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마진·임대료 줄여 저렴한 가격에 신선육 공급가격을 파괴한 ‘저가’ 한우시장이 뜨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한우산지를 중심으로 한 저가 한우타운 조성붐이 일고 있다. 일부지역에서 생겨난 것이 인근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농촌지역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정읍 산외 한우마을의 경우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등에 업고 엄청난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 이곳의 구이용 쇠고기 600g(한근) 가격은 1만5천원이다. 1인당 상차림비용을 약간 지불하면 신선하고 푸짐한 쇠고기 요리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은 등급은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전남 장흥의 토요시장은 5일장이 서던 곳에 한우전문 판매점을 열면서 전라도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곳의 가격은 600g에 1만4천원이다. 상차림 비용도 600g에 5천원이면 충분하다. 신선한 한우 4인분을 먹는데 2만원이면 천원이 남는다.이외에도 경북 예천군 지보면 참우마을, 강원 횡성 한우마을 등이 생산지 판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강원 영월군 주천면 섶다리촌 한우마을은 최근 가
천안 흥타령 축제서 ‘능수한우’ 시식회【충남】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흥타령축제기간 동안 한우고기 무료시식회 및 능수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실시했다.천안축협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무료시식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 인파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었다.이날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과 임직원은 행사장에 마련된 시식코너에서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로 만든 불고기를 직접 구워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았다.정문영 조합장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한우업계에 불어 닥친 가격하락 여파로 한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많이 애용해 한우농가도 도와주고 국민건강도 지키자”고 당부했다. ■천안=황인성 의성 쌀축제서 ‘의성 마늘소’ 홍보【경북】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시식회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의성군 쌀축제 현장에서 열렸다.이날 농협경북지역본부와 의성축협, 한우협회 의성군지부는 공동으로 의성군 안계면 체육공원에서 쌀축제를 찾은 의성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성 마늘소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한우협회 의성군지부 김홍길 지부장은 “한우 생산자들은
올 자조금 목표액 79%달성 불구 농가 납부액은 26% 뿐수납기관 지정·유통센터 육성…지역편중 해소해야계란은 국내 농축산물 중 거의 유일하게 자급률 100%를 유지하는 품목 중에 하나다. 때문에 계란 소비를 늘리는 것이 바로 채란농가들의 수익으로 직결된다는 계산이다.하지만 계란소비촉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조금 사업이 거출기관의 부재로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산란계자조금은 역사가 가장 오래됐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계란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자조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산란계자조금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본다.■산란계 산업의 현황2007년 9월 현재 전국의 산란계농가수는 3천600호로 사육수수는 총 5천511만7천수 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사육규모별로 살펴보면 5만수 이상 사육하는 농가 수는 238호로 전체의 13%를 차지하며 이들의 사육수수는 2천712만7천수로 전체 사육수수의 50%에 달한다.또 3만수 이상 5만수 미만 농가는 285호로 1천67만7천수로 20% 가량을 사육하고 있으며 1만수 이상 3만수 미만 농가는 786호로 1천380만6천수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다.1만수 미만 농가는 532호이며 사
매장된 동물뼈 수거 조립 골격표본으로 활용해부학 실습과 골격표본 : 1960년 이전에는 해부학이나 해부학실습도 그려서 만든 괘도를 교단에 세우고 그림을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동물의 몸속을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 해부학이었다. 돈이 없으니 실험동물을 살수도 없고, 막상 해부를 하려해도 골격이나 내장정도는 알 수 있었지만 학생들이 맥관·신경을 찾아 보여 달라고 한다면 난감했을 것이다. 참고서는 거의 모두가 일본서적이다 보니 일본식 용어나 표기를 그대로 쓸 수밖에 없었다. 1959년 타자로 찍어서 만든 미국판 ‘Guide to the Dissection of the Dog’의 아시아판을 윤석봉 교수님께서 처음으로 번역하고 그림을 그려서 강의와 실습에 활용할 수 있었다. 저자인 Dr. Malcolm E. Miller 교수는 코넬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해부학교실의 주임교수였고, 1960년에 작고 하셨다. 이 책은 1947년에 초판이 발행됐으며 그 후 여러 차례 교정을 거쳐 1971년에 역시 코넬대학교 해부학 주임교수인 Howard E. Evans 박사에 의해 ‘Miller’s Guide to the Dissection of the Dog’ 로 다시 초판으로 발행된 후
물통·사료통 관리 철저…환기시스템 최적화 설계천하제일 파트너십 조화…고급육 한우 생산 심혈마치 반도체 공장처럼 티끌 하나 없는 농장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농장에서 농장 냄새가 아닌 구수한 향기나 난다해도 믿을 수 있을까. 말 그대로 깨끗한 농장의 진수를 보여줄 정도로 ‘아! 이렇게 깨끗할 수가!’라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만큼 아주 깨끗하게 가꿔져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안성시 양성면 추조리에 위치한 가래울농장(대표 임진수, 55세). 한우사육농장인 가래울농장은 많을 때는 6백두를 넘어설 때도 있지만 상시 사육두수는 5백여두.이처럼 큰 규모의 농장이여서인지 모든 게 시스템화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달전까지만 해도 부부가 이렇게 큰 농장을 가꿨지만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지금은 관리인 1인을 두고 있을 만큼 억척스런 한우인이다.이렇게 억척스럽게 함으로써 안성맞춤한우회에서도 모범한우인으로 칭송이 자자할 정도로 교과서적인 한우경영을 하고 있다.깨끗한 농장이 되기 위한 기본은 정리정돈부터 시작이라며 이는 무엇보다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고 임진수 사장은 강조한다.습관이 되면 오히려 그것이 편리해진다며 습관화를 위한 메뉴얼을 촘촘히 짜 운영해 온 것이다.
검역원 독성화학과 정상희 박사가 축산식품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정 박사는 지난 17년간 독성연구를 수행해 40여종 이상의 독성평가기법을 개발했고 독성학요론 등 3권의 저서와 38편의 논문, 42편의 학술발표, 6건의 특허를 획득했다.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식품 중 잔류 항생물질의 위해성 평가를 위한 유전자칩을 개발한 바 있다.정 박사는 올해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검역원의 과학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해축협(조합장 문유상)은 지난 6일과 13일 양일간 극기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강화했다.김해축협은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 산행을 통해 도전과 성취, 극기와 인내로 자신을 재발견하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사고함양의 동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문유상 조합장은 “조합 사업규모가 성장할수록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직원상호간의 친밀감을 극대화하고 임직원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극기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임직원들의 화합과 신뢰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규 장관(농림부)=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집무실에서 테리에 리스 요한센(Terje Riis-Johansen) 노르웨이 농업식품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DDA 농업협상에서의 공조 및 양국 농업정책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남경우 대표(농협중앙회 축산경제)=지난 18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경제 신사업 조기추진 다짐대회를 개최.
▲강문일 원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오는 22일 검역원 대강당에서 동물용의약품 제조사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2007 특허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이상진 원장(축산과학원)=지난 15·16일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Memorial Student Center에서 ‘아세안 및 미국 쇠고기 시장의 고급육 생산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회 한·미·일 국제공동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미국 출장.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조금 사업계획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