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등 6개품목 1천260kg 첫 선적우리나라에 축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뉴질랜드 시장에서 100% 한국산 축산물을 원료로 만든 축산식품이 판매된다. 축산선진국에 우리나라 축산농가가 생산한 원료 육으로 만든 돼지고기·닭고기 가공식품이 수출된 것이다. 이런 성과를 거둔 회사는 바로 농협목우촌이다.농협목우촌(대표 김용철)은 지난달 23일 뉴질랜드로 향하는 배에 목우촌을 대표하는 캔햄 ‘뚝심’을 비롯한 6개 품목의 육가공품을 선적했다. 지난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이어 올해는 뉴질랜드 시장을 열어젖히는데 성공한 것이다.이번에 농협목우촌에 뉴질랜드로 수출한 제품은 뚝심(240kg)과 주부9단 런천미트(264kg), 맛있는 장조림(82.8kg), 닭가슴살프리미엄(90kg), 빵에발라먹는닭가슴살(85.5kg), 닭가슴살양념치킨(90kg) 등 총 6개 품목 1천260kg에 달한다.뉴질랜드 수출에 담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회원조합장인 이사 18명과 궐원 및 임기 만료에 따른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의 이사(사외이사) 4명을 각각 선출했다.조합장 이사는 추천단위별로 지난달 21일과 22일 각각 후보를 결정해 이날 대의원회에서 정식으로 선출절차를 마무리했다.조합장 이사로는 지역농협의 경우 각 도와 특광역시에서 1명씩 총 10명, 품목농협은 원예조합 3명, 인삼조합 1명으로 총 4명 등 농협조합장 14명이 선출됐으며, 축협의 경우 지역 2명, 품목 2명 등 총 4명이 선출됐다.추천단위별 이사 당선자는 ▲지역축협(2) 이상문 의성축협장,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품목축협(2) 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 이제만 대충양돈조합장 ▲지역농협(10) 홍은수 경기 남양농협장, 박영훈
전국의 축산농가들이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가축분뇨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분노하고 있다. 식량산업인 축산 말살정책이라는 반응이다. 지난달 25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농협과 축단협이 공동주최하고 본지가 후원한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공청회사진에는 500여명의 축산농가와 축산단체장, 일선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이번 개정안은 축산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날 공청회 주제발표와 토론내용을 지상중계한다.지정토론자- 좌장 노경상 원장(축산경제연구원)- 이종광 사무관(농식품부 방역관리과)- 권우순 사무관(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어성욱 교수(우송대)- 김용석 과장(국립환경과학원)- 김영자 부회장(한우협회)- 이승호 회장(낙농육우협회)- 이병모 회장(한돈협회)- 이준동 회장(양계협회)- 정정우 부회장(오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와 서귀포시(시장 김재봉)가 한우개량업무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달 29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김재봉 시장과 이명일 소장은 한우 우량 수정란 공급을 주요내용으로 한 한우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우개량사업소는 유전능력 평가 상위 7% 이내의 암소와 상위 3% 이내의 보증씨수소의 계획교배로 생산된 우량한 수정란을 서귀포시에 공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우량 수정란을 공급받아 관내 한우농가의 수소와 암소의 동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이미 지난달 22일 전국 최초로 서귀포시축협에 우량 수정란 30개를 공급했다.한우개량사업소와 서귀포시는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정란 공급과 지속적인 지도사업에 협력
농협안심축산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안심한우’ 300마리를 농장에서 직송,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 127개소에서 판매했다.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채형석)는 홈플러스(회장 이승한)와 ‘농협안심한우’ 사업 협력 3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농협안심한우 우수농장 직송전’을 진행했다.농협안심축산과 홈플러스는 지난 2009년 판매 협약을 맺고 ‘농협안심한우’ 공급과 판매에 협력해왔다.농협은 생산·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농협안심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심한우’를 공급하고 홈플러스는 전국 매장에 전문판매대를 설치하고 안심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알려왔다.이번 행사에서는 농협이 우수농장에서 엄선한 안심한우 300마리를 직송, 안심한우 으뜸선 불고기·국거리(1등급 이상, 100g)를 2천800원, 안심한우 으뜸선 등심(100
도축장 업계 최초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지난달 29일부터 2주일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김홍원)는 도축장(축산물공판장)에 신규 채용한 축산가공직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과 음성공판장에서 진행되며, 도축과정 실습을 중심으로 축산물 위생·안전 관련 이론 및 실기, 관련 법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축가공부문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김홍원 부장은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1차 생산의 접점인 도축 종사 직원의 기본 소양 함양과 전문화가 선행돼야 한다. 앞으로 축산업 종사인력의 양적·질적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요르단, 중동의 붉은 꽃으로 불리는 이 나라 왕실이 우리나라 한우고기에 반했다. 한 번 맛본 한우고기를 잊지 못해 긴급 공수해 식탁에 올린 것.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25일 요르단 왕실의 요청에 따라 한우고기 냉장육 40kg을 항공기 편으로 수출했다. 이날 한국을 떠난 한우고기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했다.요르단 왕실의 한우사랑은 지난 3월26일과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년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요르단 국왕 압둘라2세가 정상회의 만찬에 오른 한우고기의 맛에 매료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서울을 방무난 요르단 왕실 수석요리장의 요청으로 농협축산경제에서 이번에 한우고기를 수출한 것이다.이번에 요르단 암만행 항공기를 탄 한우고기는 1++등급 ‘농협안심한우’ 갈비 20kg과 등심 15kg,
인사·예산 형평성 유지 노력최일선서 사업활성화 심혈“지금은 50년 만에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가 바뀐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선조합의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나아가 구조조정의 태풍까지 불어오는 긴박한 상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면서 위기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농협중앙회 이사 4선 연임 기록을 세운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은 “4선에 도전하면서 공명선거를 실천하는데 가장 신경 썼다”며 “농협중앙회와 축협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깨끗하게 박수를 받으면서 떠날 수 있도록 중요한 시기에 후회 없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당선소감을 밝혔다. 안 당선자는 다시 한 번 신뢰를 보여준 조합장들에게 사랑한다는 말도 전했다.“농축협중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2012 전문육계 CEO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육계CEO과정은 육계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사양기술과 경영에 필요한 재무, 회계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은 자조금 납부실적이 있는 육계농가로 제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닭고기 자조금납입증명서와 축산업등록증 사본과 함께 양계협회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588-7651.
하루 평균 매출액도 시범운영 때보다 244% 늘어축산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가 본격 개장 한 달 만에 시범개장시기 보다 3배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에 15만 명 가까운 나들이객이 팜랜드를 찾은 것이다. 하루 평균 5천500여명이 팜랜드 시설을 이용했다. 매출액도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장 한 달 성적표가 상당히 밝게 나온 것이다.안성팜랜드분사(사장 함혜영)에 따르면 제1회 호밀밭축제 개막과 함께 본격 개장한 지난 4월21일부터 5월20일(26영업일, 월요일 휴장)까지 이용고객 수는 14만5천41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 가능한 고객만을 합친 숫자이기 때문에 푸드빌 등 입장권 구매 없이 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찾은 인원까지 감안하면 이용고객 숫자는 훨씬 늘어난다.시범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장인 이사들의 임기가 6월3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농협본관에서 축산계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축협(118)과 품목축협(24)으로 나뉘어 진행된 추천회의에서 전국축협 조합장들은 이상문 의성축협장과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장, 장종수 천안공주낙협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조합장을 선출했다. 안명수 당선자는 4선, 이상문 당선자는 2선 고지에 올랐다. 이사후보자들은 오는 3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7월1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포부를 릴레이 인터뷰로 소개한다.약체조합 회생 적극 앞장…일선조합 대변자 역할 충실“계속되는 FTA 확대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환경악화로 축산농가들은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고,
서귀포시 축협에 30개 공급농협이 고능력 한우암소 수정란 판매를 지난 22일 시작했다.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이명일) 암소개량센터는 이날 유전능력 평가에서 암소 상위 7% 이내 유전자원과 보증씨수소 상위 3% 이내의 교배조합으로 육질, 육량형(형질별)으로 생산된 수정란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첫 수정란 구매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축협에서 했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는 서귀포시축협에 동결 수정란 30개를 판매했다. 29일에는 서귀포시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하고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우개량사업소 이학림 사양부장은 “제주의 경우 축산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내륙지역 생축반입이 제한되고 있어 정액을 통한 인공수정만으로 한우 암소개량을 실시해 왔다. 이번에 고능력 한우암소 수정란이 제주에 들어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