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생산비 압박 심화…농가 줄도산 위기” “사료가격 안정 도모가 실질적 지원책” 배합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기금 제도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인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는 지난 6월 26일 남양주축협 마석지점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갖고 배합사료가격의 안정화를 통해 양축농가 소득 보장이 돼야 한다며 사료가격 안정기금제도를 조속히 도입해 양축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은 “사료가격 안정화를 위해 일본처럼 사료가격안정기금을 도입해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국민 식량산업인 축산업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장은 “현재 사료가격 인상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줄도산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회 차원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 사료공장 지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양축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와 경기지역본부 홍경래 본부장,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 농협목우촌 조재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6월 14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미경산우 비육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소규모 번식농가가 축산업에 지속적으로 종사하게 함으로써 관내 사육기반이 붕괴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협사료 박중국 박사의 ‘2023년 한우사업 전망 및 미경산비육 사양관리’와 서울대학교 강상기 교수의 ‘인공포유를 통한 번식우 및 송아지 사양관리’를 주제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지난 1월 암송아지 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책과 번식농가의 손실보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3개군(평창군·영월군·정선군) 한우협회 및 축산작목반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으며, 가격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미경산우 비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가의 자금부담을 덜기 위해 축협이 자금지원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4월과 5월 두 달에 걸쳐 미경산우 비육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최종 46농가 303두에 대해 총 1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했다. 고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거세 비육 원조 ‘양평한우’ 명품화 육성 담금질 전국 최초로 거세 비육에 의한 고급육 생산 원조인 ‘물 맑은 양평한우’가 명품한우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고품질화 담금질에 나섰다. ‘물 맑은 양평한우’ 브랜드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정규성)은 지난 6월 28일 조합회의실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이하 종개협)와 우량 종축 생산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과 이애경 상임이사 및 조합 임원들,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과 김병숙 경기인천지역 본부장, 양평군 신동호 축산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평군의 우량 종축 생산 확대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개량 정보 공유 및 공동 연구개발로 ‘물 맑은 양평한우’를 전국 최고의 고급육 한우로 발돋움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물 맑은 양평한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가축개량을 통한 농가 수익향상과 우수 유전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개협 이재윤 회장은 “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은 지난 6월 23일 무안군청에서 교차기부 기탁식<사진>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상호 기탁식은 조합 간 협력을 바탕으로 무안과 해남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각 조합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각 조합 임직원 50명이 500만원을 기부, 문만식 조합장과 한종회 조합장이 각 100만원씩을 기부하며 서로의 지역에 기부해 상생을 다짐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통해 무안군과 해남군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협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관심을 갖고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회 조합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상호 지역과 축협간의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한종회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협 임직원들께서 뜻을 모아 함께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기부금은 무안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지난 6월 27일 고객의 현금 1천2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남원축협 도통중앙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안은영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사진>했다. 안은영 직원은 지난 6월 23일 핸드폰으로 통화하며 점포에 들어온 한 고객이 호흡이 거칠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에서 이상함을 감지, 보이스피싱에 노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고객의 통화를 들으며 신속하게 고객의 금융거래를 정지시키고 거래 중인 타 은행에도 연락을 취하는 기민한 조치로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고객을 지켰다. 남원경찰서 김진형 서장은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따라 피해자가 직접 현금을 인출 하거나 이체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금융기관 종사자분들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대처해준 직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축협 한경석 조합장도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피해를 예방한 안은영 직원에게 매우 감사하다. 남원축협은 고객이 맡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권 최초 상호금융 5조원 조합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6월 28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2조3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 15일 상호금융예수금 2조7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한지 1개월 만에 대출금 2조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함으로써 상호금융 5조원 조합으로 성장한 것이다. 경기도 농·축협 중 첫번째이고 전국 1천112개 농·축협 중 일곱번째다. 수원축협은 2021년 7월 상호금융 대출금 2조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1년 10개월 여 만인 지난 5월 26일 2조3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경기침체, 가계대출 규제, 금리 인상 기조 등 어려운 사업여건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장주익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출금 2조3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분들께서 수원축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용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합의 신용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강성현 상임이사는 “상호금융예수금 2조7천억원 달성에 이어 대출금 2조3천억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이 농가 사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사료 외상구매 자금 30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축협은 조합 축산사업단을 통해 사료 외상 거래 한도 증액(50% 이내) 및 외상거래 무이자 지원을 지난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선수거래자에 대한 선수거래 할인율은 현 2%에서 3%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난 6월 20일 2023년 조합사업 운영공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합사업 운영공개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선거관리위원회, 운영평가자문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3년 새로운 대의원 선출에 따라 상견례를 겸해 이뤄진 이번 조합사업 운영 공개에서는 강성현 상임이사가 조합의 조직, 재무 및 사업 현황, 손익현황, 기타보고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5월말 현재 수원축협은 상호금융예수금 평잔기준 2조6천770억원, 대출금 2조2천815억원, 보험 77억7천800만원으로 금융사업이 4조9천663억원이며 유통사업은 839억9천300만원, 조합원지원 442억600만원, 수원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의 전문경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 엄지섭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포천축협은 지난 6월 27일 용정상단지점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엄지섭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따라서 엄 상임이사는 2025년 7월까지 조합의 전반적인 경영을 책임지게 됐다. 엄 상임이사는 지난 6월 9일 제1차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을 받아 이날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양기원 조합장은 “오늘 총회 장소인 이곳 계란유통사업장은 포천축협 역사상 가장 큰 사업장이다. 또 조합원들을 위해 TMR사료 공장 신축을 진행 중이다. 포천축협은 항상 조합원들과 함께 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딛고 포천지역 축산발전은 물론 포천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원, 대의원을 비롯한 전 조합원 모두가 혼연일체된 단결력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지섭 상임이사는 “조합의 주요 경영 방향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막중한 책임을 다시 한번 부여받은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포천축협과 조합원의 상생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조합사업은 정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 플랫폼 구축 추진키로 강원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6월 23일 취임후 첫 번째 임시총회<사진>를 열고, 일선 조합원의 소리를 경청하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강문길 조합장은 “조합은 여러분 덕분에 날로 새롭게 성장을 거듭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질병없는 축산, 경영혁신으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효율적인 경영혁신과 조직개편으로 업무 활성화를 꾀하고, 특히 7월 1일자로 홍천축산농협으로 조합 명칭을 변경하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100년 역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천축협은 새역사 100년 선포식을 갖는 등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가축경매시장을 스마트 경매장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홍천축협은 1965년 출범하여 깊은 역사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17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강문길 조합장은 직원 경력과 조합 감사역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알차고 실속있는 농가 소득증대와 축산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주 농협교육원에서 2023년 여성조합원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여성조합원간 친목 도모와 조합사업에 대한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경주축협 하상욱 조합장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여해 문화공연과 경주 불국사 등을 관람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고양축협이 있기까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은 여성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성조합원들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고양축협이 되겠다. 지속적인 생산비 폭등과 낮은 축산물 가격으로 인해 양축농가들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고양축협은 조합원 경영 안정화를 위한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또 “고양축협은 사업규모 3조원에 육박하는 조합으로 성장했다. 조합 위상에 맞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SVC는 지난 2013년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이 지난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7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독자개발된 2중 구조 오일(DOE) 백신 보좌제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빠른 항체 형성과 장기간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부드럽게 접종할 수 있는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22종 이상 다양한 백신주를 보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세계구제역표준연구소에서 우선순위로 권장하는 백신주들(O1 Manisa, O-3039, A22 Iraq)을 포함한 백신을
[축산신문] 라. 전기 자동화시설 설비 시 전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자동화의 정도, 종류에 따라 전기의 사용량이나 전압도 달라지게 된다. 동당 전기소요량을 산출해서 충분한 양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능하면 3상 380V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무창계사의 경우 정전 시 계사 내부환경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집단 폐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상발전기를 반드시 갖추되 총 전기시설 용량의 130% 정도 용량의 발전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마. 인허가 및 건축 설계 계사 건축 시 축사 표준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설계가 필요 없다. 다만 표준설계도 상의 최대 건축 규모인 폭 13.5m, 길이 150m로 제한되어 있어 농장 부지 여건에 맞게 지을 경우에는 일반설계를 내야 한다. 일반설계를 낼 경우 건축설계사무소를 지정하여 설계사와 협의하고 관계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요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계사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도시계획 외 지역은 농지전용을 하고 도시계획 내 지역은 형질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구역 안의 연면적 200m² 미만, 도시계획구역 밖의 400m² 미만은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하여야 하며 그 이상의 규모는