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AI·스마트폰 연동까지 가능한 판정기와 분석기
미부숙 가축분뇨, 정확한 관리로 자원순환 실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판정기 및 분석기 품질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판정기 및 분석기는 축산 환경관리 차원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으로의 활용과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2006년 3월 국무회의에서 2012년부터 가축분뇨 및 하수오니의 해양투기 전면 금지 결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위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가축분뇨는 정부와 축산농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축산농가와 분뇨처리 시설의 부정적 처리 때문에 냄새로 인한 민원과 수질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나타나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 처리 후 적절하게 부숙시켜 퇴비와 액비로 토양에 다시 환원하는 자원순환 사이클 역할에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판정기 및 분석기의 기여도가 높다.
향후 기후변화와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탄소 제로와 자원순환 사이클로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을 위해 화학비료보다 가축분뇨를 원료로 하는 퇴비, 액비를 사용하여야 함에도 일부는 균일하지 못하고 미 부숙된 퇴비, 액비 사용으로 발생하는 냄새 민원 등의 문제들로 가축분뇨 퇴비, 액비의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균일한 액비 품질 관리로 농가 수익 ↑
일부는 기대 이상으로 가축분뇨 액비 부숙도 판정기 및 분석기를 통해 매일 균등한 액비를 제조하여 1ℓ에 3만 원대의 미생물 발효제를 상품화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수출도 하고 있다. 3만 원대 가축분뇨 발효액은 완전 부숙으로 하우스와 시설원예에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 농가는 고당도, 고품질의 농작물을 평균 수치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여 수익을 높이고 있다. 이면에는 가축분뇨 액비 성분분석기와 부숙도 판정기가 있다.
한편, 일부는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를 한쪽에 처박아 놓고 사용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동 처리 과정을 보면 처리를 잘하면서 액비 수요로 주문량이 생산량을 초월하는 처리장과 냄새로 인한 혐오시설로 낙인되어 가는 처리장이 있어 장비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빈도를 살펴보면 필요 시설과 혐오시설로 구분할 수 있다.
정부는 국내 농축산업 부문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2021.12.)’을 발표했으며, 2024년 1월에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공표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ㅗ 전환하기 위한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변화인 에너지화, 고체연료, 바이오 차 등의 경우 기술, 예산이 필요한 사항이다.
기존 가축분뇨 액비의 자원화 기술축적이 장기간 되어 있으므로 수출을 위한 가축분뇨 액비화 시설에서의 부숙도 판정 및 성분 검사, 해외에서의 가축분뇨 점검체계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제품 3년 주기 검사 관장
액비화의 경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의 2에 따라 부숙도,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기준을 충족해야만 액비라고 규정하고 액비를 살포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3조 및 제23조의2 관련하여 물거름 살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그간 초창기 보급되었던 기기 노후화로 인한 추가 교체 수요와 부품 교환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제조원인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주)(KSP)는 부숙도판정기와 액비 성분분석기의 계측장비로 분뇨 부숙과 성분을 분석 환경을 개선하고 균일한 액비 생산을 위한 제품으로 3년 주기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KSP 부숙도 판정기와 액비성분분석기는 독자적인 대한민국 가축분뇨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여 측정되는 장비로 해외기업들의 일반적인 기기분석 분광 광도계와는 다르다. 액비 생산과 살포 시설에서는 AI 기반으로 스마트 농업이 필요하며 ICT, IOT 형태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 개발을 통해 스마트 폰으로 연동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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