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 및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융복합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탄소중립, 푸드테크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285억원을 지원하는 ‘농식품 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 연구개발(R&D)사업’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타 대학, 다학제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간·기술간 협업을 통한 융복합 연구인력 양성과 혁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운영비, 연구활동비 등 연구팀당 5년간 57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린바이오 분야는 식물, 동물, 디지털분야로 세분하여 연구팀을 선발하였는데, 식물분야 연구팀은 서울대를 주관으로 팜한농, 농우바이오 등과 함께 산업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물분야는 충북대(주관), 전남대, 경상대에서 미국 유씨 데이비스(UC Davis) 수의대와의 대학원생 인적교류를 통해 국제적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중립 분야는 한경대와 상지대에서 경기·강원 권역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인력양성을 위한 수도권 공동 교육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푸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지난 3월 28일 대상주식회사, 세종시사회복지협회와 함께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세종시에 위치한 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2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축산환경개선 비용 투자와 컨설팅 지원을 위한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상 주식회사의 업무협약을 근간으로 추진됐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치있는 일에 사용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청년들의 근로 기회를 늘리기 위해 상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4명 ▲운영직(다급) 3명 ▲계약직(장애인) 5명 ▲체험형 청년인턴 19명으로 이번 채용에는 자립준비청년 및 정부 중앙행정기관 인턴 수료자에 가점이 부여된다. 축평원은 입사 지원 시 성별·연령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을 따르며 필기와 면접전형에서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또한, 사회형평적 인력 확대를 위해 취업지원대상자·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경력단절여성 등을 우대한다. 또한, 기관 최초로 자립 기반 구축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5% 가산점을 부여하며, 정부 중앙행정기관 및 타 공공기관 체험형 청년인턴 3개월 이상 수료자에게는 서류전형에서 1%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이 지난 3일 ‘근현대 농업유산’의 새로운 가치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 근현대사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근현대 농업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자료 활용 상호 전시 협력 ▲근현대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동 학술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 협력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정현출 총장(한국농수산대학교)=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4일 전주시 한농대 실습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농업 분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슈퍼 컴퓨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10월까지 인력 양성에 나선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7일 전북 전주시 완주 로컬푸드직매장 효자점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차장 kshabsolute@naver.com 이제는 카페나 식당에 가도 직원을 일일히 호출하지 않아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테이블에서 음식 주문이 가능하고 직원이 아무도 없는 카페나 식당, 편의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운전자의 조작이 없어도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운행하는 자동차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무인(無人), 자동화(自動化)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역이 넓어져 이제는 ‘무인 축산’도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관련 미래신산업을 도출하며 10대 신산업 중 하나로 ‘무인 축산’을 꼽아서 화제다. 무인 축산이라 함은 인공지능, IoT,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축산업의 자동화와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산업으로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 생산성 증대 및 환경 오염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첨단 산업이다. 최근 들어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의 발전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 현상, 그리고 생산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자. 아일랜드의 Cainthus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단백질 함량 1~2%p 낮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사료에 조단백질 함량을 낮춘 환경개선사료(저단백사료)가 질소저감사료로 명칭과 함량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지난 1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사료에 조단백질 함량을 낮춘다는 것이 결국 질소 배출을 줄인다는 목적인데 ‘저단백사료’라는 명칭 자체가 생산성은 물론 ‘스펙’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명칭을 바꿔달라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이번 개정이 이뤄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1년 온실가스 감축, 가축분뇨 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돼지사료의 단백질 수준 1~3%p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총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농진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연구개발 보급‧확산 및 기술지원 등에 수시로 의견을 접수하기로 했다. 또한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농촌 현장의 규제 개선을 위해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규제와 건의 사항을 수렴 중이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농업인‧농산업체가 안고 있는 부담을 완화하고 농촌지역 경제가 원활해지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2024년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약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한우를 대상으로 처음 저탄소 인증 기준을 마련해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 돼지‧젖소까지 확대될 전망. 올해 모집은 우선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증받고자 하는 한우농가는 무항생제 축산 등을 사전에 취득하고 출하‧사육두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며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 관리,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평균 30개월에서 26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3% 감소하며 최근 농가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는 사료비도 1마리당 약 18% 절감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저메탄사료 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이하는 기술을 사용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농기계(트랙터·로우더 등 HS코드 22개)와 스마트팜 설비(관수시스템, 센서 등 HS코드 169개)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우리 농기계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 기업은 지난 3일부터 무역보험공사의 단기수출보험 가입 시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단기수출보험은 우리 기업이 수출물품 선적 후 수입자로부터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스마트팜·농기계 분야 수출 기업은 보험료 20% 할인, 가입한도 최대 2배, 보상한도 최대 1.5배 등의 우대를 적용받게 된다. 산업부와 농식품부가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팜·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조치도 이러한 부처 협업의 일환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과 농기계는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의 핵심 분야로 앞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품목”이라며 “이번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