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동물약품 전문회사로 발 돋음하고 있는 (주)장백베트켐(대표 박현식)은 세계적 수준의 동물약품 제조 공장을 안성에 완공하고 지난 9월 KVGMP 인증을 획득했다. 장백케트켐은 이번에 액제와 산제, 첨가제 부문에서 품질관리우수업체 인증인 KVGMP를 획득함으로써 최첨단시설에서 70여 품목의 고품질 동물약품을 생산, 고객에게 인증받은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장백베트켐은 앞으로 ‘생명존중, 개척정신’의 경영이념과 ‘인류에 건강을 고객에 신뢰를’이라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마케팅의 세계화와 기술의 첨단화를 이뤄 나갈 당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장백베트켐은 지난 98년 장백축산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했으며 2003년에는 대보동물약품을 인수합병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안성에 세계적 첨단 수준의 동물약품 제조 공장을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농림부는 동물보호에 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고, 반려동물 소유자 및 판매업자 등에 대한 등록제 도입과 동물학대 방지 및 실험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보호법개정안을 마련, 13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동물보호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을 수립 시행하고, 시·도지사는 반려동물 소유자로 하여금 소유동물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거나 전자칩을 부착하게 할 수 있도록 하되, 그 대상·시행시기 등은 시·도의 조례로 정하도록 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소유동물에게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동반외출시 목줄과 인식표를 부착토록 하는 등 소유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한다. 동물에게 금지되는 행위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위반시 벌칙을 현행 20만원이하 벌금에서 6월이하 징역 또는 2백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조정 한다. 유기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은 일정규모이상의 동물보호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다. 동물실험시설에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윤리위원회를 설치, 동물의 고통이 수반되는 실험은 동 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한다. 반려동물판매업자 및 실험동물생산업자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도록
“사료내 광물질의 첨가는 과거 단순히 가축의 결핍 증세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최적의 생산성과 건강을 고려해 공급돼야 한다” 글로벌 사료첨가제 회사인 올텍의 한국지사인 올텍코리아(대표 이상훈)는 ‘광물질 영양의 새로운 시각’이란 주제로 아시아순회강연회 중 최근 서울과 진주에서 개최된 강연회에서 올텍의 연구총괄 책임자인 제임스 피스 박사가 이같이 주장했다. 제임스 박사는 “가축에게 광물질을 공급함에 있어서 가축 건강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조건과 번식효율 유지는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임스 박사는 가축이 유전능력이나 영양적 능력이 크게 향상된 만큼 광물질의 급여도 변화돼야 한다며 광물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사료내 첨가되는 광물질이 무기태 형태로 공급돼 왔으나 이는 비경제적이며 광물질간 길항작용, 낮은 생물학적 활성, 환경관련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소화흡수 및 경제성이 높은 유기태형태의 광물질을 공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프랭크 에덴스 교수는 “양계사료 제조시 이용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기태 형태의 광물질을 과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로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사료첨가제가 보내졌다.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과 셀텍인터내셔널(대표 이종대)은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는 김치유산균으로 제조한 사료첨가제 8백kg을 인도네시아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내진 사료첨가제는 강 교수팀이 지난 3월 개발한 제품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뉴캐슬병 등 바이러스성 질병에 효과를 보였으며 셀텍인터내셔널이 제품화 시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셀텍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부터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첨가제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양계농가들에게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보내진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셀텍인터내셔널의 이종대 대표는 “김치유산균을 이용한 사료첨가제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 제품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교수팀과 셀텍인터내셔널은 김치유산균의 효능을 좀 더 검증하기 위해 충북대 모인필 교수팀과 함께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지난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화의에 돌입한 (주)화인코리아의 오리고기 및 삼계탕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 올해 5백만불 수출까지 기대할수 있게 돼 조기 경영정상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화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에만 삼계탕 44.5톤, 오리고기 75.5톤 등 일본을 비롯해 대만과 홍콩 싱가폴 호주 등을 대상으로 76만9천불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인코리아는 이에 힘입어 올들어 모두 3백만불에 가까운 수출을 기록한 가운데 제품 품질에 대한 바이어들의 호평과 함께 수출요구도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5백만불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인코리아 나원주 회장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주요 경쟁국들의 해외수출이 중단돼 있는 만큼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하지만 않는다면 내년에는 1천만불 수출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수출 활성화가 궁극적으로 국내 가금업계의 수급 및 경영안정으로 연결되면서 적지 않은 시너지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1백30억원을 상환, 화의조건상 의무조건 이상의 채무상환을 이행하고 있는 화인코리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각종 언론보도가 양계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언론사 항의방문 등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양계업계와 관련단체들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가운데 이 같은 보도가 지속될 경우 농가들의 의욕상실은 물론 소비자들의 양계산물 소비도 위축될 것이라며 크게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육계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따른 종계업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육용 PS 생산수수 조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시설 노후화로 이전이 불가피한 닭능력검정소와 관련 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주의보가 지난 14일 발생된 가운데 양계·오리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동향은 물론 질병관리본부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 등이 각종 신문과 방송에 잇단 보도로 가금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양계협회, 계육협회, 오리협회, 농협중앙회, 토종닭연합회 등 가금관련단체들은 지난 13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이들 단체들은 각 언론사에 언론보도 자제를 공동으로 요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보도 행태를 모니터링하고 항의방문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 언론사에서 취재, 보도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가능한 가금관련업계에 긍정적으로 보도될 수 있도록 각 단체별로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림부 등과 협조해 국내 가금산물의 안전성과 국내 양축농가들이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이에 앞서 각 단체들은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해 회원농가들에게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주요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시키는 한편 토종닭, 오리 등 방사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해서는
“양돈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역할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겁니다” 지난 17일부터 ‘이웃사랑 돼지고기 캠페인’ 전개와 함께 본격적인 성금 모금활동에 돌입한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같이 부여했다.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돼지고기는 양돈인들의 사랑을 전달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최회장은 “아직도 우리주변의 많은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이 하루끼니도 해결하기 힘든실정인 만큼 이들에게 맛과 영양이 우수한 국내산 돼지고기는 그 어느 것보다 갚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이처럼 불우이웃과 아픔을 함께 하자는 게 이번 캠페인의 근본목적이기는 하지만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는 생각이다.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냄새를 풍기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불쾌한 산업’으로만 인식돼온 양돈산업의 이미지개선을 통해 수입농축산물의 안정성 문제로 우리식탁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그 소중함까지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수있다는게 최영열 회장의 시각이다. 더욱이 양돈인들에게도 국가경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위상이 높아진 산업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배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난해에는 양돈인들의 적극
제2검정소 제1백82차 경매에서 문경파인의 듀록 수퍼돈이 8백만원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입찰등록자 87명을 포함, 모두 2백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최된 이날 경매에서는 또 상장돈 1백69두 전량이 낙찰, 암수 합친 평균가격이 1백30만원을 올리면서 낙찰총액도 2억2천2백여만에 달했다. 이날 낙찰된 출품돈의 평균가격을 품종별로 살펴보면 수퇘지(총 1백34두)의 경우 듀록이 1백49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요크셔 1백15만원 ▲랜드레이스 1백1만5천원 ▲버크셔 78만원의 순으로 평균가격이 1백42만1천7백91원이었다. 35두가 출품된 암퇘지는 ▲랜드레이스 99만8천원 ▲요크셔 86만2천원 ▲버켜스 42만5천원에 이르며 88만2천원의 평균가격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문경파인의 수퍼돈은 대구광역시의 조근석씨(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666번지)에게 낙찰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양돈자조금 사업을 통한 소비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소비촉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1일 열린 양돈자조금 자문위원회(위원장 정찬길)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자조금 사업예산(안)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황수철 농정연구센터 부소장은 “사업 초창기에 가장 효과적인 소비촉진 방안이 무엇인지부터 연구, 그 결과를 토대로 한 소비홍보사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수 충남대 교수 역시 이에 공감하며 “돼지고기의 우수성 연구 뿐 만 아니라 소비촉진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 돼지가격이 하락, 홍보사업이 본격화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박교수는 특히 수입육에 대한 자조금부과 방안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검토돼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한국적 정서속에서 어떻게 국내산 돼지고기를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재순 농협중앙회 문화홍보실장도 “농가가 실감할 수 있는 홍보사업도 중요하지만 최종 목표는 소비홍보라는 점을 감안하되 홍보대상을 시장별로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
PRRS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접종은 최소 1주일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봉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축산연구소와 한국양돈연구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12일 개최된 ‘양돈생산성 향상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교수는 경기도 수원의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돼지 소모성질병 상황 및 대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PRRS와 마이코플라즈마의 바이러스간에는 분명히 간섭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생산현장에서 두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경우엔 최소한 1~2주 이상 간격을 두어야 두가지 백신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선 현장 수의사들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 농장에 대한 컨설팅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봉균 교수는 또 PRRS는 돼지의 위축과 병변, 써코바이러스 등 3가지가 확인돼야 진단할 수 있다고 전제, “흉막폐렴까지도 PRRS로 오인되는 등 현장에서는 이 질병이 실제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마이코플라즈마를 폐렴으로 혼동하는게 수의사들이 가장 많이하는 실수라고 지적하고 그는 살모넬라 감염 역시 돼지적리로 오인되
(주)켐포트가 악취감소·설사예방·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는 친환경 미생물 생균복합제인 ‘락토피아’를 충북보건의료산업센타와 공동 개발하여 생산·공급, 생균제 및 환경개선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여개 농장에서 6개월간 사양시험결과 가장 두드러진 특징으로서 곡물사료에 대한 소화율이 향상되고 분변의 상태가 부드러워 졌으며 분변량도 20% 이상 감소했다. 하절기에도 유량의 변동폭이 거의 없었으며, 적체된 분변은 방선균 증식이 빨라지면서 농장 내 악취가 확연히 줄고 파리와 구더기의 발생빈도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피아에 포함되어 있는 미생물중 김치유산균은 조류인플루엔자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은 유럽에 엔실리지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광합성세균(PSB)은 악취제거와 유기물 분해능력이 우수하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 오래전부터 농축산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1일 두당 10~15ml(cc)씩을 사료 및 음용수에 섞어 먹이거나 50~100배로 희석하여 주 2~3회 벽, 천정, 바닥, 슬러지피트 등에 직접 살포(가축에게 직접 분사해도 무방)하는 것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