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최근 쇠고기 특수부위를 부각해 광고한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경고키로 했다.이번에 경고를 받은 7개 방송사는 냉동 떡갈비를 판매하면서 극소량인 0.07%, 개당 약 0.005g이 함유된 쇠고기 특수부위를 수차례 강조해 소비자를 오인토록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실제 이 제품은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혼합된 제품으로 쇠고기 특수부위(안창살)의 함량은 품질의 영향을 주기 어려운 극소량임에도 특수부위 함유 사실만을 강조해 소비자들의 혼돈을 유발케 했다는 지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출하체중 증가 따라 C등급 출현율 ↑ 마블링서 육색·지방색·조직감 종합평가 31개월령 이상 출하월령 4%p 가량 ↓ 1++ 기준 낮아져 출현율 7.8%p 상승 1+ 등급 3.5%p, 1등급은 4.1%p 하락 오는 12월 1일부로 소도체 등급판정 기준이 변경된 지 1년이 된다. 정부에서는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등급기준으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19년 12월1일 소도체 등급판정 기준을 개정했다. 한우출하체중 증가에 따라 정육률이 낮은 C등급 출현율이 높아지고, 과도한 육질중심의 비육(장기비육)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 한우거세우의 C등급 출현율은 2005년 13.3%에서 2017년 34.4%까지 높아졌고, 한우거세우 출하월령은 2007년 29.5개월에서 2017년 31.1개월까지 늘어났다. ◆ 개정된 등급기준 2019년 12월 1일 시행 정부에서는 현 사양기술과 유전자원을 가지고 최적의 품질 수준을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보고, 소도체 등급판정 기준을 개정한 것이다. 소비의 측면에서는 마블링 중심의 등급에 대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수급여건 따른 전략적 소비촉진행사 전개도 한우자조금의 2021년 사업계획이 나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3차(10일), 4차(13일) 두 차례 관리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공개된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안에는 홍보사업와 유통사업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내용들이 눈에 띄었다. 사업 목표는 ▲효과적인 한우홍보 강화로 한우가격 안정도모 ▲한우농가의 자발적‧선제적 수급관리 활동 지원 ▲한우생산성 향상 및 환경대응력 강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비활동 지원이다. 홍보분야에서는 온택트시대에 맞춘 온라인과 모바일 홍보 강화로 신규 소비층 유입 및 지속적인 한우 소비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한우소비를 유도하나는 것이다. 또한,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위한 1인 가구와 젊은 계층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한우에 대한 우호적 인식 증대 및 취식유발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협찬도 지속된다.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에 대응해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 안내를 통한 한우의 소비가치 인식 및 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특허 균 첨가 발효대두박 제품 각광 소장서 소화흡수 유도, 바이패스 기술 가스 발생 저감·환경개선 효과로 두각 (주)피드업(대표 이혁기)은 창립된 지 7년 된 비교적 젊은 기업이다. 하지만 탁월한 기술력으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발효와 바이패스에 있어 높은 기술력과 고효율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업체다. 이런 피드업의 강점들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농식품부, 기획재정부, 충남도,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곳의 대표제품은 자체 개발한 특허 받은 균(SLB130)으로 만든 발효대두박 제품인 소이랩과 소이랩에 바이패스 기능을 첨가한 소이랩패스다. 최근 개발한 코코소이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발효대두박제품을 생산하는 대다수 업체가 호기성발효를 하는 것과 달리 피드업은 공기를 차단한 혐기성 발효처리를 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피드업 류승규 본부장은 “외부 공기를 차단한 가운데 발효를 진행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오염균이 유입되지 않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제적수급조절을 위한 미경산암소비육지원 사업이 12월부터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최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한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미경산암소비육지원 사업이 12월부터는 시작하기로 농식품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미경산암소비육지원사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올해 추진키로 했었다. 하지만 사업추진에 대해 농식품부와 한우협회의 입장차로 인해 시행이 미뤄졌다.한 전문가는 “농식품부에서는 한우가격이 지금처럼 높은 상황에서 수급조절 사업에 자조금 예산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한육사육두수가 320만두를 넘었고, 앞으로도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수급조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0일 GS&J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병오 강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토론회에서는 현 한우산업이 직면한 상황과 향후 관세제로 시대를 대비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이날 발표 내용과 토론자들의 발언을 요약 정리했다. 일 시: 11월 10일(화) 장 소: aT센터 사회자: 이병오 명예교수(강원대학교) 발표자 김명환 시니어이코노미스트(GS&J) 정학균 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토론자 박홍식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송무찬 의장(한우자조금대의원회) 박철진 국장(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한우국) 이명규 교수(상지대학교) 수급안정 위한 제도개선·축분뇨 친환경 처리 선결과제 소값 등락 진폭 최소화…비육우가격안정제 도입도 필요 사육기간 단축 노력…입지난 대응 단지형 축산 고려를 ◆ 불안한 한우산업 실태, 전망, 안정화의 길(김명환 GS&J시니어이코노미스트) 관세 감축에 따라 2025년까지 수입육 판매가격이 11.2% 하락할 뿐만 아니라 현재의 추세에 따르면 냉장육의 비중이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육 평균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제로페이와 함께 발행한 한우사랑상품권 5천장이 발행 2일 만에 매진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우소비 촉진 및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우사랑 상품권 5천매를 발행했다.제로페이를 통해 우리한우판매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한우를 찾는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준다는 목적으로 시도된 한우사랑상품권은 발행 2일 만에 매진되면서 기대 이상의 큰 인기에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관계자는 “한우사랑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고 있다. 또한,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홍길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진행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과의 업무협약 자리에서 “한우사랑 상품권을 통해 국민들이 한우를 더욱 저렴하게 찾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우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금번에 발행된 한우사랑 상품권은 20%지원된 금액으로 100% 한우만 취급하는 전국의 ‘우리한우판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의 영양적 가치를 알리는 온라인 전문가 강연 이벤트가 개최됐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10월 30일 부천대학교 한길관 632호에서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홍보하면서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온라인 전문가 강연 이벤트를 개최했다.금번 행사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 박종운 지원장이 강사로 참여했다.관계자는 “한우에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 아미노산을 조성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 비타민B군, 아연, 셀레늄 등 우수한 영양성분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육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온라인 강연을 통해 한우에 대한 영양적 가치는 물론이고, 한우농가의 철저한 관리 실태, 한우이력제를 통한 신뢰도 제고 등 소비 전 과정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축산후계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일 한우자조금사무국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0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올해로 3년째인 한우사랑 장학금은 축산관련 학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한우자조금의 주요사업이다.자조금은 수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전국의 농축산업계 고등학교와 축산, 수의관련 대학 재학생들을 지역별로 나눠 모집했고,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6명 총 21명에게 총 3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사진>했다.장학금 전달식은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민경천 위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큰 기둥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영암 태호축산의 김용복 대표<사진>가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귀농축산인으로 한우를 비교적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로 한우사육에 매진한 결과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자조금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산업 구성원들이 거출한 자금으로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펼치는 자조금 사업은 각 나라별로 운영방식에서도 조금씩의 차이를 보인다. 농협한우국에서는 한우자조금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한우월간레포트 10월호에 소개했다. 현재 쇠고기 자조금을 운영하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자조금사업의 개선점은 없는지 살펴봤다. 미국, 패커·수입업자에게도 자조금 부과 캐나다, 수출시장 염두 동물복지·품질 역점 호주, 전 사업 호주축산공사서 직접 운영 뉴질랜드, 수출 확대 주안점 공격적 투자 ◆ 미국 각 자조금 사업은 전국육우생산자협회(NBCA), 미국식육수출연합회(USMEF), 전국육우여성연합회(ANCW), 쇠고기수입자협의회(MICA)등의 비영리 단체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다. 전국쇠고기위원회는 1년에 두 번씩 자조금 사업에 대한 생산자들의 반응을 조사해 위원들에게 보고한다. 생산자들의 10% 이상이 자조금 사업 폐지를 요구하는 경우, 총회를 소집해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자조금 사업 폐지가 결정될 수 있다. 생산자에게 징수되는 자조금은 육우와 젖소, 어미소와 송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강건성 초점 개량…소들 하나같이 외모 비슷 계획교배 통해 부족한 점 하나하나 채워나가 “도전과 실패를 통해 끊임없이 배운다.” 경기도 안성의 우림농장 우택균 대표는 농장 운영 경력은 비교적 짧지만 아버지로부터 개량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고,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가면서 선도농장으로의 길을 착실하게 밟아나가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한우개량과 브랜드 사업에 매진한 인물로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위원회장 등을 맡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영묵씨다. 우택균 대표는 “한우개량에 있어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려서부터 개량의 중요성에 대해 가까이서 배워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진 것 같다”며 “지금은 일본의 실습과 개량동우회 활동 등으로 보고 배운 것들로 더 다양한 방식을 현장에 시도해보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지금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 사무국장의 일을 맡고 있다.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는 개량에 대해 관심이 높은 농가들의 모임으로 40여명의 농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1년에 4회 현장실습을 겸한 세미나를 열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강사의 강의를 통해 개량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