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오는 21일 용산 육군복지근무지원단에서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재용 소장(축산물등급판정소)=지난 15일 의왕소재 함지박 식당에서 공공기관장 협의회 참석.
▲이준동 회장(대한양계협회)=오는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육계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
▲강준수 회장(한국양록협회)=지난 16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 결산 및 올해 예산안을 심의.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오는 22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수의사회 회장단 회의를 갖고 올해 사업추진 방향 논의.
제품·가격 다양화 선택폭 넓어 명절때 마다 ‘인기’우리 축산물이 명절 인기 선물로 자리 잡았다.매년 설, 추석 때면 으레 누군가에게 고마움이나 감사의 정을 표하기 위해 선물을 주고 받는다. 그런데 선물도 시대에 따라 트렌드가 있다. 이를테면 어느 땐가 설탕이 주요 선물 메뉴였던 때가 있었는가 하면 또 어느 때는 비누, 칫솔, 치약 등이 세트로 된 종합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때도 있었다. 20~30년 전의 이야기다. 그런 선물 트렌드가 최근에 와서 크게 달라지면서 건강식품이 그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축산 식품이 주목된다.그 맨 앞자리는 역시 한우 선물세트다. 명품, 안심, 고급 등의 수식어를 단 한우 선물세트는 생산이력제, HACCP 등 안전성과 신뢰를 담보하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수입육과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비교적 고가의 선물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고가인 한우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중저가인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는 물론 계란과 유제품인 치즈도 명절 선물로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 축산식품의 품질 고급화에 기능성까지 가미돼 웰빙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실속도 있는 선물이라는
농협법개정안이 농협개혁위원회의 농협개혁안대로 지난 16일자로 입법예고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중앙회 및 조합의 운영구조와 선거제도를 개편하고, 이사회를 농협의 대표조직이 될 수 있도록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는 내용으로 농협법을 개정,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대의원 간선제로 하고 임기를 단임으로 했다.이사회에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인사추천위원회를 설치, 축산경제대표이사도 타 임원 등과 동일하게 추천토록 했다.이사회가 실질적인 협의기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회장의 개입을 막도록 했고, 감사 기능을 독립시키고 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우선출자를 할 수 있는 대상을 ‘회원외의 자’에서 ‘회원’도 포함시켰다. 일선조합과 관련해서는 조합의 자산규모(1500억원 이상)가 큰 조합의 조합장 신분을 비상임으로 전환토록 했으며, 조합원에게 ‘도 단위’에서 지역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장은 임기 중에 조합비용을 이용한 애경사 기부 행위를 못하도록 했다.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의 농협법개정안을 16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이 기간 중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2월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 침체 속 물가마저 오르자 정부가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배합사료값 인하를 독려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농협사료와 민간배합사료기업에 국제 곡물가가 내려감에 따라 인하요인이 발생한 만큼 배합사료값 인하를 서둘러 줄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사료업계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옥수수의 경우 값이 가장 피크였던 3백불대에 사들인 것으로 빨라도 3월말에서 4월 초에나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더욱이 원·달러 환율이 1천3백원대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공급되는 사료가격은 환율 1270원에서 1300원 사이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상해야 할 입장이라며 당혹해 하고 있다.게다가 각 기업체 마다 지난해 결산을 한 결과 환차손으로 인한 적자가 기업에 따라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사료값을 인하하기에는 너무 출혈이 크다는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모 기업의 경우 오너 사재까지 동원해가며 자금 경색을 풀어가는 처지라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사료값을 인하할 수 있겠냐며 반문하고 있다. 특히 경제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풀려고 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기업이 적자나는 것에 대해 정부
명절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우고기를 찾는다. 설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만두도 빚어 사골을 푹 고아낸 국물로 끓인 떡국에 넣어 먹으면서 한살씩 늘어가는 나이를 손꼽는다. 이런 문화로 인해 설 명절이면 한우고기시장은 대목을 맞는다. 농가들도 명절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장사 준비에 매달린다. 매년 명절 때마다 한우고기를 대규모로 판매해온 수원화성오산축협도 이번 설에 1천500마리분의 한우고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4일 찾은 수원 곡반정동 소재 축산물유통사업단(단장 박흥준)의 한우사골선물세트 제작현장에서는 대목열기가 뜨거웠다.
농협 “급한대로 4개월분만 배정”…양돈협 ‘조정’ 요구양돈농가에 대한 면세유류 공급 기준이 없어 농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대한양돈협회에 따르면 농협의 2009년도 면세유류 배정 결과, 양돈농가에 대한 공급량이 지난해의 1/4~1/3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협회는 이에따라 사료가격 추가 인상으로 인한 생산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 현실을 감안, 빠른시일내에 지난해 기준으로 면세유류 공급량을 재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축분뇨 액비 유통차량과 스키드로더 역시 면세유류 공급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처럼 올해 면세유류 공급량 배정이 대폭 감소한 것은 정부의 무관심속에서 양돈농가에 대한 별도의 공급기준이 마련되지 않은게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정부 방침대로라면 면세유류 공급 기준이 없는 양돈농가들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면세유를 사용할수 있다”며 “하지만 이같은 절차를 고집할 경우 연료소비가 집중되는 동절기(11~3월) 양돈농가의 면세유 활용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궁여지책으로 4개월 분량만을 일단 배정하게 됐다”고 해명했다.특히 경종농가들의 경우
시료채취시 방역관 입회도…5년간 검사수수료 면제종돈장의 의무검사대상 전염병에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항체와 돼지써코바이러스(PCV-2)가 새로이 추가되는 등 방역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13년까지는 검사수수료가 면제돼 종돈장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돈장방역관리요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 의견수렴에 착수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방역관리 대상 종돈장의 적용범위를 현행 종돈장 및 정액 등 처리업체(돼지AI센터)외에 대한양돈협회 검정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PRRS의 경우 지금까지 항원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던 것을 항체까지 확대하는 한편 PCV-2까지 검사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또 검사시료 채취 등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시·도 가축방역기관 소속 가축방역관의 시료채취 과정입회 및 임상관찰 실시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이처럼 종돈장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대신 검사수수료를 오는 2013년까지 면제할 예정이다. 현재 종돈장의 질병검사수수료는 지난 2006년 30% 부담을 시작으로 매년 10%씩 증액돼 올해에는 60%까지
농가수익 악화 고려 한우와 동일수준 요구양돈업계가 오는 사료구매자금은 물론 2010년 도래될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를 정부에 요구했다.대한양돈협회는 최근 한미FTA 비준에 따른 양돈산업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 정부에 제시했다.양돈협회는 이번 대책을 통해 사료가격이 급등, 사료구매자금 상환 도래시 농가 부채가 증가, 집단 도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보았다.특히 농가 폐사율 증가와 수익상황을 고려할 때 상환기간 유예 또는 한우와 같은 조건으로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축사시설자금 등 오는 2010년에 도래될 정책자금(5년거치 10년 상환)의 원금 상환도 농가 실정으로서는 감당키 어려운데다 FTA를 대비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 상환도래 정책자금에 대한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시중금리 하락추세에 맞춰 현행 3% 전후인 정책자금 지원금리도 1%로 하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양돈협회는 이와함께 돼지열병 청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써코백신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FTA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돼지열병 박멸을 토대로 대일돈육수출을 재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만큼 PRRS와 연계된 써코바이러스로 인한 자돈구간 폐사율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