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성 우수·육량 육질 향상…고급육 생산 탁월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가 양돈사료에 이어 축우사료까지 새 바람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경북 안동시에서 한우를 일관사육 하고 있는 안동 번식우연구회의 남창수 사장(27세)은 최근 출하한 한우 암소의 연속적인 최고급 등급 출현으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남창수 사장은 지난 3월부터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의 고급육 생산용 제품 라인의 주 품목인 ‘한우희망 선’을 본격적으로 급여하기 시작, 약 6개월간 급여한 최근의 출하성적이 전국 상위 5%의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9월 18일 김해축산물 공판장에 출하한 한우 암소의 경우 1++B 등급으로 당일 최고 경락가인 kg당 2만2천6백30원을 받아 평균 가격인 1만5천2원에 비해 무려 7천6백28원이나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도체중에 있어서도 9월 중에 김해축공 평균 298kg 보다 무려 59kg 이나 많은 지육량을 보여 절대 수취가격도 약 45만원 더 많은 결과를 보였다.이와 관련해 최근 출하하는 한우 암소들이 공통적으로 근내 지방 침착지수가 우수하고 적정한 등지방 두께의 형성, 그리고 넓은 등심단면적 등 고급육으로 갖춰야 할 요건들을 보이고 있는 점이
건강한 모돈·자돈 만들기 앞장…양돈농가 자신감 심어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양돈사료 ‘이노텍’과 ‘피그팜 솔루션’으로 대한민국 양돈업의 성공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우성사료는 지난 5일 경남 합천에 위치한 오뚜기농장(대표 윤석만)에 대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한국 양돈산업의 경쟁력 확보의 길을 제시했다. 오뚜기농장은 1천3백여두 규모로 MSY 22두, 총 사료효율 2.6, 비육돈 사료효율 2.2를 기록함으로써 성공축산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 농장이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은 우성사료 이노텍 모돈 피그팜솔루션을 적용하여 건강한 모돈 구축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임신, 분만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유 구간의 자돈에게는 이노텍 급여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자돈의 설사 및 소모성질병 발생을 최소화하여 70일령 평균체중 30kg, 160일령 출하체중이 115kg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윤석만 오뚜기농장 대표는 이런 우수한 성적에 힘입어 농장 현대화시설에 투자하여 MSY 25두에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이는 우성사료 피그팜 솔루션 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감사의
불안한 시장전망 영향 육류공급 감소 원인인 듯 최근 돼지가격이 연이어 하락하며 결국 지육kg당 3천원대가 무너졌다.그러나 당초 우려와는 달리 ‘10월대란’ 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이달초 2천원과 3천원대를 넘나들던 전국 14개 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박피기준)은 지난 9일 지육kg당 2천9백84원을 기록한데 이어 10일 2천8백71원, 11일 2천8백81원에 머물며 2천원대가 지속되고 있다.이는 9월 마지막주에 3천원대가 붕괴, 수직에 가까운 하락곡선을 그리며 10월 둘째주에 이르러 2천6백원까지 곤두박질했던 지난해와 비교할 때 2천원대로 내려앉은 시점이 10여일 정도 늦춰진데다 가격도 2백~3백원 정도를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이에따라 3백~4백원 정도 낮은 수준에서 지난해와 거의 동일한 추세를 보이며 ‘10월 대란설’ 을 뒷받침해온 올해 ‘돈가 공식’ 역시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그동안 업계 일각에서는 계절적인 영향에다 올해 가격추이를 감안, 사료가격 인상과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해 생산비가 크게 올라간 반면 돈가는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되며 10월로 접어들면서 양돈농가들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쳐올 것이라는 경고가 끊이지 않았
대한양돈협회가 주관하는 ‘국산 우수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사업’에서 (주)돈마루(대표 이범호)가 운영하는 ‘시인과 농부’가 두 번째 인증을 받았다.지난 9일 경기도 시흥 소재 ‘시인과 농부’에서 개최된 인증기념식에서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국산 우수 돼지고기 판매점 인증이 지난달 1호에 이어 2호까지 이뤄진데 대한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에 잇따른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국산 돼지고기를 믿고 사먹을 수 있도록 그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 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돈마루 이범호 대표는 “안전하고 맛있는 브랜드, 돈마루 돼지고기가 보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설한 돼지고기 전문 외식당 ‘시인과 농부’가 인증을 받은데 대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국산 돼지고기의 활로를 개척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가스플랜트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과 산업자원위원회 조정식 의원,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우윤근 의원은 오는 24일 서울 정동 소재 배제대학교 학술지원센터에서 ‘유기성자원화-바이오가스의 미래는 있는가’를 주제로 한 자원순환정책포럼을 개최한다.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와 자원순환사회연대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포럼에서는 동국대 윤성이 교수의 ‘국내외 바이오가스 사업추진의 쟁점 및 과제’와 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인 박순철 박사의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국내기술과 과제’가 각각 발표된다. 아울러 환경, 산업, 축산 등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지정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가방역사업 추진과 농가의 자율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의 ’07년 선도농가교육이 실시됐다.70여명의 양돈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소재 국학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부 가축방역과 김창섭 과장의 ‘올해 수의정책방향’ 을 비롯해 서울대 박봉균 교수의 ‘돼지소모성질환 예방대책’과 극복사례 등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돼지질병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뤄졌다.이와함께 의식교육프로그램인 유답교육을 도입, 선도농가의 문제해결능력 제고와 함께 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1일 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3층 강당에서 듀록 계통조성 씨돼지(축진듀록)를 인공수정센터에 보급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과학원에서 듀록 계통돈의 1차 능력검정을 통해 선발된 124두 중에서 외모와 능력을 평가, 31두를 최종 선정해 돼지AI협의회를 통해 5개 센터에 공급했다. 이날 축산과학원의 양돈과 조규호 박사는 계통조성돈의 유전적인 능력 및 활용방법을 소개하고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연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 기고 / 김동환 대한양돈협회 회장한·EU FTA가 연말 내지 내년 초 타결이라는 목표를 갖고 공격적 FTA의 시험대에 올랐다. 한·미FTA의 디딤돌이 필요한 한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협상에 EU 측은 돼지고기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주요품목임을 분명히 하고 한·미 FTA와 같이 6년 이내에 관세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등 EU측은 이번 협상에서 한·미 FTA 수준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잘못된 한·미 FTA의 영향이 연쇄적으로 파급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수 없다. 이러한 연속적인 FTA는 계속적인 국내 양돈산업의 희생을 요구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한·EU FTA 원정투쟁에서 이뤄진 한·EU FTA의 EU측 협상대표인 가르시아 (Ignacio GARCIA BERCERO) 대표와의 면담에서 이를 확인할수 있었다. # 협상 전 최소한 생산자단체와 교감을 해야물론 우리 측은 한·미 FTA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국내적으로 민감한 품목에 대한 예외적 취급과 함께 EU측 수출 보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하지만 한미 FTA때와 마찬가지로 돼지고기를 마지막 협상때 빅딜의 희
“의미없는 6단계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 중단하라”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가 열린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두차례에 걸친 SRM 발견 등 광우병 위험이 노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역중단 조치 바로 다음 날 미국이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을 제안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빠른 대응을 보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범국본은 특히 미국이 수입위생조건을 위반했음에도 미국이 시정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우리측이 갈비 수입을 기정사실화하는가 하면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 정부를 규탄했다.범국본은 또 “이번 협의에서 미국의 요구대로 연령 제한, 뼈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면 우리 식탁은 광우병으로 오염되고 말 것”이라면서 “6단계 이후의 모든 수입위험평가 절차를 중단하고 주권을 가진 개별국가로서 국민 건강에 우선한 선택을 할 것”을 촉구했다.
가격 1/3 정도 저렴…농가 효율성 높여소를 이동하지 않고 쉽게 보정해 인공수정이나 수정란이식을 할 수 있는 보정틀이 개발되어 농가에서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지난 10일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우사내에서 간이보정틀을 이용해 소를 쉽게 보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축산기자재 제작업체인 태양공업사(대표 박영호)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실시했다.한우나 젖소에서 인공수정, 수정란이식 및 치료를 용이하고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서는 보정이 필요하고, 또한 시술자가 한우나 젖소의 갑작스러운 공격에서 보호를 받기 위해서도 보정틀에서 보정해 처치하고 있다.그러나 기존의 방법은 소를 고정식 보정틀이 설치되어 있는 장소로 이동시켜 보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이동 중 스트레스에 의한 흥분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배란지연과 수태율 저하 등이 발생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졌다.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간이보정틀은 우사내에서 백관파이프 및 바퀴를 이용하여 이동이 용이하고 조립식으로 설계되어 한우나 젖소를 이동하지 않고 보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가격도 기존의 고정식 보정틀에 비해 1/3 정도 저렴해 농가의 부담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축산과
불고기 무료시식회·할인행사 등 이벤트 다양파격적인 가격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월 주천의 섶다리촌 한우마을이 한우축제를 열고 소비자 홍보에 나섰다.‘2007 주천 섶다리마을 한우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원도 영월 주천 섶다리촌 한우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는 물론 1,000인분의 한우불고기를 무료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과 할인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하누촌 중앙광장에서는 조선시대의 전통을 재연하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열리고, 방문객들을 위해 송아지와 사진 찍기, 한우의 맛있는 부위를 찾아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이번 한우축제는 영월 주천에 한우 먹거리촌을 널리 알리고, 이를 특화시켜 영월 지역경제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영월 일대 유명 관광지와 연계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섶다리촌 한우마을은 지난 여름 이곳 지역에 판매장과 식당 등 7여 곳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면서 주목받은 곳이다. 현재 15개의 가맹점이 성업 중에 있다.
한우 사이버 공간에서 날개를 달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소비자에게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포털’ 개념의 홍보사이트 구축을 앞두고 있다.이 사이트는 한우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 및 가짜 한우 신고 센터 등을 운영해 소비촉진 및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코너 등 한우와 관련된 정보가 담겨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한우 포털 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 한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아울러 한우 소비층을 두텁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우 포털 사이트에 한 코너로 최근 인기 요리연구가인 우영희 씨의 한우요리 동영상이 준비된다. 이 코너에서는 등심이나 갈비에 비해 판매는 부진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층이 적은 우둔이나 사태, 목심 같은 부위로 만든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