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와 양계업계에서는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육계를 사육하는 충남 천안시 장산면 소재 영광농장(대표 김영세)을 찾았다. 닭에 맞춘 계사환경…스트레스 요인 제거줌 기능 카메라 설치…이상시 신속대응 영광농장은 ’03년에 2천170평 부지면적에 가로14m, 세로 90m 한동과 96m 한동 등 총 2동으로 5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김영세 대표는 육계사육에 관련해 이곳저곳 농장견학과 베테랑의 조언 등의 의견을 듣고 농장을 꾸려나갔다. 김 대표는 “집만 잘 지어놓는 다고 잘 크고 잘 자란다고 생각하면 오류이다. 계사환경이 닭에게 모든 것을 맞춰줘야 한다”는 지론이다. 영광농장은 입추하기 전 톱밥을 깔아놓고, 습도를 2~3일전에 안개분무와 온도를 맞춰주는 등 병아리에게 스트레스 없는 농장으로 최상의 농장을 만들고 있다. 열풍기도 일반농장의 경우 입구 쪽이나 중간부분에 2대를 설치하지만, 이곳농장은 4대를 설치해 동시작동 동시꺼짐을 통해 온도편차와 기름값을 줄여나갔다는 설명. 영광농장은 매일 매일 폐사수와 음수 량을 체크하는 등 병아리 사육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렇게 육계를 사육함으로써 올해 최고 380생산지수를 올
전남 영암 오리농장에 의심축으로 신고들어간 곳이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H5N1) 발병이 확정됨에 따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곳 농장은 육용오리 1만4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 농장을 비롯해 인근 500m 이내의 오리농가 4곳의 7만여 마리 등 오리 8만4천여 마리는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지난 5일 모두 살처분된 상태다.전남도는 이곳 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의 방역대를 설정하고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영암의 경우 반경 10km 이내에는 132 농가가 닭과 오리 300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한편 전남 구례, 나주와 함평, 장성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리폐사와 산란율 급감 등 AI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고병원성 AI로 판정될 경우 대규모 확산이 우려된다.
2009년에 비해 2010년은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줄고 가금티프스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전염병 발생통계에 따르면 2010년 11월 현재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건수는 20건으로 지난해 23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금티프스의 경우 전년 22건보다 236%가 늘어난 74건으로 밝혀졌다.가금티프스 발생 지역별로 보면 부산·광주·경기 1건, 충북 5건, 충남 15건, 전북 25건, 전남 15건, 경북 4건, 경남 7건 등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가금티프스 발생이 많아 전체적인 계군의 생산율이 하락함으로써 여름철 난가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양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은 습하고 더위까지 가세해 닭이와 진드기가 심했다. 또한 진드기의 많은 전파로 인해 약을 써도 통제가 안돼 피해가 심했다”며 “티프스는 고온다습할 때 활동력이 강해지는 만큼 티프스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여름철 진드기와 닭이를 차단하기보다 시원한 봄철 이전에 통제를 먼저 실시하면 티프스 질병을 조기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계의 경우 닭마이코플라즈마(MS)가 전년 34건에서 32건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농가들을 괴롭
■현장을 가다-양계 1호 ‘환경친화 축산농장’경남 산청 산골농장>>청정 지리산서 클래식 들으며 자라는 닭들 친환경 축산시대 선도 ‘아름다운 농장’ 벤치마킹 스트레스 관리·동물복지 중점…차단방역 철저 닭 면역력 저하로 질병 발생 우려 환우 시키지 않아지리산 자락 경남 산청군 신안면 갈전리에 위치한 산골농장(대표 이상호·사진)이 양계농가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았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동물복지와 환경보전 등 친환경적 농장관리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농장을 지정하는 국내 축산분야 최상의 승인제도로 더 이상의 인증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상호 대표는 “우리 농장은 냄새와 파리 끓는 혐오시설이 아닌 관광시설로 변화시키기 위해 처음 농장을 시작할 때부터 아름다운 농장을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환경친화농장은 무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HACCP인증의 절차를 통과한 후 받을 수 있다.친화농장의 관건은 농장에서 나오는 부산물(계분)소화를 어떻게 처리하는가와 농장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에 대해 답이 나온다. 10만평 부지에 산란계 30만수, 육추 10만수를 사육하고 있는 이곳 산골농장은 산란계가
인근 역학관련 농장 닭 9만2천수 사전 매몰처리야생조류에서 검출됐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양계 농가에서도 발생하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랍 29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소재 오리농장과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AI(H5N1)가 발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발생농장 오리 1만수와 닭 1만7천수를 사전에 매몰 처리토록 했다. 또한 익산 발생농장에서 닭을 반입한 인근 역학관련 농장 닭 9만2천수도 사전에 매몰처리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발생농장 반경 3km이내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반경 3km부터 10km 이내를 경계지역으로 설정해 닭, 오리 등 가금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등 긴급방역에 임하고 있다.정부에서는 닭이나 오리 등 살아있는 가금 또는 가금의 분뇨를 운반하는 차량으로 인해 고병원성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가금 분뇨 등을 농장 밖으로 이동하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또한 모든 닭·오리 운반차량은 시군에 신고, 차량에 ‘닭출하 전용 운반차량’ 또는 ‘오리출하 전용운반차량’ 스티커를 부착토록하고, 농가·도축장을 출입하거나 이동통제 초소를
계육협회가 육계자조금법 개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나섬에 따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구랍 28일 전국 육계사육 1천201농가의 서명을 받아 현행 육계 의무자조금 사업의 중단 및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의 재개정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내달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개정된 자조금법상 과태료와 관련해 가축의 소유주와 사육자가 사실상 일치하는 타 축종과는 달리 육계산업은 이미 계열화가 85% 이상 진척된 상태로 자조금 거출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히 설정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농가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육계의무자조금은 농가들의 의지로 태어난 만큼 법 개정 등을 논의키 위해서는 자조금법상 대의원회를 열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또한 과태료 부분에 대해서도 대의원회에 안건을 상정시켜 농가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피부에 와닿는 안전한 계란물류 시스템 연구가 펼쳐지고 있다. 계란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 한국양계농협 조합장)는 구랍 29일 농가에서 수확이후 세척, 저장, 유통, 판매,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안전·안심을 기반으로 한 물류시스템 구축과 향후 계란물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계란물류규격화 연구방안’ 중간발표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유찬주 전북대 교수는 선진국과 국내 계란물류시스템·집기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개선방향과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계란물류시스템의 개선방안을 위한 행정기관, 생산자, 유통업자, 판매업자 등 참여주체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유찬주 교수는“우리나라 물류운반을 비교했을 때 농장에서 소비자까지 운반하는 횟수가 많아 파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농가단계에서 최소한의 선별작업장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했다.유찬주 교수는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대형유통업체와 유통상인들, 물류표준화 및 규격화 조사가 이뤄지고 독일 또는 덴마크, 일본 등 선진국 계란유통실태와 함께 계란 생산농가 비교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규격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오정길 연구회장은 “소비시장에서는 안전·안심을 기본바탕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채란분과행사 및 각 지역별 계란 선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선물용 계란포장 박스를 제작·보급하고 있다.선물용 계란포장 박스는 케익형으로 60구(30구×2)를 포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포장박스는 개당 700원에 양계협회 지회 지부로부터 신청을 받아 제작하고 있다. 한편 박스비 중 소정의 수수료는 채란분과 공동기금으로 적립, 채란업 발전을 위해 긴요하게 쓰일 예정이다. 신청된 박스는 이달 중 보급될 예정에 있으며, 각종 행사 등 명절에 계란을 선물코자 하는 양계인 및 지회, 지부는 양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육계조합 사무실이 안성 봉산동 소재 축협 2층에 마련되었다.육계조합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김지은 씨를 신입직원으로 채용했다. 김지은씨는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과 졸업반으로 새로 시작하는 대한육계조합 활성화를 위해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지난 12월로 예정되었던 대한육계조합 창립총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 연기된 상태이며, 다만 회원가입은 육계인들의 성원 속에 지속적으로 가입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31-677-9100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미국인명정보기관(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2010년판에 연구원 20명이 등재되는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등재된 20명의 연구원들은 서성 박사 등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이 7명, 안미영 박사 등 국립농업과학원 소속이 8명, 이수영 박사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이 5명 이었다.국립축산과학원 서성 박사는 우리나라 조사료 분야의 대가로 1987년 한국초지학회 제1회 학술상, 2003년 한국과학기술 우수논문상, 2009년 대한민국 최고기록공무원상(전문학술지 최다논문게재) 등을 수상했다.이현정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한우 근내 지방세포를 체외배양해 지방분화 유도에 성공했고, 김상범 박사는 사료첨가제로 고품질 기능성 강화우유를 개발했으며, 최선호 박사는 체외수정란 생산 및 이식기술 개발 등의 업적으로 2010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최기춘 박사는 기능성 조사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 IBC에 동시 등재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은 구랍 27일 양계협회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토론회 설명 및 계열화업체와의 상생의지를 밝혔다. 이홍재 위원장은 “이번토론회에서 양계협회가 전혀 근거 없는 자료로 맞대응 했다는 계육협회측의 입장에 대해 진실을 알리고 싶어 기자회견을 요청했다”며 “양계협회는 이번 토론회 자료에 대해 농가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충분히 검토한 자료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다는 말은 억지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홍재 위원장은 “특히 토론회 이후 토론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입추지연이 되고 있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홍재 위원장은 “2011년에는 자조금법이 개정되는 만큼 생산자와 계열사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으면 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육계 자조금사업과 관련해 “육계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거출률이 높은 편이다”라며 “만약 거출기관인 도계장에서 협조가 이뤄진다면 자조금 거출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계열업계의 협조를 당부키도 했다.또한 “2011년에는 농가와 계열사 간 대화 매개체인 농가협의회를 활성화시켜 양자간 상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육계조합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언론·시민단체 시상식서 13개 수상 ‘쾌거’“연구개발 등 지속 투자…글로벌 식품회사 도약”하림은 2010년 소비자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 많은 상을 수상하는 한해로 기억됐다.하림(대표 이문용)은 지난 3월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환경 마케팅 대상 마켓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이어 같은 달 ‘2010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에서 식음료 계육부문 웰빙&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를 인증 받았다.5월에는 국내 소비 수준과 품질을 향상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냉장·냉동식품 부문에서 대상, 신상품부문에서 ‘슬림닭가슴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여성신문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환경부가 후원한 ‘제12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1위’ 시상식에서 닭고기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국참언론인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7월에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2010 THE PROUD’에서 고객가치 최우수상품(건강· 웰빙 부문)에 선정됐으며, ‘2010 친환경 경영대상’에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