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영업조직 전문화 정착해외기술 제휴로 품질 차별화“창립 40돌…축산전문기업 거듭”“더 푸른 세상으로의 비상”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이런 주제로 ‘2009년 사업전진대회’를 전국의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가졌다.이번 사업전진대회는 지난 한 해의 업무성과를 분석하고 2009년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날 지평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지난 한 해 동안 영업일선에서 노력한 대리점 사장단과 영업사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축산인의 든든한 사업동반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외 축산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을 안정시켜 축산인의 수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임을 다짐했다.이어 영업본부 책임을 맡고 있는 오종균 전무이사는 2009년도 사업전략 발표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축산여건이지만 2007년부터 영업조직을 축종별 전문화로 개편해 이젠 정착이 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전문조직과 기술서비스를 통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우성사료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나 온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요즘처럼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질 때 그 손길이 되어준 기업이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이지바이오시스템(대표 김지범)이 지난 2000년 1월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급식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처럼 선행을 하게 된데는 지난 2000년 갑작스런 외환위기로 경제가 좋지 않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급식비마저 제대로 못내는 학생들을 돕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지바이오시스템은 자사 공장이 위치한 천안 관내(직산읍, 성환읍, 입장면 등)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관할 교육청에 따르면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천안 관내 8개 학교에 지금까지 지급한 급식비는 약3억4천만원에 이른다는 것. 이지바이오시스템 관계자는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기업의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 나가는 것은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지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자사의 제품들을 통해 생산된 축산물의 고객이 이와 같은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또 다른 형태의 고객 만족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냐며 겸손해 했다.이 관계자는 결코 낙관할 수 없는 경제 및 축산 산업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우협회 박선빈 차장이 관세청장상을 수상했다.이번에 관세청장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부정유통감시활동, 단속지침자료 제공 등 수입식육의 원산지 허위표시 합동단속에 적극 협조한 공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박선빈 차장은 협회 내에서 한우유통감시단 편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쇠고기 합동단속을 통해 총 371건의 원산지 위반 단속을 달성하는 등 한우유통투명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란 159원…AI 살처분 이후 물량 부족 원인고사료가에 유통할인율 높아 농가 마진 감소“계란값은 사상최고치라는 데.” 계란값은 계속 올라가고 있지만, 농가들의 표정은 여전히 울상이다.지난 16일 양계협회가 조사한 수도권지역 특란값은 159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 2005년 HPAI 발생 때 급등했던 147원과 지난해 추석 물량부족으로 올랐던 150원을 훌쩍 넘어서는 가격이다.특히 수도권과 지방간 가격차이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고 수도권의 할인율이 높아져 일부에서는 50원의 할인율이 적용된 덤핑물량도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실제 농가입장에서는 가격만 높아지고 실제 수익은 그대로인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처럼 가격이 상승한 것과 관련 양계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AI 발생으로 알을 낳는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돼 계란생산량이 줄어들어 계란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고환율에다 높은 사료값까지 겹치는 등 산란계 기피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계란유통 관계자들은 설 명절까지는 수요가 많아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설이 지나면 그 기세가 꺾일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사상최고치의 계란값에도 불구, 농가 수
검정소 이전 등 협회 조직 재정비산란계자조금 대의원선거 준비철저생산 기반·유통구조 개선도 숙제“기축년 한해는 양계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취임 2년차를 맞이하는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지난 14일 이 같은 새해 포부와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이 회장은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의 조직을 재정비하고 올해는 반드시 의무자조금을 도입할 것이며 가금산물유통구조 개선, 질병청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갈 것임을 밝혔다.우선 이 회장은 협회 조직과 관련 지방 지부, 지회 조직 활성화는 물론, 협회 내부조직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양계협회를 중심으로 양계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회원 배가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며 “현재 협회 회원 수의 30% 이상을 신규회원으로 가입시킬 것이 목표이며 이를 기반으로 FTA 등 개방화 시대에 맞춰 정책에 양계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협회 내부 조직도 보다 효율적으로 개편해 협회가 양계농가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와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아울러 지난 몇 년간 이전과 재건축을 놓고 논란이 지속되고
신임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에 임관빈씨가 추대됐다.한우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14일 안성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결산보고 및 신임 지회장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신임지회장에는 현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장인 임관빈씨가 추대됐다. 임관빈 신임 경기도지회장은 “경기지역 한우농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되도록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 경기지역 한우협회의 결집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지난 14일 2009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정기총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오리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비롯해 자조금사업, 정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우선 오리협회는 올해 사업방향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통한 지속성장과 수급안정을 통한 소득증대, 정책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해보다 1억2천만원 늘어난 4억6천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또 자조금사업으로는 지난해 자조금 이월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을 거출해 정부보조금을 합쳐 총 6억원의 자조금을 조성키로 했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임기 조정 등 정관을 개정해 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키로 했다.우선 현재 3년 단임제로 돼 있는 회장 임기를 1회 더 연임할 수 있도록 바꾸고 회원이 아닌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놨다.이 밖에도 협회에서 오리경제능력 검정사업, 자조금사업, 원종오리 및 종자오리 육성 사업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지난 14일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행사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불법종란·병아리 유통근절을 위해 법 개정을 건의하고 가금티푸스 청정화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업계 단합을 도모하는 종계부화인 대회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종계 DB 사업과 함께 품목별(원종계·종계·육계·산란계) TMQ 물량 배정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이밖에도 종계부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9년 종계·부화산업 발전 기금 모금도 추진된다. 거출방법으로 대군업자들의 경우 협조기금을 요청하고 종계분과 임원진에게는 소정의 액을 거출키로 했다.
【경남】 울산시가 지역 한우브랜드 ‘햇토우랑’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설 전망이다.울산시는 지난 13일 울산지역 한우농가들에게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고, 고품질 브랜드육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억9천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려금은 우수농가들에 대해 1천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량 송아지 생산농가에게도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시는 또한 햇토우랑 브랜드의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시회, 참가회 참가부스 설치와 시식회 등에도 3천만원을 지원한다.햇토우랑 브랜드는 현재 울산관내 834농가에 관리두수는 1만7천431두다.
한우전문 유통업체 씨엔씨푸드시스템이 ‘(주)순우리’(대표 김건수)로 이름을 바꾸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김건수 대표는 “그 동안 한우만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한우전문 유통업체임에도 회사명칭 때문에 수입육 유통업체로 인식돼 공연한 오해를 받았다”며 “지난해 회사명을 변경하려 했지만 행정절차 등이 늦어져 지난 13일 최종 등기를 마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해오던 일이 크게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이름을 바꾼 만큼 전 직원이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새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순우리’는 섞이지 않은 ‘순수한 우리 것’이라는 뜻으로 곧 토종혈통인 한우를 지칭하는 것이다.
한우사랑 나눔행사가 설을 앞두고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우협회는 도별지자체와 연계해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소외계층에게 한우고기, 곰탕 등을 전달해 위로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는 뜻 깊은 일”이라며 “한우농가의 사랑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회사별 외부인사 참여 추천위원회 구성“나머지 자회사 임원도 공모계획 추진 중”농협중앙회가 5개 자회사 사장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농협물류와 NH무역, NH투자선물, NH여행 등 4개 자회사 사장을 외부에서 공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와 일선조합과 거래 비중이 높은 NH개발 사장은 내부공모를 실시키로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농협은 그동안 중앙회 퇴직 임직원들이 대부분 맡아온 자회사 사장을 공모키로 결정한 것은 강력한 경영쇄신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최원병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NH투자증권을 비롯해 4개 자회사의 상근임원을 공모했었으며, 이번 5개사 사장 공모에 따라 총 21개 자회사 중 9개사의 임원이 공모를 통해 선임되게 됐다고 소개했다.농협중앙회는 나머지 자회사 임원도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선임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 자회사별로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5개 자회사 사장 공모는 지난 14일까지 계열사별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2월5일까지 공고와 신청자 면접 등의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