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치러지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가 불과 40여일을 남겨두고 있다. 최초로 실시되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일선축협의 현직 조합장 대부분이 연임에 도전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41개 축협 중에서 3월11일 선거를 실시하는 축협은 137개다. 옥천영동축협과 백제낙협이 2월과 3월초 각각 보은축협과 대전우유에 합병되면 축협 숫자는 139곳으로 줄게 된다. 흡수형태로 이들 조합을 합병하는 보은축협과 대전우유의 경우 현직 조합장의 임기가 자동으로 2년 연장돼 이번 동시선거 대상에서 제외된다.137개 축협 실시…공정선거 다짐현직 조합장 대부분 연임 도전불출마 선언 조합장 8명 내외‘무투표 연임’ 예상은 10명 내외현직 축협 조합장 중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조합장은 8~9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평택축협 이환수 조합장(4선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후보자는 물론 선거인들의 공명선거에 대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 공명선거자문위원들은 지난 20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제2차 공명선거 자문위원회사진에서 공명선거 의식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선거 후 공청회를 열어 선거관련 법적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공명선거 자문위원회(위원장 박태식 농협중앙회 상무)는 학계, 농민단체장, 농협 전직 임직원 등 13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에는 농협에서 운영 중인 공명선거 추진대책 협의회의 위원들도 참석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농협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어 선거 후 공청회 등을 통해 선거관련 제도개선 안을 작성키로 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3월 11일 최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은 조합장 동시 선거를 50일 앞둔 지난 20일 ‘D-50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선거 지도와 관리업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 선거관리전담기구를 선거관리상황실로 재편했다. 농협은 중앙본부 뿐 아니라 각 지역본부별로 야간근무, 주말상황근무를 하고, 농·축협별 선거사무 진행상황 파악, 업무준비과정 점검 등을 비롯해 선관위원회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지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행위 위반사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부정선거신고센터 활성화를 통해 임직원 선거개입도 엄중하게 단속한다.농협중앙회 선거관리사무국은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과열 및 분쟁우려 지역 현장지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공동담
농협재단, 인재육성장학생 200명도 함께농협재단이 운영하는 농협장학관이 올해 대학입학 예정인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월3일까지 입사생 100명을 모집한다. 신입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농협장학관에서 연간 100만원에 생활할 수 있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한다. 농협장학관은 1월초 재학생 입사생 390명을 모집, 지난 2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또 같은 기간 동안 대학입학 예정인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농협인재육성장학생은 총 20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선발기준은 고등학교 3학년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성적순으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지난 1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범농협 임직원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다짐대회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올해 조합장 동시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다짐대회에는 범농협 임원, 상무, 부서장 등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을 위해 부정선거 신고센터 개설,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 후보예정자 간담회, 공명선거 자문위원회, 홍보 동영상 제작, 선거업무편람 발간,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은 범농협 임직원 400여명이 오는 3월11일 열리는 조합장 동시선거의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지난 12일 농협본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호금융부문 업무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지난 8일 취임한 허식 대표를 비롯한 농협상호금융 임직원들은 이날 체제로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를 극복하고 사업목표 달성과 일선 농·축협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다짐했다.업무보고회에서 농협상호금융은 ‘대한민국 대표 협동조합 금융’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방향과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농협상호금융은 협동조합 금융의 희망찬 미래와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해 ▶ 상호금융의 혁신과 제도개선을 통한 농·축협 지원 역량 강화 ▶ 사업목표 달성 및 농·축협 균형발전, 건전결산 기여 ▶ 직원 능력 계발을 통한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등을 담아 결의문을 채택했다.허식 대표는 “저성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에는 수많은 팀이 있다. 중앙본부 각 부서는 물론 계열사, 지사무소까지 합치면 팀의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모든 팀은 각자 고유의 임무가 부여돼 있다. 일선축협이나 양축가 조합원과 밀접한 정책사업부터 분야별 경제사업까지 업무도 다양하다. 때문에 팀들은 해당분야에선 항상 돋보이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팀도 있다. 축산경제기획부에 소속된 팀 대부분이 그런 곳이다. 조직과 사업 전체를 조망하고 조율해야 하는 기획부서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경제조직 내부에서 근무강도가 가장 센 곳으로 첫 손에 꼽히는 전략팀의 업무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는다. ‘전략’이기 때문일까. 언론에 얼굴을 잘 내밀지 않는 농협축산경제 전략팀 구성원들의 새해 희망스토리를 들어봤다. 기습적으로 이뤄진 희망스토리
한국축산은 지금 곳곳에 위기요인을 안고 있다. FTA, 악성가축질병, 수급불안, 환경규제 등은 축산인 누구나 손꼽는 대내외적인 위기요인이자 대표적인 난제들이다. 그런 반면에 축산내부에선 ‘지속가능’이란 명제에 걸림돌이 되는 위협요인이 뿌리를 깊게 내리기 시작했다. 바로 인력부족현상이다.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심각한 수준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축산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핵폭탄이 될 것이란 우려가 깊다. 현재 농장을 운영 중인 농가 중 절반 이상이 후계를 확정짓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축사육을 평생의 업으로 삼아보겠다는 청년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뜻있는 젊은 인력의 축산진입도 만만치 않다. 농가 숫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띠게 줄어드는 지금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불
축산현장에서 농가들과 가장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것이 협동조직이다. 일선축협의 다양한 사업은 농가들의 축산물 생산과 출하(판매)를 기반으로 한국축산을 움직인다. 일선축협의 구심체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다. 지난해 ‘열정’, ‘공감’을 바탕으로 탄탄한 흑자경영기반을 다진 농협축산경제는 새해 급변하는 대내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한국축산의 미래비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기수 대표이사의 사실상 경영원년이 되는 을미년, 이 대표의 새해포부와 경영철학을 신년인터뷰로 담았다.한국축산 위기 딛고 재도약, 지금이 골든타임‘강한 축산’ 만들기, 근본적인 체질개선 요구생산기반 강화·후계 육성·축산 이미지 쇄신 사활# 새해, 축산농가에게 인사말씀을.“생산현장에서 우리 축산
농협중앙회 신임 전무이사에 김정식 상호금융대표가 선출됐다. 상호금융대표에는 허식 농협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수석부행장)이 선출됐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올해 첫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전무이사(부회장)와 상호금융대표를 선출했다.김정식 신임 전무이사는 55년생으로 충남 부여 출신이다. 부여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최고경제인과정을 수료했다. 75년 농협에 입사해 자재부, 시설관리부를 거쳐 연천군지부장,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총무부장, 기획조정본부장(상무), 상호금융대표를 지냈다.허식 신임 상호금융대표는 57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이다. 경남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산업공학박사를 받았다. 76년 농협에 입사해 진해중앙지점장, 함안군지부장, 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농축산부, 축산차량 도축장 하루 동안 이동제한농협축산경제, 차량 1천500대 멈추고 세척 소독악성가축질병 차단과 종식을 위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김경수)에서 소독시연회가 열렸다.이날 시연회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서상교 경기도 축산국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선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와 안병우 축산컨설팅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도축장·공판장과 사료공장 등의 방역과 소독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1월7일 00시부터 24시간 동안 축산관련차량 및 전국 도축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농협은 전국 산지유통시설 129개소와 가축개량시설 131개소, 사료시설 52개소와 함께 농협계통 축산관련차량 1천500여대에 대해 이동제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사진을 가졌다.최원병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속되는 저성장 저금리 경제상황과 농업, 농촌과 농협을 둘러싼 여건 또한 어렵지만 위기 속에서 반드시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진비일호(振臂一呼)’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진비일호는 ‘하나 된 모습이 되어 크게 떨쳐 일어나자’는 뜻이다.최 회장은 “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일반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농업과 농업인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축산물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농업을 미래의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