연구와 사양 시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TMR 발효기술과 배합사료 기술이 접목되길 기대한다. 특히, 최근 한우시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품질의 한우 생산은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다. 전세계 배합사료시장을 선도하는 카길과 현장 컨설팅의 대표기업인 지엠디와 함께 전격적으로 농가에 발효기술의 접목을 알리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건 우리들의 책임”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엠디 컨설팅 김성우 대표는 “우둥의 차별화된 발효기술과 세계적인 카길의 원료평가기술이 하나가 되어 현장에 접목된다면 많은 농가들이 경쟁력 있는 사양관리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급변하는 축산시장과 포스트 코로나로 침체된 축산물 소비의 변화 흐름을 뒤집어 상승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에 책임 전가·소비자 부담 줘선 안돼” 지적 용도별차등가격제 제기능 발휘토록 정부역할 주문도 소비자단체가 우유가격이 합리적인 가격선에서 책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6월 30일 성명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 가격 인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원유가격 상승에 비해 유업체의 흰 우유 가격인상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2023년 1분기 원유가가 전년 대비 평균 4.1% 오른 반면, 서울우유 흰 우유 소비자 가격이 5.5% 오른것을 비롯해 남양유업은 출고가가 9.9%, 매일유업은 출고가가 7.7% 각각 인상되며 크게는 소비자 가격이 원유가 상승 대비 2배 이상까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2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년간 3곳의 유업체에서 10.2%~16.3% 사이의 큰 폭으로 가격을 올려 소비자가 느끼는 우유가격 상승에 대한 실제 부담은 더 컸을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원유기본가격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유제품 가격을 인상한 매일유업에 대해 판매비와 관리비의 증가로 감소한 이익을 소비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실적을 만회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원
2023년 5월 4일. 홍문표 의원을 대표로 하여,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발의되었다. 그 주요내용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한돈산업발전협의회의 설치, 한돈의 효율적 생산 등을 위한 IT 등의 연구․개발․보급 및 지원, 한돈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후계·청년 한돈인 육성, 한돈농가에 대한 지원 근거, 한돈 수급조절협의회 설치 및 한돈 수급조절 방안 마련, 사료가격 안정, 유통구조개선, 도축․가공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 한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이다. 현재 축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법률로는 ‘축산법'이 있으나 축산업 허가․방역 등 규제 위주로 규율되어, 정작 축산법에서는 축산농가 경영 위기 시에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두고 있지 않는 등 식량안보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고, 축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로서도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각 축산업 분야에서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별도의 육성․지원법 제정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축산법은 1963년 6월 26일 제정된 이후 수 차례 개정되어 왔으나, 환경 보호 등을 위한 규제 위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플랫폼 경영 특강도…기술정진 통해 ‘세계 진출·확대' 다짐 천연소재 발색제가 육가공 산업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지난 17일 대전에 있는 유성호텔에서 제40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를 열고, 육가공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진상근 경상대 축산과학부 교수는 “여전히 소비자들에게는 가공육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남아있다. 하지만 1인당 소비량을 감안할 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최근 천연소재 발색제와 이를 활용한 육가공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실험결과, 클로브추출 색소 등 천연소재 발색제가 항균력, 항산화력, 조직감, 저장성 등에서 높은 효력을 나타냈다. 이러한 천연소재 발색제가 육가공 산업 발전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수 전 하림그룹 부회장은 특강을 통해 “일류회사가 아니라면 서서히 작아지고 결국 소멸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생존을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성장과 고수익 구조로 변화는 일반 시스템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만큼 비전, 목표, 대책 등을 정렬하고 전체를 최적화하는 ‘플랫폼 경영 시스템’으로 서둘
최진규 대표 (남한강 양봉원) 소, 돼지 , 닭과 같은 다른 가축은 국가에서 철저한 방역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는 반면에 꿀벌을 기르고 있는 우리 양봉업은 각종 바이러스, 전염병에 노출됨에 따라 주기적인 방역은 고사하고 병원균이 번식하고 전염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공동사양 또는 폐 먹이장을 아무런 생각 없이 봉장 주변에 방치할 경우, 이 과정에서 꿀벌이 먹이를 물어가 수많은 꿀벌과 뒤엉켜 병원균이 쉽게 전파돼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이는 아무리 철저하게 봉장을 소독하였다고 할지라도 뒤엉킨 꿀벌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신속하게 전파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주기적인 소독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따라서 건강한 꿀벌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청결한 양봉장을 만들어야 하며, 특히 양봉장 주변 주기적인 소독(이산화염소수) 등 철저한 방역으로 바이러스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