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영서 지역의 대표적인 한우주산지 두 곳에서 동시에 한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횡성섬강둔치 일대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전야제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진 소문난 잔치였다.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판매장과 셀프식당, 고급 판매점을 따로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느라 고민한 흔적을 보였다. 그 외에도 암소고기 판매점과 셀프식당, 지역 식당들이 직접 운영하는 코너까지 전국에서 횡성한우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과 장시간 줄을 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에도 명품횡성한우를 맛본다는 생각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거세한우 고급육을 부위별로 100g 당 1만6천원~8천원대에 판매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2017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는 실속있는 축제였다. 횡성한우축제에 비해 규모 면에서는 작았지만 명품 홍천인삼과 홍천한우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한 관람객은 “한우의 참 맛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홍천인
강원지역 축산인들의 잔치인 2008 강원축산한마당잔치가 지난 20·21 양일간 양양군 남대천 둔치에서 개최됐다.강원도와 강원농협이 주최하고 지역 대표 명품 축산물브랜드 및 관련 업계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그 동안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축산농가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오랜만에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대표 축산물브랜드와 향토음식 시식회가 풍성하게 열려 행사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했던 이날 행사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