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가 보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도 본부 팀장, 사무소장, 부소장 등 보직자 36명을 대상으로 제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직종별 직무교육 시리즈의 마지막 일정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사무운영직, 일반직, 관리자, 보직자 등 총 164명이 교육을 이수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보직자 교육은 1·2차로 나누어 총 72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교육의 집중도와 효과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전국 각지의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교육에 참석한 점에 감사하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번 교육이 보직자의 직무 능력 향상과 리더십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현장 실무에 밀접하게 연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대 간 소통 활성화 ▲스마트워크 및 시간관리 ▲행정업무편람 이해 ▲보고서 작성 스킬 ▲1페이지 보고서 기획법 ▲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춘 실용적 내용이 다뤄졌다.
방역본부 관계자는 “보직자는 조직 운영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높이고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조직 전체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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