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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토종 생태계 보호에 앞장선다

새만금서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 실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지역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22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체결된 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하림 간의 3자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실행 과제로, 하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알려진 ‘큰금계국’을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대상 구역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왜가리 쉼터 일대 약 3천500㎡ 규모로, 외래식물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지 않도록 뿌리째 뽑아내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졌다.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앞서 참가자들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관계자로부터 외래식물의 생태적 특성과 제거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구역을 나누어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때 이른 더위 속에서도 하림 임직원들은 생태계 건강 회복을 위한 작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토종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외래식물이 자생식물의 생육지를 잠식해 생태계 균형을 해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토종 생물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하림은 이번 외래식물 제거 활동 외에도 지난 4월에는 새만금생태단지에서 자생식물 식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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