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이동일기자] ‘소비자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이다.’한우자조금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지난 18일 개최한 전문지 기자간담회<사진>에서 이같이 말했다.민 위원장은 “이번 명절을 맞아 추진하는 사전예약 판매, 전국 800 여개 소비매장 동시 할인행사, 청계광장 할인판매는 그 동안 한우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청탁금지법 개정 후 한우 명절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자조금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한우소비 붐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한우자조금은 이번에 시중가격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다.민 위원장은 “할인 폭이 큰 만큼 참여하는 업체들의 불만이 없지 않았지만 한우소비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했고, 대승적 차원에서 업체들이 기꺼이 동의해 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 외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기존에 구축된 고객명단 1만여 명에 대해 할인행사 홍보내용을 알리고, 자조금 직원, 관계사들에도 최대한 주변에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민 위원장은 “행사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한우선물세트 사전주문 신청을 받았다.13일부터 23일까지는 다양한 한우전문판매장을 통해 2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시중가 대비 15%에서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할인행사도 열린다.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는 파격적인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직거래장터도 열린다.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달 열린 한우자조금대의원 총회에서 한우수급조절을 위해 40억 원의 예산 투입이 결의됐다. 한우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한우농가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한우산업은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일명 비프 사이클(Beef-Cycle)이라고 말하는 가격등락을 되풀이해왔다. 하지만 2010년을 지나면서 비프 사이클은 기존 모습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과거 한우가격은 수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급 뿐 아니라 질병이나 이슈 등 다양한 요인들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가들의 정보력 또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져 출하량이 일시에 몰리는, 홍수출하는 잘 발생되지 않는다.과거와 같이 가격의 급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낮아졌는데 왜 농가들은 선제적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일까?농가들은 불안한 것이다.한우산업 구조의 변화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한우의 자급률부터 살펴보면 50%를 넘던 한우고기의 자급률은 30% 선까지 주저앉았다. 국내시장에서 한우의 자리가 급격히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입육, 특히 미국산 쇠고기를 견제할 수 있는 그 어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 추석 한우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까지 추선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한우나 갈비세트의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특히, 한우선물세트는 지난해 보다 4배 가량 높은 46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청탁금지법이 농축산물 선물 상한액이 지난 1월부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한우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한우 이 외에도 전반적인 농축산물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의 사전예약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4.6%(매출액기준)정도 신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일의 경우 118.4%, 채소 127.5%, 수산 88.7%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수입육 선물세트의 경우도 128.6%가 늘어났다.상한액의 가격에 맞춰 9만9천원으로 구성한 ‘한우 갈비 정육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이산가족 상봉에 한우고기를 지원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한우고기를 지원했다.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015년 후 3년 만에 열리는 뜻 깊은 행사로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에 한우고기 양지 총 122kg을 지원했다.한우자조금이 지원한 한우고기는 한우뭇국<사진>과 한우미역국으로 상봉단의 식탁에 올랐다.민경천 위원장은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뜻깊은 행사에 한우자조금이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평화와 화합의 시대,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이 오는 9월 14일 세종에서 개최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오는 9월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전시동 4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전국한우협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키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임원 및 시군지부장 대의원, 사무국장, 자조금관리위원, 자조금 대의원 외 회원농가 400여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창립기념식에서는 우수회원 및 지부에 대한 시상, 감사패 전달 등과 함께 무허가축사와 한우수급조절 관련 결의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1++는 높아지고, 1+등급은 낮아졌다.한우농가의 올해 중간 성적을 분석한 결과 1++등급은 출현율은 높아졌지만 1+등급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누적 한우출하두수는 총 41만6천348두로 이 가운데 1++등급은 4만5천557두, 1+등급은 12만6천360두, 1등급은 12만7천783두다.출현율로 보면 1++등급 10.9%, 1+등급은 30.3%, 1등급은 30.7%다.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1++등급은 9.7%에서 10.9%로 1.2%p상승했다. 1등급도 28.6%에서 30.7%로 2.1%p상승했다. 하지만 1+등급은 33.7%에서 30.3%로 3.4%p로 낮아졌다.1+등급이 1++등급과 1등급으로 분산된 모습이다.2등급과 3등급의 출현율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소폭 변동이 있었다.지난해 7월 누적 한우 출하두수는 40만7천478두로 올해 출하두수가 약 1만두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등급 이상에서의 출하성적이 이렇게 변화된 것에 대해서는 높아진 가격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상반기 한우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
[축산신문이동일기자]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는 지난 21일 파주축협회의실에서 연례회의를 가졌다.도지회는 이날 임원회의 관련 사항을 보고하고, 다음달 개최 예정인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특히, 참석한 시군지부장들은 행사날짜가 협회 창립기념식과 겹친 것과 관련해 강하게 지적했다.이연묵 지회장은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의 날짜가 공교롭게 한우협회 창립기념식과 겹치게 됐다. 행사를 추진하면서 한우협회와 사전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도, 농협경기지역본부 등과 협조체계가 미흡하지 않았나 반성하고, 이에 대한 개선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도지회는 시군지부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며 매달 임원회의와 시군지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일 인천광역시 행복도시락 인천동부센터를 방문해 한우불고기 200인분을 전달<사진>했다.이번 한우전달식은 지난 4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우바비큐 파티’ 이벤트 초청 관람객의 참가비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자조금은 최근 기록적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 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번에 자조금에서 전달한 한우불고기 200인분은 행복도시락을 통해 인천지역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행복도시락 김연자 인터동부센터장은 “한우농가들의 고마운 마음 절대로 잊지 않겠다.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우자조금 임봉재 부장은 “한우고기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우리 이웃들이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수급조절을 위해 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대전 KT인력개발원에서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대비, 자조금 40억원을 투입해 한우사육두수조절에 활용키로 하는 안건이 원안 승인됐다.한우협회에서 제안한 이 사업은 한우사육두수조절사업으로 미경산 한우사육 농가보전금으로 30억원, 운영관리비로 10억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총회에 앞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임암소가 136만두에 이르고 있다. 연간 생산되는 송아지가 90~100만두 정도가 될 것이고, 도축두수는 많아야 80만두 정도다. 내년에는 한우사육두수가 지금보다 10만두가 늘어나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렇게 되면 한우가격 폭락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미경산암소를 도태해 이런 상황을 미연에 막아보자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저능력 암소를 우선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김 회장은 “경산우 가운데 저능력 암소를 도태하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생산현장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인 저능력 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특수가축협회가 격투기선수들을 후원한다. (사)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는 특수가축 중 하나인 토끼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격투기선수들에게 토끼고기와 곰탕 등을 제공<사진>하고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배문수 회장은 “토끼고기는 기름이 적고, 단백질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각종 미네랄과 희귀 섬유질이 다양하게 함유된 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특히, 운동선수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후원할 만한 좋은 선수들을 찾고 있었다”며 “우연한 기회에 좋은 선수들을 만나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가 후원하기로 한 곳은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소속된 팀스트롱울프(관장 이동혁)다. 팀스트롱울프는 지난해 국내 최대 격투기 단체인 로드FC로부터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곳으로 총 4명의 프로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이동혁 관장은 “선수들이 시합을 앞두고 체중을 조절할 때 닭가슴살이나 쇠고기 등을 먹으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토끼고기를 후원해 주셔서 앞으로 잘 활용해볼 생각”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꺼이 어린 선수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배문수 회장님과 회원농가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대회를 앞두고 있는 임동환 선
[축산신문이동일기자] 농가의 결집력이 이천한우회의 원동력이다.사단법인 이천한우회(회장 김상욱)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하고, 그간 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결사항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료공동구매 사업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김상욱 회장은 “우리 이천한우회는 점진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농가 모두가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면서 단단한 결집력을 보여준 것이 결국 우리 이천한우회가 발전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단, 현재 팜스코와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농가들의 참여가 다소 아쉽다. 좋은 성적으로 결과를 보여준다면 점점 나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무허가축사와 관련한 문제, 퇴비장 시설 문제, 브랜드사업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김정호 이사는 퇴비장과 관련해 “환경관련 부서에서는 퇴비장 작업 시 가림막을 치고 작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하절기의 경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규석 이사도 “일부 농가의 경우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환기가 안 돼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