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김포채란지부는 지난 9일 경기도 김포소재 황제웨딩프라자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해 이준동 양계협회장, 천강균 양계협부회장, 오세을 경기도 연합회장 등 양계농가 17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효재 전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양계산업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자리를 떠나는 것이 죄송스럽다”며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우리 지역의 양계산업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응실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한 양계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수 있도록 우리부터 노력하자”며 “이를위해서는 양계 질병을 잡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 질병 없는 김포·강화 지부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조직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강경구 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4~5년 사이 김포 인구가 현재보다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에게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준동 양계협회장도 이날 “협회차원에서도 계란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힘은 각 지역조직에서 나오는 만큼 잘사는 양계인들을 우리모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가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양공급을 위해 정부에 각급 학교에 대한 계란 급식지원을 요청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부족한 국민기초수급 대상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에 대해 계란을 급식, 균형적인 양양소 공급이 이뤄질수 있도록 급식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양계협회는 이를위해 매년 1백11억~1백30여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 이를 국고(70%)와 지방고(30%)로 충당해 줄 것을 제안했다.이럴경우 사업 첫해인 2010년에는 1백14억3천만원이 투입돼 38만1천명에게 학교출석일 250일 동안 계란을 공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란가격은 사업첫해에는 개당 120원을 기준으로 하되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야 한다는게 양계협회의 입장이다.계란의 경우 식품에 포함된 단백질 품질을 나타내는 ‘생물가’ 가 모유 다음으로 높을 뿐 만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94%로 2004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선정한 한국 건강기능식품 32개 품목군에 포함되기도 했다.양계협회의 한관계자는 “우유의 경우 이미 학교급식사업이 시행되면서 시·군 교육기관별로 급식이 이뤄지면 농림수산식품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농림수산식품부는 철새통과시기인 3~4월 동안 상시 방역에 따른 임상예찰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중국 및 동남아 국가에서 AI가 집중 재발 됐었다”며 “철새의 이동 경로가 AI 재발국가와 우리나라 간 일직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 철새가 우리나라 통과 시기인 3~4월의 도래로 유입될 위험이 있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집중관리지역인 22개 시·군 가금류 관상·사육농가 ▲재래시장 가금류 판매업소 ▲야생조류 분변검사 및 철새도래지 ▲종오리농장 및 육용오리 농장 분기별 일제검사▲저병원성 AI에 대한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AI 검사기관 및 방역기관에 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도·계절·성분별 가격 차별화 필요성 제기원유의 가격제도를 용도별, 계절별, 성분별로 세분화할 경우 소비확대는 물론 소비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낙농가 경영수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낙농가 경영수지 개선 방안으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보고서는 지난해 원유가 인상 이후 우유 소비감소 및 농가 쿼터감축이 예상됨에 따라 우유소비에 대한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를 위한 방안으로 우선 가격제도의 세분화가 필요하며 원유를 음용과 가공용으로 나누어 판매하되 정산 시에는 공동으로 하는 용도별 가격차별화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이를 통해 유제품용 국산 원료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해 국내산 유제품 소비 확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다만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용도별 수요 탄력성이 상이하고 용도에 따른 원료 분리가 가능해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또 젖소의 생리상 원유공급이 계절별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가격을 차별화시켜 판매함으로써 소비를 늘리고 농가 조수입 증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성분별 가격차별화는 현행 유지방 위주의 가격산정체계에서 유단백을 가격산정
주부우유교실, 전년보다 3배 늘려 150회 이상 실시어린이·노인대상 체험프로그램도 다각 전개키로 낙농자조금이 올해 우유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 우유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나선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9일부터 ‘찾아가는 우유교실’ 첫 번째로 주부우유교실을 이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주부우유교실은 9일 이마트 서울 성수점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이마트 지점에서 총 21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낙농자조금은 지난해 50여회에 걸쳐 실시한 주부우유교실에 참가한 주부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는 3배 가량을 늘려 총 150회 이상의 주부우유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주부우유교실에서는 우유카레덮밥, 단호박우유, 고구마비스켓 등의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낙농자조금은 어린이와 노인들을 대상으로도 각각 200회와 15회를 실시할 계획이다.어린이대상 우유교실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된 곳을 직접 방문해 우유인형극,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노인대상 우유교실에서는 전국 노인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우유요리가 노인성 질환의
올 육종농가 10호 선정…씨수송아지 40두 이상 생산“올해 안에 젖소육종농가가 열 농가 선정되고, 후보 씨수송아지도 40두 이상 생산되어 국내 젖소개량사업의 핵심역할이 기대됩니다.”6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 조소연 소장(56세)은 “국내에서 현재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활용하는 육종농가는 양평소재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와 성환소재 축산과학원 등 2개소”라고 말하고 “고능력수정란 이식을 통해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암ㆍ수송아지가 속속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조 소장은 “육종농가 선정을 희망하는 선도 낙농가는 전국적으로 60농가 이상에 달하며, 현재 2개 농장에서 질병 청정농가 확인을 위해 검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육종농가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 소장은 또 “올해 안에 선정될 육종농가는 모두 10호로 40두 이상의 후보 씨수송아지를 생산하여 이들 수송아지의 후대검정정액은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농가에 공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젖소개량사업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요 선진국으로부터 최고능력의 수정란을 도입, 이를 질병이 청정한 우수농가에 이식하는데 생산된 수송아지는 보증씨수소로 활용하고, 암송아지는 육종농가가 소유하여 개량에 재활용하는 것이다
독일, 유기농 우유 검사 식별방법 개발★…독일 연방정부 식품영양연구소가 최근 유기농 우유와 일반 우유를 식별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을 개발했다. 이들이 개발한 우유검사방법은 종전의 검사 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독일 내 낙농가들이 생산하는 우유의 연중 시기별 성분을 분석한 후 유기농 우유와 기존 우유 생산에 이용된 옥수수 함량의 차이에서 오는 우유 내 안정화된 탄소동위원소 비율을 구분 판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아직 독일 이외 지역에서의 감사방법 이용에는 제약이 있다. 한편 독일 내 유기농 우유 시장은 급속히 성장해 현재 전체 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급량이 부족해 일부 유기농 우유의 품질시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3월 가격 인상 후 유통업계 매출 고심★…일본의 3대 유업체인 메이지, 모리나가, 밀크 커뮤니티가 3월부터 우유가격을 재인상후 유통업계에서는 유제품 매출유지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유업계는 낙농가들의 사료가격 상승 등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30년 만에 우유가격을 인상 후 금년 3월 제품별로 평균 5.5% 수준인 1리터에 10~20엔(159~318원)의 가격을 재인상한바 있다. 이에 따라 슈퍼의
농협사료 대표이사 사장에 이병하씨가 선임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계열사운영협의회를 갖고 외부공모를 통해 농협사료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이병하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병하 신임 사장은 지난 12일 농협사료 이사회를 거쳐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병하 사장은 56년생으로 용산고와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와 81년 삼성그룹에 공채로 입사해 사료기술팀장, 마케팅담당, 기술판촉실장, 필리핀 사료 초대 법인장을 거쳐 99년 임원으로 승진해 본사 사료BU장과 부사장, 경영고문 등을 지냈다.
축산단체들이 정부의 정책 방향이‘反축산’이라며 기본에 충실한 정도(正道) 정책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9일 ‘정부 축산정책 방향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축단협은 논평에서“지금 축산농가들은 FTA와 함께 사료값 폭등, 경제불황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정책방향이 모색돼야 하는 시점”이라며 “그러나 현 정부의 축산정책 방향은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정부 출범 이후 일련의 대책들을 살펴보면 축산업 발전과는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축단협은 새정부 출범이후 가장 먼저 농림수산식품부의 축산국 폐지가 도마 위에 올랐으며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대국 대과’원칙에 따른 축산정책단의 기구 축소, 축산발전기금의 존폐문제는 물론 농협개혁에 있어서 축산경제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처음부터 논외 대상으로 규정해 축산업계의 반발을 샀다고 지적했다.축단협은 이어 “새정부가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축산농민들의 뜻을 무시하는 ‘反축산’으로 받아들여지며 축산업 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정도”라며 “뉴질랜드 및 호주와의 FTA
금융·경제지주, 사실상 자회사 관리 조직농협중앙회가 ‘맥킨지보고서’에 따라 신경분리를 추진할 경우 정책, 지도기능을 담당하는 중앙회는 기획관리본부와 회원지원본부, 경제사업지원본부, 상호금융중앙본부로 운영된다.기획관리본부는 기획과 홍보, 인사를, 회원지원본부는 조합 대표기능과 조합감사, 교육지원을 담당한다. 경제사업지원본부는 구매사업과 정책사업을, 상호금융중앙본부는 상호금융중앙은행 역할과 함께 예금자보호기금 관리, 조합 지도 및 지원, 운용 대행을 맡게된다. 농업경제부문은 그대로 경제사업지원본부로 유지되며 축산경제부문은 1개 부서(축산컨설팅부)로 축소돼 농업부문에 흡수된다. 중앙회는 24개 부서로 구성된다.NH금융지주는 총 4본부 13부서 9자회사이다. 경영기획본부, 재무관리본부, 리스크관리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나눠지며 별도의 이사회운영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상위원회,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금융지주 산하에는 기존의 신용자회사를 두게 되며, 은행과 생명보험, 손해보험 회사를 신설한다.NH경제지주는 3본부 10부서 14자회사(4개 부문)로 구성된다. 경영기획본부, 재무관리본부, 경영
앞으로 농축산물 민간인증 및 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친환경농축산물 인증기관과 축산물 위생검사를 담당하는 민간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이들 인증·검사 기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앞으로 인증·검사 기준 및 절차를 지키지 않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민간인증 및 검사기관의 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농식품부는 법 개정에 앞서 민간인증 및 검사기관에 대해 상시점검을 실시하고, 연중 모니터링을 통해 부실이 우려되는 민간 인증·검사기관에 대해서는 수시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인증과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종사자의 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증이나 검사를 하는 등 부정행위를 할 경우 자격을 취소할 계획이다.아울러 인증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를 통해 인증심사의 적합 여부 심의를 강화하는 한편 시험검사기관에 대해서는 친환경인증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일몰제를 도입, 검사기관 지정과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는 특히 친환경인증의 경우 민간인증기관의
소 브루셀라병 전두수 검사…송아지 설사 예방약도 100% 공급구제역 방역체계 강화…AI 상시예찰 정보화시스템도 구축 추진농림수산식품부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축질병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농식품부는 소 브루셀라병의 오는 2013년까지 근절하기 위해 매년 전 두수를 검사하고, 재발 위험농장(사육두수 1/3이상, 3회이상 발생 등)은 전두수 도태하고 있다.또한 결핵, 송아지 설사병 및 유산·사산질병 방역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약 공급을 전두수로 확대하고, 아까바네, 유행열, 전염성비기관염 등 유사산질병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구제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국경검역 및 국내방역으로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청정국 유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오는 2010년까지 돼지열병 근절기반 구축을 위해 돼지열병 예방백신 100% 공급과, 돼지열병 항체 양성율 80% 미만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뿐만 아니라 품질고급화 장려금 지급에서도 제외시키고 있다.소모성질환 근절을 위해 주요 돼지질병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 농장단위 질병감염 상황 분석을 통해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