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제이드홀에서 제주지역 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 도농협동희망포럼을 개최했다.농협은 전국 여성·소비자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전파와 도농교류 확산을 통한 농촌사랑 실천과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전국 시도별로 도농협동희망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여성단체협의회 오옥성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실천,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 실천과 국가경제발전 견인,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전국의 여성‧소비자 단체, 기업체 등 150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농촌현장체험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협동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인천가공사업소(소장 표기환)가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을 했다. 인천가공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인천 강화군 온수리에서 생산된 고구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550박스를 판매했다. 인천가공사업소와 온수리 마을은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인천가공사업소 나눔축산봉사단은 매월 봄과 가을철 온수리를 찾아 일손돕기를 하는 등 꾸준하게 교류해왔다. 올해도 지난 4월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온수리를 찾아 고구마밭 비닐 씌우기와 고구마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는 자신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 판매에 힘을 보탠 것이다. 표기환 인천가공사업소장은 “올 가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강화도의 자매결연 마을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고구마를 제 값 받고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판매 동참을 통해 농가와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가 연간 판매누계 300만 톤을 최단기간 내에 이뤄냈다.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지난 1일자로 연간 판매누계 300만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300만 톤을 달성했던 2013년의 11월 12일에서 11일을 단축한 기록이다.농협사료는 올해 56년의 역사상 최대실적인 연간 판매물량 36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농협사료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판매물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난 배경에 대해 가격견제기능 수행을 통한 농가소득기여를 첫 손에 꼽았다. 농협사료는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사료가격할인을 올해 3월말까지 4차례 연장하면서 농가소득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이 1천억 원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R&D 기능 강화를 통해 품질 향상을 꼽았다. 지속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사료품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품질만큼은 최고 상태를 유지해 농가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로 2018년 축산관련 3개 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들이 대통령상 석권은 물론 다수의 농가가 입상했고, 올해 10월 개최된 전
[축산신문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은 ASF의 여파로 실의에 빠져있는 양돈농가를 위해 금융지원, 소비촉진, 수매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금융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춰 은행·상호금융·보험 등에서 진행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세대 당 1천만원씩 무이자로 지원한다. 영농우대 특별 저리대출 한도도 지난달 28일부터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1.5%p 우대) 확대했다. 기존대출 이자납입 및 할부상환금은 12개월 동안 납입을 유예해주고, 신규대출 저리자금 지원의 경우 피해농업인에게는 최대 1.6%p 인하해 지원한다. 결제대금 결제월 이월(1∼6개월) 및 카드론 최저 이자율 인하 적용(연 6.9%), 보험(공제)료 납입 최대 6개월 유예와 부활 연체이자 면제 조치도 함께 한다. 돼지고기 가격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소비촉진활동도 전개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선 도매가격인 안정될 때까지 돼지고기 할인행사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유통, 농협하나로유통, 양돈조합, 농협목우촌도 지속적인 행사를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와 협의해 군 급식량과 학교급식, 단체급식 확대를 추진하고, 범 농협 한돈 소비촉진과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피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농협농정통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했다. 이날 건의문에서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10월25일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국의 250만 농업인들은 깊은 좌절감과 함께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없으며, WTO 차기 농업협상에서 개도국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없게 되어 차기 협상이 진전되면 주요 농축산물은 물론 농업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또 “우리나라는 WTO가 출범한 1995년 이후 2018년까지 농축산물 수입액이 69억 달러에서 274억 달러로 무려 4배로 증가하였고 농업강국들과 맺은 FTA 이행으로 수입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결정이 내려져 농업인들은 추가적인 피해 발생에 대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고 했다. 농정통상위원회는 “농업예산을 국가 전체예산의 최소 4% 이상 수준으로 확대, 농업보조정책을 직불제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전환, 농업의 공익적 기능 확산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천명하고 실행할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축산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축산운동이 청량제 역할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많은 액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부끄럽고 쑥스럽다.”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김태환·김홍길)가 10월의 나눔축산인으로 선정한 삼성식품 강병오 사장은 “남다른 열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운동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삼성식품은 인천시 법정도매시장으로 흔히 가좌축산물도매시장으로 불린다. 단순 도축장이 아닌 축산물을 상장 경매하는 도매시장이다. 강병오 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30만원씩을 나눔축산운동에 후원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정기 후원회원 중에서 연간 후원금 기준으로 최고액이다.강병오 사장은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인천축산물가공사업소장으로 퇴직했다. 2016년 삼성식품의 전문경영인으로 취임해 돼지 위주의 도매시장에 소 출하를 많이 유치해 지금은 소 40%, 돼지 60% 정도까지 한우시장을 넓혔다.“농협중앙회 근무 당시에도 나눔축산운동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매월 후원을 했었다. 축산업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항상 좋은 일을 잘 하고 있어 다시 정기 후원을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 농협 사회공헌관리 신시스템 개발 완료보고회<사진>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박상국 IT전략본부장은 “신시스템 개발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향상되어 사회공헌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되고 향후에는 신시스템을 활용한 범 농협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 및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일반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했다.이 자리에는 범 농협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과 시스템 개발자 등 50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범 농협 사회공헌관리 신시스템’에 대해 각종 업무시스템과 연동되고 간단명료한 시스템 구성으로 업무 효율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기부 공간도 마련돼 있어 여가시간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지역별 단일화 여론 변수 내년 1월 실시될 농협중앙회 제2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군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출마 의지를 밝히는 등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만 여덟 명에 달한다. 경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남 1명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면 지역별로 후보단일화 등을 통해 후보군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경기지역에선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전 성남 낙생농협장)과 여원구 현 농협중앙회 이사(양평 양서농협장)이 이미 출마의지를 밝힌 상태이다. 이성희 전 감사위원장은 제23대 회장선거에 나서 1차 투표에선 1위를 기록했지만 결선투표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충북에선 김병국 전 농협중앙회 이사(전 서충주농협장)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선 이주선 현 농협중앙회 이사(아산 송악농협장)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주선 이사는 그동안 회장선거에서 꾸준하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마로 이어지진 않았었다. 전북에선 유남영 현 농협금융지주 이사(정읍농협장)가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남영 이사는 농협내부에서 김병원 현 회장의 복심으로 통한다. 때문에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이 제8회 농사랑 쌀사랑 공모전 현장 그림대회<사진>를 개최했다.지난 14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된 그림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그림대회는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과 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됐다.농업박물관은 올해 그림대회는 기존의 온라인 제출방식을 벗어나 직접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한 후 영감을 얻어 작품을 그리는 현장 대회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개했다.농사랑 쌀사랑 공모전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농업박물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지난 8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경제지주, 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국감에서 의원들은 공익형직불제에 축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과 관련해 농가들의 피해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2013년 한우 자급률이 50%대에서 2018년 36.4%로 떨어졌다. 축산분야는 축산강대국과 FTA 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았다. 정부는 현재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업, 농촌 공익증진을 위해 공익형 직불제를 추진중인데 수혜대상이 주로 쌀과 밭작물 위주이다. 공익형 직불제에 축산규모와 생산량을 감안해 유럽처럼 축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서도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농가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경 의원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현실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태환 농협 축산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75% 정도가 부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축산단체들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임원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광수 금융지주회장,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 김원석 농업경제대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소성모 상호금융대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장(김병원 회장)는 지난 1일 경기 파주시지부에서 방역상황 점검회의<사진>를 갖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산 방지대책을 점검했다. 김병원 회장이 주재한 이날 방역회의에는 범 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소독·지원·홍보·지도 등의 ASF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을 지시했다. ASF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한 농협 방역대책으로는 우선 소독대책의 경우 최고 단계 소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일선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540대와 농협자체 방역차량 134대, 광역살포기 115대를 동원한다. 지원대책으로는 농가에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멧돼지 기피제와 소독약품 등 방역용품을 지원한다. 홍보대책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ASF 예방과 돼지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인터넷, 모바일, 방송, 신문기고 등의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지도대책으로 일선 방역현장의 방역조치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사무소의 방역 추진 상황을 계통(조합-지역본부-중앙본부)을 통한 일일보고를 원칙으로 했다. 농협은 AI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