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판별중앙심의위원회 개최, 도별심의위 구성도 논의한우판별중앙심의위원회는 한우판별시 현장의 판정요원이 피해를 입는 일을 사전에 차단해 판정요원을 보호하는 동시에 판별의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한우판별중앙심의위원회(위원장 남호경·한우협회장)는 지난 11일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판별사업 추진과 관련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신웅식 농협중앙회 한우팀장은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한우진위여부에 대한 판정결과때문에 현장판정요원이 피해를 입게 될 수도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없다면 판정요원이 정확한 판정을 내리는데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남호경 위원장은 “옳은 지적이다. 현장에서 뛰는 판정요원이 어떻게 활동하느냐에 따라 한우판정사업의 성패가 좌우 될 것” 이라며 “이들이 피해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이나 기금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해서도 중앙심의위원회 차원에서 책임을 져 현장요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도별심의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도별심의위원회는 도청의 추천을 받아 이들을 중심으로 5명 이내의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VIVAsia2009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소재 BI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568개업체가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영국,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등 축산선진국 10개국과 함께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총 27개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동물약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했고 종축개량협회는 본격적인 종돈수출을 위한 한국산 종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우유통감시단, 수도권지역 중점 단속…확산 차단한우판매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정육점 식당에 대한 집중 단속이 예고됐다.한우협회에서 주관하는 한우유통감시단은 수도권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정육점 식당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영기 서울인천경기지역 한우유통감시단장은 “한우소비의 새로운 패턴으로 정육점 식당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정육점 식당에서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육점 식당의 경우 최대한 마진을 줄여 한우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곳 역시 일부 식당의 섞어팔기, 둔갑판매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식당 업주들도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 같은 불법행위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유통감시단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해 부정 불법판매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이 한우암소 개량을 위해 개체정보를 D/B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한우암소 개량을 통한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 및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음성한우개량 정보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한우암소개량 정보화지원사업은 관내 우량한우 3천두에 대한 개체정보관리 및 D/B화를 통한 이력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천6백만원을 투입해 개체정보관리, 초음파 생체영상 측정, DNA분석을 통해 수집된 개체자료를 분석해 참여농가에게 종합적인 한우암소 개량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한우암소개량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음성축협을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농업기술센터는 수집된 한우암소의 개체자료를 바탕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우암소의 품질 및 육량 등 특화된 암소 개량형질을 선정하여 선발 및 사양관리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경기악화, 고용부진 지속으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일자리를 직접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제를 도입했고 등급판정소에서는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경상경비 등을 절감한 재원으로 청년인턴 10명을 채용했다.각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청년인턴제는 미취업자에게 다양한 행정·실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고, 인턴근무를 통해 담당분야의 역량과 자질을 배양하고 전문성을 제고하여 장차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이다.각 기관들은 이를 통해 채용시부터 청년인턴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수요(일자리)를 파악해 그에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고 교육 등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청년인턴제 본연의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양돈 대표조직의 한 축으로 양돈 산업 총괄 심의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돈육산업위원회’ 설립이 무산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당초 돈육산업위원회를 법인으로 설립하여 수급조절, 교육·컨설팅, 돈열 청정화, 수출입정보제공, 안전성 강화, 농가 권익보호 등 양돈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토록 할 계획이었다.돈육산업위원회의 위원 구성도 양돈협회, 조합, 계열업체, 도축·가공업체, 유통·판매업체, 소비자단체 등까지 총망라해 명실 공히 양돈대표조직의 위상을 제고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보다는 양돈협회로 하여금 정관에 규정되어 있는 대로 유통이라든가 판매기능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있는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는 돈육산업위원회는 두지 않더라도 양돈분야의 경제사업을 통합 추진할 대표조직은 육성해 나갈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경제사업을 통합 추진할 양돈대표조직은 농협중앙회를 주축으로 21개 품목조합 및 지역축협의 11개 브랜드를 단일 공동브랜드로 단계적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홍성지역특별상황실·공동방제단 운영…구제역 경계심 강화농가요청시 방역차량 투입…사료공장·농장 입구서 철저한 소독후 출입해외에서 구제역 발생소식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축산업계도 구제역 재발을 막기 위한 소독활동이 한창이다. 3월부터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일선축협들도 특별방역팀을 구성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가동에 들어갔다.지난 11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찾은 홍성지역은 자치단체와 축협, 축산단체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었다.전국 최고의 축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홍성군은 한 차례 구제역의 홍역을 치르기도 했던 과거의 전철을 다시는 겪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도 직원들로 특별방역팀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이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홍성군은 축협과 축산단체로 홍성군가축방역협의회를 구성하고 11개 읍·면별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축협은 광천읍과 장곡면을 맡아 물샐틈없는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홍성축협은 구제역 방역특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당직자와 직원들이 상황을 점검하고 매일 2명씩 조를 편성해 방역차량으로 마을안길과 농장주변을 소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계획했던 사료기업들이 줄줄이 그 계획을 철회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사료업계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도 받쳐 주지 않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마저 천정부지로 치솟자 당초 3월말이나 4월초에 인하할 계획이었던 사료가격 인하 방침을 접었다는 것이다. 인하는 커녕 오히려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것.실제로 원·달러 환율이 3월 들어 1천5백70원까지 수직상승하다 11일 1천4백71원으로 내려갔다가 12일 다시 1천4백966원으로 올라가는 등 불안정한 널뛰기를 하고 있다.사료업계는 지난 2월 원·달러 환율 1천3백50원에 맞춰 사료가격을 평균 5% 정도 인하했다.사료업계는 환율 1% 변동시 배합사료 제조비용이 0.6%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만큼 인하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료업계는 환차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 앞에서 뾰족한 대책도 없다면서 발만 동동 구르며 무조건 긴축경영만 하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자조금 관리위원회의 법인화와 관리위원장의 전문경영인제 도입에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품목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품목단체간에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자조금 운영의 공정성, 효율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이 부재한데다 자조금 사업의 성과 및 결과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축산물자조금법 개정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해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관리위원회를 법인화 하게 되면 양(농협과 협회) 축산단체의 결재를 받아 자조금을 집행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관리위원회 자조금 사무국을 포괄, 자조금 집행기관인 ‘자조금사업단’으로 변경하여 자조금의 조성 및 운영 기능을 수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관리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관리위원회에 생산·가공·유통·마케팅 전문가들로까지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서는 일제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낙농육우협회는 정부안대로 추진할 경우 현재 의무자조금을 임의자조금으로 전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등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농산물 유통체계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전문가와 우리나라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09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 대학 입학식’을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입교식에는 교육생, 마케팅대학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2009년 한국 HRD협회 주관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신 SP 마케팅연구소 전동균 소장이 ‘불황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식품인의 사고혁신’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aT 유통교육원은 이번 2009년 농식품 마케팅대학 개교를 계기로 명실공히 유통과 식품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교육방법도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참가자가 스스로 현업의 장애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이론을 현업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이론체득과 현장 적용성을 향상시키는 이른바 ‘일하면서 배우고 돈되는’실전형 교육으로 운영하게 된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익)는 지난 10일 인기연예인인 현영씨와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씨를 각각 국산 돼지고기 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대표적인 건강미인으로서 MC, 연기자,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영씨는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도 국산 돼지고기 사랑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이만기씨의 경우 대학교수 및 씨름 해설자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운동선수 출신답게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두사람은 오는 4월부터 방영되는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TV 광고 모델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창범 단장(농식품부 축산정책단)=지난 12일 경기도 일대 축산현장을 둘러보고 축산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