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축산물 공판장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소 출하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지난 23일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공판장에 소 출하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 출하예약제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 지난해 8월1일부터 도입한 제도로 출하 2주일 전 농가에서 농·축협에 출하 신청하고 농·축협은 다시 축산물 공판장으로 신청해 해당 일에 출하, 도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농협은 매년 추석 명절 성수기가 되면 축산물 수요증가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전국의 축산물공판장에 도축능력 이상으로 출하가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보통 4~5일 동안 차상대기로 인해 추가 운송비용과 지육감모에 따른 손실 등의 부담을 농가가 부담해 왔다며 이번 출하예약제 도입이 농가들에게 도움이
국제곡물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FAO와 OECD가 이런 추세가 2021년까지 10년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생산기반 확대와 해외곡물의 안정적인 확보대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2일 ‘농업전망 2012-2021’ 보고서를 통해 국제곡물가격 상승세는 2021년까지 10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런 예측은 최근 옥수수와 콩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 7월16일 기준 국제곡물가격은 톤당 옥수수 335달러, 콩 600달러, 밀 348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와 콩은 기존 최고 가격인 2011년 318달러와 2008년 554달러를 뛰어 넘었다. 또한 미국
사업실적 전년 동기 대비 8.81% 성장 기록하반기 비상경영체제 가동…1010운동 전개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사업구조개편이 이뤄진 올해 상반기 1조8천194억 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당초 계획 1조7천63억 원 보다 1천131억 원(6.62%)이 늘었으며, 전년 상반기 1조6천736억 원 보다 8.81%(1천458억 원) 성장한 것이다. 연도 말에는 3조6천385억 원을 달성해 계획 3조5천817억 원 보다 1.58%(568억 원) 초과달성, 전년 동기 3조4천926억 원 보다 4.17%(1천459억 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0일 농협본관 회의실에서 2/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축산경제기획부장은 ‘상반기 경영성과분석 및 연말 목표달성대책’ 보고를 통해 상반기 손익은 흑자 104억 원으로 당초 계획 적자 158억 원 보다 262억 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적자 82억 원
농협축산경제가 운영 중인 인터넷 ‘축산자재몰(nhjajae.nonghyup.com)’이 지난 20일부터 하반기 할인이벤트에 들어갔다.농협은 오는 8월20일까지 정상가 15만원의 카우브러쉬를 9만원에 판매하는 등 축산농가에서 꼭 필요로하는 우수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남인식)는 2006년부터 축산기자재 계통공급업무를 시작해 현재 4천여 종류의 품목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의 기자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1일에는 인터넷 축산자재몰을 새롭게 단장해 구매자가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 및 가격 등을 비교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농협축산자재팀 정연도 팀장은 “그동안 축산자재 계통구매를 적극 이용해준 조합과 축산농가들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2012년도 하반기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축산농가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축산물을 제대로 팔아주는 것이 협동조합이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유통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가진 전문 언론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하반기 농협축산경제 추진전략을 밝히면서 축산물 판매농협 구현이 경영목표라고 강조했다. 남성우 대표가 간담회에서 밝힌 농협축산경제 하반기 사업추진전략을 소개한다.판매농협 달성 추진전략판매시설 확충…유통기능 강화협동조합형 계열화체계 구축부가가치 제고·시장외연 확대남성우 대표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축산경제부문은 1조6천578억 원을 투자하는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이 지난 6일 농협경제사업평가협의회에서 잠정적으로 확정됐다며 모
농협유통부터 시작…1천개 매장 참여농협이 한 달 동안 대대적인 한우암소 할인판매행사에 돌입했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지난 19일 한우암소 불고기와 국거리용을 50% 할인해 1만4천200원(1kg)에 판매하는 반값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판매행사는 오는 8월19일까지 진행되며 농협은 우선 한 달 동안 1만두의 한우암소를 팔아치우겠다는 목표이다.할인판매행사에는 우선 농협유통 25개 매장이 참여했으며, 나머지 농협축산물판매장은 한우 암소 물량을 확보하면 즉시 할인행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할인판매 참여대상 농협매장은 농협유통, 축산물플라자, 안심축산물전문점, 하나로마트, 직거래장터(이동판매차량) 등이며 모두 참여할 경우 반값에 한우고기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은 1천 개소에 달할 전망이다.김홍원 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암소
농협양돈수급안정위, 올해 5억 3천만원 투입위원들 “출하체중 낮추고 모돈 갱신 서둘러야”농협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이환원)가 돼지고기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과 홍보사업에 집중한다.양돈수급안정위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수급위 사무국(농협양돈팀)은 지난해 사업 결산내용과 올해 사업추진현황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올해 양돈수급안정위는 총 5억3천100만원의 사업비로 돼지고기 수출 대상국 현지시식회와 프로모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수출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 3월 수출작업장 승인을 위해 일본 검역관이 현장점검을 실시한 농협목우촌과 다인제주, 장충동왕족발, 이유푸드 등에 대한 승인은 7~8월 중에 날 것이라고 보고했다.이날 수급안정위원들은 하반기 돼지고기
농림기술개발 과제로 5년간 노력 ‘성과’연구진 “가축개량사업 새로운 초석 마련”한우의 육량과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체를 연구해 48개 마커(SNP)로 구성된 DNA 키트가 만들어졌다. 한우의 유전정보를 이용해 개량사업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한 것이다.충북대학교 축산학과(김내수 교수팀)와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는 지난 10일 농협안성팜랜드 회의실에서 한우 육량·육질 관련 유전체 연구결과를 발표사진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농림기술개발 기획과제로 2007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5년 동안 15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얻어졌다.연구진은 한우 대량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육량과 육질에 영향을 미치는 마커(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들을 찾아냈다. 또 이 마커를 일반 비육우(24개월령, 30개월령 출하우)에 적용해 가장 영향을 미치는 48개 마커(SNP)를
농협사료 경남지사가 나눔축산봉사단을 만들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전기시설 점검 컨설팅사진과 방역활동을 펼쳤다.농협사료 경남지사(지사장 김익희) 나눔축산봉사단은 지난 10일 함안지역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 전기시설 무료점검활동과 축산컨설팅 및 방역을 실시했다.이날 나눔축산봉사단은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하면서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등 전기로 인한 재해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장마철 동안의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사 안팎을 소독하고 농가들에게 컨설팅 상담도 진행했다.나눔축산봉사단 소속 축산전문컨설턴트들은 가축사양관리와 관련한 농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상담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방문농가에 소독약과 소독조를 지급하고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관심을 가져 줄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총서 다짐농협축산경제와 판매사업 업무협약 체결중앙회 판매역량 강화·지도지원사업 박차도시지역 축협이 축산물 판매사업에 팔을 걷고 나서기로 결의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도 대도시 축협에 대한 지도지원사업을 강화해 판매역량을 높여 나간다.지난 12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 정기총회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축협들은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비지 축산물판매시설 확대 등 판매역량 강화에 총력을 경주하게 된다. 특히 2011년도 축협 경제사업 규모 12조8천억원을 매년 1조원 이상 순증시키는데 앞장서 2017년에는 20조원으로 늘려 나
카라바오센터 공무원들 5일간 연수농협, 한국형 씨수소 정액수출 확대필리핀 낙농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낙농기술을 배워갔다.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필리핀 카라바오센터 공무원들의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카라바오센터는 필리핀 낙농청과 함께 현지 낙농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정부기관으로 현재 1%에도 못 미치는 유제품 자급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암소를 활용, 열대지방에서도 적응력이 높은 교잡우를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정액도입 정책을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필리핀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검정사업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낙농가 컨설팅, 동결 정액 생산 및 수정란 채란·이식 등 젖소개량 전반에 대한 실습과 이론교육을 받았다.농협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2010년
농협안심축산분사-영진엠앤에프, 길동점 개장“유통단계 축소…신시장 창출 효과로 이어가”농협안심 ‘한우마을’ 4호점이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문을 열었다.지난 6일 개장한 한우마을 길동점은 안양비산점과 청계산점, 부천점에 이어 한우마을 네 번째 점포지만 서울시내에서는 1호점이다.특히 한우마을 길동점은 농협안심축산물 브랜드사업 주요 협력업체인 (주)영진엠앤에프(대표이사 조경익)의 직영점으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을 선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개장식사진에는 농협중앙회에서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와 안심축산분사 채형석 사장, 곽민섭 본부장, 이병길 본부장, 이정훈 마케팅부장, 화임주 안심사업2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영진엠앤에프에서도 조경익 사장과 최원규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동구의원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