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 국돼팀 연중 캠페인’을 열고, 국돼팀 입단 1차 모집에 착수했다. 파리올림픽, 2026 월드컵 예선전 등 연중 이어지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한돈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돈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30일까지 실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모집이 이뤄지는 국돼팀 입단은 간단하다. 먼저 국돼팀 마이크로 페이지 내에서 입단 테스트 참여 후, ‘나만의 한돈 삼겹살 꿀조합’을 만들면 입단이 완료된다. 국돼팀 신청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캘린더 템플릿, 캐릭터 스티커, 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돼팀 디지털 굿즈’가 랜덤 증정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국돼팀 굿즈 키트(50명) △네이버페이 3천원 (1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한돈자조금은 3월~4월 사이에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정육점에서 한돈을 구입하거나 한돈인증점 및 식당에서 한돈으로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맛있는 한돈을 더 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돼지도체 등급판정(이하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협회 산하 유통수급위원회 등 한돈농가 및 외부전문가와 협의를 거친 결과다. 앞서 지난해 11월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등급제 개선방안 마련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등급판정 자율화에 대한 의견을 요구한 바 있다. 한돈협회는 이같은 입장 정리에 대해 현행 등급 판정은 농가와 육가공업체간 거래 기준인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대안없이 자율화가 이뤄질 경우 육가공업체 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밖에 없고 농가는 거래처 변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심각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등급판정 자율화가 소비자 욕구 충족을 위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따라서 육량등급은 돼지가격 정산 기준으로 활용하되 민간 품질인증제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협회는 등급판정 자율화 추진 이유가 판정수수료등 비용 부담에 따른 것이라면 그 절감방안에 대한 별도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의 등급판정도 하자유무 판별, 국가 통계자료 수집 등 그 기능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품목축협으로 선정됐다. 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에 따르면 2023년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합의 매출은 물론 수익 및 건전성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둔데 따른 것이다.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는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과 경제 등 한 해 살림살이를 객관적으로 평가, 계량화를 통해 최우수 조합을 가리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경영과 업적이 매우 우수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연도말에 시상과 표창을 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앞서 지난 2009년, 2018년, 2019년, 2022년 최우수 품목축협으로, 2017년과 2020년, 2021년에는 우수 품목축협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2023년 또 다시 우수 품목축협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2017년 부터 7년 연속으로 그 영예를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1등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해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과 이용에 힘입어 값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국내산과 수입산 등 돼지고기 공급량의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반면 최근의 삼겹살 품질 이슈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 예상대로 2월 돼지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돼지출하량은 158만1천488두로 전년동월의 161만9천51두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2월 한달물량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기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출하된 돼지는 모두 341만2천193두로 전년동기의 315만3천534두 대비 8.2%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도 늘었다. 올해 1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3.2% 증가한 4만347톤에 이어 2월 역시 21.5% 증가한 3만9천991톤의 돼지고기가 들어왔다. 1월과 2월 물량으로는 각각 역대 최대치다. 국내 돼지고기 공급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소비부진은 해소되지 않으며 2월의 돼지가격이 맥을 못췄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가격(제주, 등외)은 지난 2월 지육 kg당 평균 4천272원으로 전월(4천 386원)은 물론 전년동월(4천3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해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경상이익을 올렸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월 28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이익은 45억400만원이었다. 당초 목표의 100.7%에 달하는 것으로 고물가, 소비 둔화, 각종 가축 질병 발생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및 전사적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이에따라 약 28억7천6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이는 전년도 이월금과 당기 순이익의 약 50%에 달하는 금액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출자배당 및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등을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 실익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2023년은 도드람타워 입주 및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 등 큰 변화를 맞은 시기였다. 더구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에 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조합 자기자본 확충 및 구조 개선을 통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의 배우자인 고 박영숙 여사 유가족이 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의 통일장학사업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얼마전 별세한 박영숙 여사의 장례식 부의금이다. 지난 2월28일 서울 종로구 일가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사진>에는 김한중 일가재단 이사장,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일가재단 고문), 윤성규 다비육종 대표, 일가재단 통일장학회 이범호 위원장, 김찬란 일가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고 박영숙 여사는 윤 회장이 국내 양돈업계의 대부로서 산업 발전에 일생을 헌신할 수 있도 내조해 왔다. 특히 고 박 여사는 지난 2016년 일가재단에 청년일가상 기금 1억원을 후원했고, 윤희진 회장과 다비육종은 10여 년간 한돈업계와 장학사업 및 사회단체 후원으로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지난 2월29일, 3월2~3일 서울(동아일보앞 광장)과 청주(삼겹살거리)에서 ‘3.3 한돈 삼겹살데이, 한돈이 국룰!’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돈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2월 29일 행사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한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양돈농협, 강원양돈농협, 아이포크 등 3개의 한돈 브랜드가 참여, 행사 4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한국과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 양돈생산자단체들의 교류가 정례화된다.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아시아 양돈 생산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류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4개국 양돈생산자단체 대표단은 MOU 체결을 통해 연 1회 정기 교류회 개최 등 아시아 양돈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베트남축산업협회 응웬 쑤언 즈엉회장, 일본 일본양돈협회 스키카라 타쿠오 사무총장, 손세희 회장, 필리핀 전국양돈농가연맹의 웡 알프레드 응부회장, 필리핀 양돈재단 레오나르도 타냐다 부회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EU 집행위원회가 그 어느 나라 보다 강력한 기후정책에서 농업은 아예 제외시켰다. 그동안 EU 정책을 롤 모델로 삼아왔던 우리 정부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EU 전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90%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농업분야에 대한 목표는 삭제됐다. 2015년 대비 30% 감축이라는 초안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살충체 감축 법안도 폐기됐다. 현지 언론 등은 6월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최근 EU 각국에서 트랙터 시위가 이어지는 등 성난 농심을 잡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분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결과적으로 EU 집행위원회가 추진해 온 기후정책이 당초 기대와 다른 부작용을 유발하며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는 현실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정부의 기후목표와 규제에 강한 우려를 표출해 왔던 국내 농축산업계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는 EU 기준에 준한 동물복지 정책은 물론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 대책’을 통해 2018년 기준 2천120만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600만톤을 감축하겠다는 방침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2024년 축산물 학교급식재료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9년 연속이다. 이에따라 이달부터 1등급 도드람한돈이 서울시내 학교 및 유치원에 공급된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 농업 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 관내 각급 학교에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있는 기관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로 급식사업을 담당하는 ㈜도드람푸드시스템은 사료부터 농장, 도축, 가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의 돈육을 생산하고 있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1등급 한돈 납품업체로 선정됐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우리돼지 한돈 할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 앞서 한돈몰을 통해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삼겹살 1kg과 목심 1kg이 세트인 ‘꾸러미 하나’를 선착순으로 한 사람당 50% 할인 혜택가에 제공, 분위기를 띄여온 한돈자조금은 오는 3월4일부터 8일까지 2차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야외 오프라인 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월 29일 서울(동아미디어센터 앞)에 이어 오는 3월 2일~3일에는 청주시 삼겹살거리에서 특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꾸러미(한돈 삼겹살1kg+삼겹살1kg 또는 목살1kg)를 2만 원에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한정 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에서도 삼겹살데이 열기를 이어간다. 한돈협회는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의 각 지부 및 지역판매처와 연계해 한돈을 부위별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농협에서는 3월 3일까지 20% 이상 할인된 한돈 삼겹살을 라이블리, 양돈농협, 유통계열사 등 여러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이 외에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해부터 PRRS와 PED 등 정부의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지원 사업이 달라지게 됐다. 예산 규모는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농가당 사업비를 대폭 축소하되, 대상농가는 늘리겠다는 게 그 골자다. ‘날림사업’ 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있는 가운데 돼지소모성질환 발생 현황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 파악이 우선이라는 목소리에도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05년부터 약 10년간 시행해 온 ‘돼지소모성질환 컨설팅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PED 및 PRRS 모니터링 확대사업’으로 개선키로 하고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단순히 사업 대상농가에 대한 컨설팅 뿐 만 아니라 PED, PRRS의 발생 현황 및 피해규모를 파악, 이동제한과 가축재해보험 보상금 기준 등 관련규정 개선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 농가에 대해서는 PED백신(G2b) 지원사업 우선 지급의 혜택도 부여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기존 286개소였던 지원대상 농가를 올해부터는 858개소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다만 전체적인 예산규모(286억원)는 변화가 없다보니 개소당 1천만원(국비 · 지방비 각 300만원, 자담 400만원)이었던 사업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