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유통감시단(단장 우영기)이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쇠고기이력제를 전면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지회장 임관빈)는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녹색소비자연대 등 서울·경기지역 유통감시원 30여명과 공동으로 김포시청 앞 사거리에서 쇠고기이력제를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쇠고기를 구입할 때마다 이력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지역단위 행사 가급적 자제 당부도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행사 취소 등으로 배정된 예산 활용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한우자조금 관리소위원회(회장 조성환·용인축협장)는 지난 9일 대전무역전시관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한우인의 날,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등에 배정된 예산 활용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중앙단위 행사가 취소됐음을 보고하고, 향후 지역단위 행사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잉여자금 활용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지만 한우의 공익적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안 등을 연구해 다음 회의에서 이 부분을 집중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조성환 회장은 “신종플루의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무리한 행사 진행은 오히려 한우의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만큼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황엽 한우자조금사무국장은 “부득이한 상황에서 행사가 취소된 만큼 한우자조금에 지원하는 정부 예산은 반드시 당초 계획된 만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협의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값 상승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정호영 관리위원은 “정부와
“예산 신규사업 활용 보다 연구과제 수행 국한될 듯”축산관련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된 가운데 한우자조금의 예산집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한우인의 날을 비롯한 지역 행사가 줄줄이 취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강행하려 했으나 신종플루의 전염이 예상외로 강한 상황에서 행사의 개최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 협회 임원진은 이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 그 외 행사도 모두 취소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도 역시 취소됐다.하반기에 집중돼 있는 행사가 취소되면서 한우자조금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대규모 소비홍보행사는 물론 농가교육이나 시식회 등 많은 행사가 집중된 시기에 신종플루로 인해 이 사업들이 모두 취소되고 있어 예산 활용방안이 없다는 것.자조금 관계자는 “한우인의 날이나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이외에도 지역별 가을축제에 한우시식회나 홍보행사가 예정됐었지만 이들 모두 현재로서는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예산집행이 어려워졌다” 며 “무리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도 문제지만 농가들이 어렵게 모아준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문제”라며 현재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하게 신규 사업
9년간 45억 수매자금 지원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녹용 수급조절 기능을 통하여 녹용가격의 안정화를 꾀하고 양록농가의 소득 증대 및 고품질 녹용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녹용가공업체에 대한 운영(수매)자금을 지원하는 ‘녹용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리 3% 융자방식으로 가공업체에 지원되는 자금은 녹용수매용 자금으로 한정되며 한해 지원한도는 5억원으로 앞으로 9년 동안 총 4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녹용가공산업육성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 연간 녹용 사용실적이 1톤 이상인 업체여야하며, 사업계획서, 지원신청서, 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양록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와 추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뉴질랜드 FTA 협상 등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록농가에게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협회는 향후 9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산 녹용가격의 안정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한우마을, 사골·잡뼈·추석선물세트 등 내놔이달까지 정육도매센터서양평한우마을 ‘하누가’에서 1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이벤트를 벌인다. 사골, 잡뼈, 국거리, 사태는 물론 등심까지 경매에 내놓을 예정으로 있다.경매 낙찰가는 상한선을 정해놓아 판매가의 약 70% 수준에서 경매를 마감한다. 특별히 추석 시즌을 맞아 경매의 마지막 상품으로는 추석선물세트까지 내놓는다.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불황기에 싼 상품도 더 싸게 원하는 고객이 많아 추석을 앞두고 방문하는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100원 경매는 9월 5일을 시작으로 9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양평한우마을 정육도매센터에서 열린다.
‘한우인의 날’은 방역대책 만전 ‘일정대로’“지역별 행사 10월내 모두 소화” 공문 발송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한우관련 행사들이 상당부분 축소될 전망이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내부회의를 통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최대한 자제키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오는 15·16 양일간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한우협회 창립 10주년과 제9회 한우인의 날은 예정대로 추진한다. 남호경 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10살이 되는 만큼 창립기념식과 한우인의 날을 취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신 철저한 방역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협회는 행사 준비를 맡고 있는 한우협회익산시지부(지부장 진명호)와 보건당국 등과 방역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출입구에 방역기를 설치해 출입인원 전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한우인의 날을 제외한 행사는 축소 또는 취소될 전망이다.아울러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우협회교육이나 행사도 10월내에 전부 소화하라고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인의 날이 될 겁니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이번 한우인의 날을 국민과 함께 하는 한우인의 날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당부분의 예산을 소비자 행사에 투입키로 하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행사 첫날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전북 시민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시식회와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통시장 차별화로 안정적 소비기반 확보대중적 이미지 살린 새로운 홍보전략 필요‘한우인의 날’ 소비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남호경 회장은 “협회가 창립된지 10년이 됐다. 그 동안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겪었지만 우리 한우인들은 우직한 뚝심과 저력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 며 “이젠 한우산업은 국민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이번 한우인의 날을 시작으로 국민과 친숙한 한우가 되도록 협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한우의 대중적 이미지를 생각해야할 시기임을 지적했다.“유통차별화를 통해 한우는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했다. 아직 생산비에 대한 불안요소가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는 동시에 ‘한우는 잘사는 사람만 먹는 것’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기 위한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며 “향후 홍보방향도
한우동화가 나왔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7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한우창작동화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51일간 동안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총 214편. 이 가운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된 작품은 총 9작품이다.영예의 대상을 수여한 김인숙님의 “누렁이는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은 실제 작가의 아버님이 병원에서 퇴원 후 한우를 키우고 싶다고 말한 것에 모티브를 얻어 경운기 사고로 몸도 마음도 아픈 할아버지가 한우를 통해서 건강을 회복한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관리위원회는 창작동화공모전에 당선된 9작품(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7편)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어린이들에게 배포하고 인터넷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플래시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관계자는 “이번 창작동화공모전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한우의 우수성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대진대학교 미디어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2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충남당진 용연리 한우마을에서 개최한 대학생 한우농가 체험행사를 지원했다.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을 인근 잡초제거와 농장청소 사료주기 등을 체험하면서 한우사육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우의 우수성을 취재해 전시회에 발표할 영상을 제작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소비계층 다양화…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불안감에 떨기보다 일관된 사육자세 긴요한우사육두수가 250만두에 육박하고 있다.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농가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과거 한우가격 폭락에 큰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농가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IMF 직전인 1997년 한우사육두수는 280만두를 넘었다. 묻지마 입식으로 한우사육두수는 급증했지만 결과적으로 IMF라는 폭탄을 맞으면서 농가들의 꿈은 산산조각 났다.현재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장에서는 입식열기가 고조되면서 우량 송아지가격이 300만원을 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인공수정을 위한 정액주문이 폭주해 1등급 정액은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비관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고기 생산량으로 보면 두당 출하도체중이 90kg 가까이 증가해 이미 1997년도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한우고기가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유통업자들은 말한다. 한우의 소비가 그만큼 크게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한우고기 생산량이 현재 한우고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과거 일부 고급식당에만 한정적으로 공급되던 한우고기가 이젠 고급음식점은 물론 일반 한우전문점, 정육점 식당, 전문판매점을 통해 불티
한우산업발전연구회가 축산용어 순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한우산업발전연구회(회장 허태웅·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는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연구회 내 각 분과별 위원장과 간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특히 운영위원회는 축산업계에 통용되고 있는 전문용어를 소비자의 시각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순화하는 방안을 연구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료 적정 생산문제와 한우개량, 홍보 및 교육강화 방안 등이 우선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책분과는 현 축산정책을 분석·평가해 점검키로 했다.
4일부터 양일간 경주서 ‘중앙시장 떡, 토종한우축제’ 11·12일에는 전북서 ‘완주화산골 한우사랑 한마당’ 18일부터 3일간 ‘장수한우랑사과축제’로 특산품 홍보 9월 풍성한 한우잔치가 연이어 열려 벌써부터 가을 나들이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우선 오는 4·5 양일간 전국 최대 한우사육두수를 자랑하는 경주의 지역 대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제2회 중앙시장 떡, 토종한우 축제를 연다.경주중앙시장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중앙시장의 특색있고 뛰어난 상품을 이벤트 공연과 함께 저렴하게 제공해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특히, 다채로운 공연과 떡, 토종한우 시식회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뒤이어서는 전북 완주로 가야한다. ‘완주화산골 한우사랑 한마당’이 오는 11·12 양일간 전북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중학교 운동장 및 일대에서 열린다. 완주화산골한우마당운영위원회는 ‘전국 최고의 한우맛이 있는 곳, 완주 화산골’이라는 주제로 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등은 물론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그 다음은 장수다.장수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