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붐 조성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도 참여해 농협 임직원들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오른쪽부터 김봉선 농가주부모임 수석부회장, 서영교 국회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송명규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김동혁 NH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옥 고향주부모임중앙회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조재철)은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치킨 전문점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경영실적, 브랜드가치, 고객만족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처리된 닭고기를 사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농상생의 이념 아래 도시민에게는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안정적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고정된 공급처를 제공함으로 육계농가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대표치킨’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또래오래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우 가격 파동과 대책, 책임 논란이 올해를 뜨겁게 달굴 이슈로 선정됐다. 한우 가격 급락이 본격화되면서 원인과 책임을 놓고 대규모 사육 농가와 정부 간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 암소 도축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반대로 암소 도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면서 논란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는 지난 16일 시선집중 GSnJ 305호를 통해 ‘2023 TOP 5-한국 농업·농촌을 뜨겁게 달굴 다섯 가지 위협과 기회’를 발표했다. GS&J는 올해 다섯 가지 이슈로 ▲쌀값 불안과 양곡관리법 개정 논란 ▲한우 가격 파동과 대책, 책임 논란 ▲윤석열 정부 농정방향과 전략에 대한 논란 ▲농업의 디지털화, 변혁과 혼란 ▲새로운 제도의 도입과 시행을 둘러싼 논란을 꼽았다.특히 한우산업과 관련해 2016년 이후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 말부터 가격이 급락하고 도축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암소 도축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도축에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해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한우의 수익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 17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이 지난 13일 개장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이날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전국에서 17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 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kr’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 일정 ▲출품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 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공급자와 구매자 모두 장소 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과 거래가 가능하다.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한우 산지 유통 효율화의 핵심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가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통계자료 시각화, 정산 내역 알림 톡 제공 등 플랫폼 신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회장 최창열·거창축협장)는 지난 17일 원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안병우 대표,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상무), 최강필 축산지원부장, 정준 한우개량사업소장이 함께 했다.조합장들은 협의회원 확대에 대한 논의로 회의를 시작해 농협 축산경제의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과 디지털사업 등의 보고를 들었다.축산지원부 한우국 강병규 연구위원은 ‘농협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보고하면서 송아지 생산억제와 생축장 미경산우 비육, 도소매 가격연동제, 범농협 소비 촉진 전개 등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강 연구위원은 “사육두수 증가세 지속과 공급과잉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과 경영, 가격 안정을 위한 암소 자율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이어 축산디지털컨설팅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인 ‘NH하나로목장’과 ‘스마트 가축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수기 입력 없이 한우농가의 가축 현황과 농협 계통사업 정보조회 등이 가능한 NH하나로목장과 비대면 실황 관전이 가능한 스마트 가축시장은 앞으로 조합원에게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육 처리 관련 기술 전문과정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농협축산물위생위생교육원(원장 고경환)은 농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육 처리 관련 기술 및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 ‘한돈퓨처스 고교기술 전문과정’을 신규 개설해 지난 13일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한돈퓨처스’는 축산계통 고등학생의 한돈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향후 국내 양돈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지원하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한돈퓨처스는 고등학교 방학 기간 중인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1월 일정 이후에는 6월과 11월에 각각 추가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에서 고등학생들은 한돈 전문 처리기술과 축산물 유통, 위생, 안전에 대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에 따라 눈높이 교육을 받았다. 고경환 축산물위생교육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한돈퓨처스는 미래의 한돈 소비 촉진자이면서 동시에 한돈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돈자조금과 협의해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이 2022년 한 해 동안 국가 단위 돼지개량사업인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우수 유전자원인 한국형 씨돼지를 연간 20두 중 16두를 분양했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2015년부터 국가 단위 돼지개량사업에 참여해 해마다 꾸준하게 씨돼지를 선발·분양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렌드레이스(모계) 4두, 요크셔(모계) 8두, 듀록(부계) 4두 등 총 16두의 한국형 씨돼지를 분양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2008년에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국가 단위 개량사업이다. 참여종돈장이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평가·선발·공유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하면서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씨돼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사업 관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참여종돈장의 단위 유전 능력평가를 통해 연간 20두의 한국형 씨돼지를 선발해 인공수정센터에서 액상 정액의 형태로 전국에 보급한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서 분양한 한국형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과 등지방두께 표현형이 각각 115일과 0.98cm(부계기준)로 매우 우수한 유전자원으로 모계품종의 총 산자수 육종가가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2.1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는 지난 10월 검수 및 도입한 신규 북미 씨수소 ‘무비스타(H-354)’ 와 ‘카슨(H-355)’의 정액을 낙농가에게 본격 공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정액을 공급하는 씨수소들은 종합성적 기준 북미 상위 1%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무비스타’는 캐나다 유전평가기관(CDN)에서 발표한 종합성적(GLPI) 기준 영불(유전체분석 씨수소) 40위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소로, 캐나다 성적 기준 종합성적 +3,588, 유량 +841kg, 유단백 +67kg, 체형 +5, 발굽과 다리 +4, 유방 +6으로 생산성과 체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유지방(+114kg)은 상위 2%내에 들었으며, 배앓이가 덜한 우유 생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A2A2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낙농가의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했다. ‘카슨’은 A2A2유전자를 보유한 개체로 미국 성적 기준 종합성적 GTPI (+2,904) 상위 1% 내에 들었다. 또 유량(+2,143lb)은 상위 5%, 유단백량(+70lb)은 상위 1% 내에 들었으며, 수태율(+1.4%), 생산수명(+4.6개월) 등 건강 및 번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2월 19일부터 1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8곳의 농협교육원에서 범농협 신규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가치 교육과 법인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교육으로 진행하다가 3년여 만에 범농협 전체 법인 구분 없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집합교육 형태로 실시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농협조직 및 협동조합 정체성의 이해, 농업·농촌 현장활동, 농업·농촌 주요 이슈와 농협의 역할, 법인별 기초 업무 지식 이해 및 전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에서 자란 MZ세대들이 농업·농촌을 뿌리로 하는 농협에 신속하게 적응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농촌 현장체험, 법인 및 세대 간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김응규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만큼 교육 이후 자격증 취득과 멘토링 과정 등 3개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친환경은 축산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하는 시대가 왔다. 여기에 ‘ESG’가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ESG’는 앞으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이 ‘지속 가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협동조합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이념 아래 성장한, 어떤 측면에선 가장 태생적인 ESG 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은 우리 축산업에 있어 친환경,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점에서 이미 다양한 사업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일선축협의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신년 기획으로 정리했다. 아울러 일선축협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올해 ESG 경영 추진 방향도 알아봤다. # 일선축협 ESG로 지역 상생협력 앞장축협 우수사례 전국 전파…친환경 실천 교두보로 다양한 방식 상생 가치 실현…건강한 축산 만들어 1. 용인축산농협 ‘커피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퇴비 제조’=커피 시장이 급속하게 커지는 가
변화와 위기 능동적 대응으로 리스크 완화 농가·지역사회와 동반성장…미래축산 선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축산농가·지역사회와 동반성장으로 미래축산 선도’를 목표로 삼아 디지털·유통 혁신, 축산농가 경영안정, 환경친화적 상생축산 구현,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집중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에게 지난해 사업성과와 함께 주요과제에 대한 올해 추진방향을 들어봤다. - 농협 축산경제 2022년 사업성과는. “2022년에는 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축산 중심체 역할 수행이라는 목표 아래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실익 지원 사업 확대와 선제적 수급 조절, 디지털 축산 보급, 신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유통 강화, 친환경축산을 위한 가축분뇨 신재생 에너지화 등을 중점 추진했다. 특히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손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한우 사육두수 추이를 분석해 암소감축지원사업 및 송아지 생산억제사업을 추진, 한우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선제적 수급 조절을 실시하는 한편 농협 자체 예산을 긴급 투입해 전국 농협 계통매장에서 한우 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3일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본부와 계열사 책임자 이상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산 어젠다 재정립과 과감한 실천을 다짐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농협 축산경제는 ①농가 생산기반 안정 ②유통 대혁신 ③친환경 청정축산 구현 ④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4대 어젠다로 재정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 부서와 계열사의 실천 의지를 담은 세부 실행과제 발표가 이어졌다.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2023년을 시작하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축산경제가 축산업과 축산 농가를 위해 어떠한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마음 속 깊이 되새겨보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풀어 나가자. 행운의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를 맞아 슬기로운 토끼처럼 위기의 축산을 기회의 축산으로 함께 바꿔가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