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선물이 쏟아진다.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회원가입 및 닭고기 레시피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레시피 응모는 이벤트 기간 내에 홈페이지인 ‘나만의 레시피’ 게시판에 닭고기 요리 레시피를 올리면 된다.이를 통해 추첨된 총 50명에게는 체리부로 선물세트와 처갓집 양념치킨 교환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응모한 컨텐츠 중 우수작 3작품에 대해서는, ‘가이타이너’ 주방기기 세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체리부로 홈페이지 회원 가입 시, 선착순 300명에게 체리부로 온라인몰 할인쿠폰이 주어지며, 홈페이지 가입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처갓집 양념치킨 교환 쿠폰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4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구제역 발생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져 폐기하는 원유를 사료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낙농가에서 원유를 냉각하지 않고 구연산 용액을 넣어 응고시켜 사료화할 경우 농후사료를 2~3kg 대체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원유냉각기에 원유를 넣고 서서히 저어주면서 구연산 용액(33%)을 첨가해 우유가 응고하기 시작하면 10~15분간 가만히 두어 응고가 잘 일어나도록 한다. 응고물의 영양성분은 수분함량 70%, 단백질 13.1%, 지방 12.4%로, 육성우와 건유우 TMR 사료의 경우 11~12% 넣고 배합하면 약 1kg의 농후사료 대체효과가 있다.또한 착유우 TMR 사료의 경우 13~16%를 넣고 배합하면 약 2.1~3kg의 농후사료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정석근 연구관은 “낙농가의 폐기원유를 활용해 사료를 만들면 농후사료를 대체해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유폐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축산업 주축으로 성장 위한 위상 강화 매진 다짐산란계 유통구조개선·육계-종계 계열화법 강조 이준동 현 양계협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양계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준동 후보는 이상호 후보를 제치고, 제 19대 양계협회장으로 선출됐다.이번 선거는 양계협회 사상 처음으로 우편투표로 실시됐다. HPAI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였다.이날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우편사서함에 2월 28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한 우편물에 한해 유효표로 인정했다. 개표 결과는 ‘구관이 명관’ 이었다. 이준동 후보는 228명의 대의원이 보낸 219표 중 115표를 얻었고, 이상호 후보는 100표에 그쳤다. 무효표는 4표였다. 이준동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양계협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이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준 양계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양계인과 양계산업을 위해 한몸을 불사른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앞으로 육계, 종계, 산란계 등 양계산업을 두루 아우르고, 양계산업이 축산업 주축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위상강화에 매진할 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산란계 유통개선, 육계와 종계의 계열화법 등 기존에 추진해 왔던 사업을 더욱
잠잠하던 AI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6일 경남지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최초로 발생하고 27일 전남지역에서도 추가 확인되면서 확산우려가 깊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 경남 양산시 소재 닭·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토종닭과 육용 오리를 함께 키우던 농가로 의심증상 발현 직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농가에서 키우던 닭과 오리 209마리를 매몰했다. 확진 판정에 따라 이 농가는 ‘발생농가’로 지정됐고, 이를 중심으로 500m 내 ‘오염지역’에 속한 세 농가에서 사육된 226마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매몰됐다. 경남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사천과 김해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됐지만 농장에서 AI 확진판정이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20일 이후 추가발생 없이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남 담양에서 40여일 만에 발생했다.전남도는 지난달 27일 담양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1차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추가 확산을
아카데미 교육 통한 전문 관리자 육성도마니커는 최적의 매뉴얼을 만들어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마니커(회장 한형석)는 지난달 7일 경기도 용인소재 마니커 대강당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 발대식’을 가졌다.마니커는 이날 축산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종계, 부화, 사육 등 축산 부문에서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품질과 원가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혁신활동’을 실시키로 했다.마니커는 발대식과 동시에 해외에서 축산부문 컨설팅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컨설팅 업체 JMAC의 지원을 받아 TF팀을 구성, 활동에 돌입했다.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 TF팀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사전에 선정된 모델농장들을 대상으로 종계, 부화, 사육 등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부문별 개선활동을 펼치는 한편 최적의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마니커는 미래 핵심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마니커 아카데미 1기 인원 11명을 확정하고 교육에 들어갔다.마니커 아카데미는 과장급 이하의 젊은 직원 중 축산과 개발, 생산, 영업, 지원 등 모든 부문에서 마니커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다. 마니커 아카데미의 교
농촌진흥청이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9호’를 발간했다.농진청은 한우농가에서 계획 교배시 수정할 정액을 선택하면 태어날 자손의 근친도와 유전능력을 예측해 농가가 개량목표에 맞는 씨수소 정액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9호’는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작됐다.암소아비 451두와 2011년 2월 현재 시판중인 한우보증씨수소(KPN) 68두와의 3만여 교배조합을 모두 계산해 태어날 송아지 근친도와 형질별 유전능력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교배계획길라잡이는 다양한 형태로 이용 가능한데 책자 이외에도 역대 모든 한우보증씨수소와의 교배조합(87만9천844조합)을 모두 작성한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9호 부록 프로그램’도 개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한우-간행물/프로그램 게시판)에 올려놓았다. 이 자료를 활용할 경우 책자에서 참고하지 못하는 다양한 보증씨수소와의 교배조합도 볼 수 있다. 최태정 가축개량평가과 연구사는 “책자에 표시된 유전능력은 혈통만을 이용해 계산된 값으로 신뢰도는 40% 정도이지만 계획교배를 통해 태어날 자손의 유전능력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
대한양계협회 제19대 회장에 이준동(사철농장, 만 58세·사진)씨가 당선됐다.대한양계협회는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를 따로 소집하지 않고 우편 투표로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우편사서함에 2월28일 17시까지 도착한 우편물을 수거 개표한 결과, 선거인단 228명(대의원) 중 21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준동 후보가 115표를 얻어 15표 차이로 이상호 후보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
강원도 춘천시청 앞 사거리에는 한우와 돼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우뚝 서 눈길을 끌었다. “소·돼지야 건강하게 자라다오”라는 문구와 함께 조형물 소는 눈을 떴다 감았다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 옆자리를 차지한 돼지는 웃음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조형물은 이광준 춘천시장이 구제역 조기종식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1월에 세운 이후 약 두달간 축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만수 미만 사육 농가 과반수…1만5천수까지 포함해야 시너지 위해서 ‘부화장 현대화’도 동시 추진 주장대한양계협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계축사시설현대화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여기에 부화장도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현행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대상은 종계 2만수 이상 사육농가다. 따라서 종계업계에서는 이를 완화 시켜 1만5천수까지도 사업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종계업계는 현재 국내 육용종계 사육농가 중 2만수 미만 사육농가가 219개 농가로 전체 농장 386개의 56.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종계축사시설현대화지원 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 대상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육용 종계 농가 당 평균 사육수수는 2만6천수로 집계되고 있지만 최근 계열사직영 종계장과 대형 종계장 신축에 따라 평균사육수가 증가했다”며 “실제적으로는 전업농가 수준인 1만5천수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이를 보완시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부화장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종계 이후에 나오는 종란을 부화장에서 얼마만큼 청결히 하느냐에 따라 닭 폐사 및 생산성
이달부터 산란실용계 병아리를 관세 0%로 수입 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산란실용병아리 수입시 9%의 할당관세를 적용해 왔는데 이달부터 1년 동안 100만수에 한해 0%를 적용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국내 산란종계 농장과 산란실용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산란실용계 수입은 지난 2008년 10만5천수, 2009년 16만4천수다. 수입 가격은 2009년 1천648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할당관세 0%가 적용, 1천512원(환율 1천200원) 정도 된다.
보조 80%…희망농가 각 시·군에 신청‘그림의 떡’이었던 지열을 이용한 난방이 정부의 과감한 시설비 지원으로 가능해졌다. 정부는 올해부터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지열 난방 시설을 포함시키고 설치 희망농가를 신청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조 80%(국비 60%, 지방비 20%), 자부담 20%로 각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대상은 축산업 중 양돈업 및 닭(오리) 사육업을 등록한 경우로 무창계사·돈사·오리사육 시설의 판넬 구조는 최소 두께 50mm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규로 축사를 설치할 예정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경우 시공업체와의 계약서가 있으면 된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축사 난방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연료비는 줄이고 생산성은 올릴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축산과학원은 이 기술의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지열 난방 기술은 12~25℃의 열을 히트펌프에서 변환해 여름철에는 10~15℃로 낮추어 냉방에, 겨울철에는 45~50℃로 가온해 난방에 이용하는 기술이다.이 기술을 시험 적용한 결과 지열난방계사의 경우 관행난방계사에 비해 연료비를 크게 줄일 있음은 물론 계사 내부 유해가스 농도도 감소 효과와 출하체중
3만수 규모 평사에 7만수까지 사육 가능국내시장에 케이지형 육계사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독일 케이지회사인 빅터치만은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소재 한 식당에서 ‘빅터치만 무창계사환기 및 육계케이지 사육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케이지 육계 사육 동향과 장 단점, 특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됐다.조남기 빅터치만 한국매니저는 “케이지 사육은 일반평사와 비교했을 때 자동 분뇨 배출 방식을 사용하므로 암모니아 냄새와 먼지가 줄어들며, 분뇨로 인한 곰팡이 등 오염이 없고, 특수 제작한 부드러운 메트로 인해 발이나 가슴 등에 상처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공간에서 케이지를 올림으로써 사육 수수를 늘릴 수 있고, 움직임을 적게 함으로써 증체율을 높임은 물론 사료 요구율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육 규모는 1개의 케이지에 1.5kg 닭을 사육시 120수, 1.8kg일 때 100수 등 케이지당 180kg의 무게를 소화할 수 있다. 일반 평사1동 3만수(430평) 사육이 가능한 곳이면 케이지 사육시 7만1천수까지 가능하다”고 전했다.세미나에 참석한 농가들은 그러나 일반 평사에 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콘크리트 시설로 바꾸고 케이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