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7월 12일부터 07월 14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강수 > ○ 오늘(12일) 오후(12~18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제주도에, 저녁(18~21시)까지 강원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에도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오늘(12일) 오후(12~18시)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2일) -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 30~80mm(많은 곳 전남권, 경남권 100mm 이상) -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 5~60mm - 수도권, 강원동해안, 충남권,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남부.산지: 5~20mm ○ 내일(13일) 새벽(00~06시)에 충남권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06~12시)부터 그 밖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모레(14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헌법재판소의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고시’ 합헌 판결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일부 동물약국 약사들과 동물보호자들이 제기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각하하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요지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수의사 처방제도’는 수의사 전문지식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및 그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내성균 출현, 축산물 약품 잔류 등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을 이루고자 시행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도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며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이러한 입법목적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특히 ‘수의사 처방제도’가 특정 직역의 이익을 위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법적으로 동물의료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만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며, 예외 규정의 삭제 등 ‘수의사 처방제도’ 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동물 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유성분 분석, 세계 최상위…검정사업 담당 선발·도태 지침 제공…새 경제형질 발굴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신속한 농가서비스 그리고 새로운 경제형질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검정분석팀의 최우선 목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검정분석팀 임상민 팀장은 검정분석팀의 역할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검정분석팀은 우군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농가의 효율적인 경영관리에 필요한 우량개체 선발 및 도태 지침 등을 제공하는 유우군검정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다. 또한 분석한 유량, 유지방, 유단백, 무지고형분, MUN, 감별체세포, BHB, 지방산(12종)등의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웹(web)과 앱(app)을 통해 농가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체세포와 준임상케토시스 등 주의 관리개체에 대해선 문자알림을 통해 농가들이 이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대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한경대학교 내 중앙 유성분 분석소에선 매달 회원 농가와 검정 조합 농가 850여 곳의 샘플 8만5천여개를 분석하고 자료를 입력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대의 유성분 분석기를 보유한 유성
[축산신문 기자] 국내 낙농업계는 현재 생산비 증가로 인한 경영악화로 생산기반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해외도 사정은 비슷하다. 연초 호주 유가공업체 Maxum Foods는 올해 미국, EU 및 오세아니아의 원유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가 발표한 ‘글로벌 데어리 리포트 7월호’를 통해 주요 낙농선진국가의 낙농산업 전망을 살펴보았다. 목초지 중심 뉴질랜드 외 대다수 원유량 줄 듯 인플레이션 따른 소비 둔화, 유제품 수요 영향 ▲EU EU는 지난해 말 계속되는 생산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원유가격으로 인해 원유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최근 들어 사료 및 기타 생산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원유가격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젖소 도태가 늘어남에 따라 사육두수가 1%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올해 두당 생산량이 증가하고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경우 올해 원유생산량은 0.2%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가운데,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3~2032년 농업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EU의 낙농을 비롯한 축산업이 축소되고 경작지 또한 감소하
백신 부작용 피해 인정 기간 4주로 연장 필요 개량농가 유무형 노력 감안 보상기준 별도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구제역 발생과 관련해 농가의 방역 수준이 우수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 상한을 현재 80% 한도에서 100% 상한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가축개량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농가의 경우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특히 구제역 백신접종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피해 인정 기간을 연장해 농가들이 억울한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보상금 지급요령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은 총 1천506두로 집계됐다. 청주(9건)에서 한우 919두, 육우 45두, 염소 40두 등 1천4두가, 증평(2건)에선 한우 502두 등 총 1천506두가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됐다. 이번 구제역을 겪으면서 일선축협에선 살처분 범위와 보상금 지급에 대한 현장의견을 반영해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초 발생 농가의 전체 우제류와 추가 발생 시 양성 개체별 살처분, 관리지역 안에 사육되는 농장의 간이 진단 키트 검사에서 항원 양성인 개체 이외에는 예방적 살처분 보상기준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올해 2조원 달성 무난…A2 우유, 성장동력으로 서울우유는 올해사업 계획 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며, 매출액 3조원 달성 돌파구를 열어가는데 매진키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1일 상봉동 소재 조합 대강당에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 전현직 임원과 관련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6주년 기념식<사진>을 거행했다. 이날 문진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긴터널을 뚫고 오늘 우중에도 참석해주신 참석자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조합은 1937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부터 신선한 우유와 유제품을 공급하여 국민건강을 지키고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올해 어려운 난제에도 불구하고 올 사업계획 2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이 모든 성과와 발전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점철되어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진섭 조합장은 “매출액 3조원 달성을 위한 돌파구를 열고, 건강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와 달리 원재료·브랜드·제조사 따라 영양성분 천차만별 식물성 대체음료의 단백질 함량이 우유의 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시판 우유(41종), 두유(69종), 식물성 대체음료(53종) 등 모두 163종의 제품에 기재된 영양성분 표시를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 연구에선 두유를 제외한 아몬드, 귀리, 코코넛 음료를 식물성 대체음료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100㎖당 단백질 함량은 두유(3.2g), 우유(3.1g), 식물성 대체 우유(0.9g) 순으로 고단백 식품으로 통하는 우유와 두유의 단백질 함량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식물성 대체음료의 단백질 함량은 우유의 1/3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외에 우유, 두유, 식물성 대체음료의 100㎖당 평균 열량은 각각 52.9kcal, 57.5kcal, 43.3kcal, 평균 지방 함량은 각각 2.6g, 2.7g, 1.9g으로 나타났다. 칼슘의 경우 우유는 ‘칼슘의 왕’이란 별칭에 걸맞게 100㎖당 평균 함량이 118㎎에 달했다. 두유는 제조 원료인 대두 자체의 칼슘 함량은 낮지만, 제조 과정에서 칼슘을 첨가해 두유의 평균 칼슘 함량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부, “내년까지 저지유 가격산정체계 마련할 것” 전문가 “가치소비 주안점, 낙농체험 연계 효과적” 국내 저지종 육성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유대 차별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산 원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 경기도, 제주도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원함으로써 저지종 육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저지종은 원유 생산량은 적지만 유단백, 유지방 함량이 높아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하고, 체내 소화·흡수가 좋은 A2 베타카제인 유전자 보유 비율이 높아 기능성 유제품 생산에 적합하다. 아울러,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를 적게 배출해 탄소중립 실현에 부합하는 품종이다. 저출산, 소비 트렌드 변화, 관세철폐, 환경문제 등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하려면 홀스타인 중심의 백색시유 생산구조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품종 다양화를 통한 국산 유제품 시장 개척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에선 현재 저지종 수정란·정액 보급, 국산 유전자원 확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저지종 육성사업이 산업화로 이어지기 위한 필수조건이 일정규모 이상의 생산기반 확보이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남하 방지를 위한 야생멧돼지 포획에 지원되는 한돈자조금이 증액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2023년도 제3차 회의<사진>를 갖고 올해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위한 예산을 1억5천만원 늘린 3억원으로 증액하는 예산변경안을 원안의결했다.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이에따라 멧돼지 포획시 지원금은 정부(환경부) 지급 20만원에 10만원이 추가된 30만원이 된다. 올해 한돈자조금을 통한 야생멧돼지 포획 지원은 10개 시군(양평, 여주, 이천, 음성, 괴산, 옥천, 영동, 무주, 김천, 영월)에서 이뤄진다. 이같은 방침은 정부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금 확대가 야생멧돼지 포획을 늘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정부도 인정한 것이다. 실제로 환경부 지급 보상금 20만원이 전부였던 지난해 1~5월 양평과 여주, 이천, 음성, 괴산, 옥천, 영동, 무주, 김천 등 9개 시군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는 모두 1천803두로 월 평균 361두(지역별 월 평균 40두)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돈자조금의 지원으로 보상금이 30만원까지 늘어난 지난해 6~12월에는 옥천, 영동, 무주, 김천 등 4개 시군에서만 4천3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하반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올들어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침체 속에 돼지고기 소비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물가당국의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마저 증가하며 돼지가격 형성 추이가 심상치 않은 상황. 한돈조금은 이에따라 적극적인 소비진작 대책을 마련,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돈감사 축제가 될 ‘한돈페스타’를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 한돈데이, 가을 휴가, 김장철, 연말 및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각 시즌별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대형 및 지역마트 행사는 물론 김장철 전국 마트의 ‘김장대전’ 과 12월 직장인 한돈회식비 지원 행사도 검토중이다. 급식업체 및 2차 가공업체 등에 대한 원료지원도 한돈자조금이 준비하고 있는 돼지가격 안정대책 카드의 하나다. 민간급식업체에 대한 불고기(앞다리) 일부 비용 지원과 마트, 백화점 납품 2차 육가공업체에 대한 양념육의 원료육 구매지원이 그것이다. 기업제휴 한돈도시락 신제품 개발과 한돈인증점 구입 영수증 및 외국관광객 이벤트도 염두에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미국 농무부 산하 기관인 국립식량농업 연구소는 3년간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보조금을 아이오와 주립 대학과 돼지건강 정보센터의 돼지 질병 신고제도에 지원키로 했다. 국립 식량농업연구소는 이를 통해 돼지 질병 보고 시스템의 데이터 활용 확대 및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돼지 질병 신고제도는 미국 수의학 진단연구소가 진단 검사 결과 방식을 표준화, 그 결과를 취합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돼지 건강 정보센터의 폴 선드버그 박사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기존의 제도가 더욱 발달 될 것이며, 돼지 질병 감시 효율 및 새로운 질병 발생 감지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각 지역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도입하는 한편 신규 수의사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획득, 질 높은 진료 및 서비스 제공으로 양돈농가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삼겹 100g 1천원…한돈포차·레트로 정육점 등 운영 한돈볼카츠 나눔…어린이 고객 위한 ‘싱어롱쇼’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양돈산업계와 소비자 화합의 큰 잔치가 될 한돈페스트가 개막일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협회 태동 50주년,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 오는 7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한돈페스타는 전국의 한돈농가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는 물론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위해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만들겠다는 계획.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 대회 참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향후 100년 비전선포 우선 한돈페스타에서는 한돈산업의 100년을 향한 ESG 비전 선포가 이뤄지게 된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행사 첫날 한돈페스타 기념식에서 진행될 ESG 비전 선포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