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돼지가 웃고 있었다. 충북 단양군 단양유기농원에는 웃음 많은 돼지가 자라고 있다. 녀석들은 톱밥이 양탄자처럼 깔린 바닥을 코로 파고, 뒹굴고, 쉬면서 하루를 보낸다. 돈사 안이 답답해지면 언제라도 신선한 계곡바람을 맞으러 풀밭으로 나간다.◆법인명(농장명) 단양유기농원 ◆대표 강유성◆주소(연락처) 충북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 336-1 T. 070-4111-7068◆면적 1만6,528㎡ (5,000평)◆사육두수 1,500두◆사육형태 비육돈돼지에게는 진짜 땅을 파헤치는 것이야 말로 숨겨진 야성을 일깨우는 ‘살맛’나는 시간이다. 자신의 키보다 웃자란 풀숲을 코로 파헤치며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야생 멧돼지가 땅을 파는 자세와 똑같다. 이곳 농장에서는 돼지들의 이 땅파는 본능적 습성을 맘껏 쓰게 놓아둔다. 물과 사료는 충분히 먹고도 남게, 스스로 먹고 싶을 때 먹게끔 최대한 배려한다. 이곳의 돼지들은 낯을 가리지 않는다. 낯선 사람이 우리에 들어가도 별 거부감없이 하던 짓 그대로 한다. 자신들이 가진 본능이 충족되면 돼지들끼리도 충돌이 적어지고, 사람들이나 외부 환경을 경계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이치다. 이곳의 돈사구조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오리데이’는 5월 2일의 숫자가 오리(5·2)와 비슷한 발음이 나는 것에 착안해 2003년에 제정돼 금년이 7번째 행사를 지난달 30일 서울 신촌 밀리오레 광장에서 개최했다.특히 올해는 “웰빙 오리고기로 힘내라 ! 대한민국 !” 슬로건으로 웰빙오리고기의 정보와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사를 진행했다.오리는 잡식성이고 강인한 체력을 지닌 특이한 동물이며, 몸에서 포화지방을 분해 배출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각종 공해로 발생되는 나쁜 성분과 우리 체내의 세포나 장기 속에 침착된 해로운 성분을 해독하므로 약제로도 쓰인다.또한 오리고기는 맑고 건강한 혈액을 생성하게 하고 체내에 산소 공급을 용이하게 하며,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높고 필수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기에 훌륭한 보양제로 많이 먹고 있다. 오리고기는 특이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오리고기를 많이 먹어도 체내의 지방축적에 의해 유발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염려가 없어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